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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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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로 주목받는 영천..."여름밤 별빛 감성, 낮엔 청정 자연"

여행

경북 영천시가 천문관측과 산림체험, 디지털 콘텐츠, 전통문화까지 아우르는 여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낮과 밤이 특별한 도시'라는 컨셉 아래, 계절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별 보기 좋은 도시, 별빛나이트투어로 여름밤 감성 자극영천에는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나이트투어, 여름 한정 캠핑나이트투어, 10월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한 축제나이트투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일반나이트투어는 화랑설화마을과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영천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건강머핀, 과일청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등을 체험하고, 밤에는 매직쇼, 스타파티, 별 관측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캠핑나이트투어는 7~8월 여름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캠핑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별빛 아래 즐기는 색다른 체험들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비도 5천원이다. 자연 속 쉼과 체험, 보현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보현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관에는 산림치유체험관과 산림레포츠체험관이 있다. 산림치유체험관에서는 차 명상,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는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롤러코스터, 바닷속탐험 등 생동감 넘치는 VR 체험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놀이방도 마련돼 있다.바로 옆 산림레포츠체험관은 정적인 치유와는 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실내 디자인 암벽등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스카이트레일, 짚잭 등 온몸을 움직이는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디지털 놀이터, 보현산녹색체험터 내 메타버스 체험관올해 초 폐교된 자천중학교 부지에 개관한 보현산녹색체험터 2층에는 메타버스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AR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생생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편백나무 놀이터, 디지털 추억사진관, 라이브 스케치관, 미디어 영상 콘텐츠관, 투어형 게임 콘텐츠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함, 보현산댐 짚와이어색다른 여름 피서를 원한다면 보현산댐 짚와이어 체험이 제격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천천히 오르는 동안 울창한 숲과 보현산의 장엄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 출발하는 짚와이어는 길이 1.4km, 최대 시속 100㎞의 속도로 하강하며 짜릿한 스릴과 함께 시원한 산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2인 동시 하강이 가능한 두 개의 라인이 마련돼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산과 호수, 마을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자연이 주는 위로까지 덤으로 얻는다. 아드레날린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치산·임고·영천댐 등 캠핑 명소 풍성영천은 캠핑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다양한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6인용·8인용 카라반 23대와 목조 캐빈하우스 5동을 갖추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어 무더위에도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며, 깨끗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임고강변공원은 광장, 분수, 정자, 다목적 구장,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캠핑지다. 유유히 흐르는 강을 옆에 두고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수영장과 작은 수영장이 각각 마련돼 있다. 간이샤워장과 그늘막도 마련돼 있어 이용 편의성까지 갖췄다.영천댐공원도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물놀이 조합 놀이터, 회전그네, 물대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 다양하게 있으며, 우레탄 바닥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샤워장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제공돼, 부담없이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 체험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도 눈길화랑설화마을은 신라 화랑의 전설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체험공간이다. 전시관에서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시설에서 옛 문화를 몸으로 익힌 뒤 놀이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개장해, 다양한 체험을 마친 후 시원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천한의마을은 오장육부의 형상을 모티브로 구성된 한옥단지로,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등이 조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사상체질 진단체험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족욕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전통 한방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한옥체험관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인기다. 여름 산책길엔 ‘보랏빛 맥문동’이 피어난다지난 봄, 영천은 보라유채와 작약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여름에는 그 뒤를 잇는 보랏빛 맥문동이 산책길을 물들인다. 우로지자연숲, 오리장림, 영천강변공원은 여름철이면 맥문동이 피어나는 산책코스로, 가볍게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로지자연숲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1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리장림은 450년 이상 된 굴참나무와 은행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고 있어, 여름에도 다른 곳보다 한결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숲길 사이로 피어난 맥문동이 깊은 자연의 정취를 더한다.영천강변공원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산책 명소로, 맥문동을 비롯해 메리골드, 칸나,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캠핑이나 체험 일정 중 잠시 들러 자연 속에서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03 17:41

4분 소요
“월 단위로 자유롭게”…KGM,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

자동차

KG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을 비롯해, 7월 출시를 앞둔 ▲액티언을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월 구독료는 약 70~80만 원대 수준으로, 월 2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를 관리하며, 전국 1350여 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가입 신청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KGM 관계자는 “KGM 모빌링은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향후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구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GM 모빌링’은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국내 차량관리 아웃소싱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진다.

2025.07.01 16:55

2분 소요
35돌 맞은 제주신라호텔...실속형 ‘고객 감사 패키지’ 출시

유통

제주신라호텔이 개관 35주년을 맞는다.제주신라호텔은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한정판 신라베어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개관 35주년 기념일(35th Anniversary Edition)’ 패키지는 ‘커플’ 및 ‘가족형’ 두 가지로, 고객에게 사랑받아온 제주신라호텔의 대표 상품을 패키지로 실속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패키지 ‘커플형’은 제주신라호텔의 특화 시설인 ‘글램핑 빌리지’와 ‘쁘띠 카바나’에서 즐기는 오붓한 휴식이 특징이다. 야외 숨비정원에 위치한 글램핑 빌리지에서 미식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한식 테마의 스페셜 피크닉 세트 ’데이 글램핑’을 선보인다. 또 푸른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어덜트 풀의 ‘쁘띠 카바나’도 제공한다.‘가족형’은 제주신라호텔의 대표 키즈 G.A.O. (Guest Activities Organizer; 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인 ‘꼬마 요리사’와 가족 액티비티 시설인 ‘캠핑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 시설인 ‘키즈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꼬마 요리사’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미식 피크닉을 위해 캠핑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데이 캠핑’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제주신라호텔의 마스코트인 ‘신라베어’를 3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파란색 ‘신라베어’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증정한다.이와 함께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디너 뷔페를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이용 고객뿐 아닌 모든 고객을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35년 간 제주신라호텔과 함께한 추억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또는 ‘더 파크뷰 식사권(2인)’을 선물한다. 또 35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35명에게 개관 35주년 한정판 신라베어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 달 17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한편, 오는 7월 1일 개관 35주년을 맞는 제주신라호텔은 태평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중문해수욕장의 해안 절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 환경은 물론, 계절별 이색 레저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 매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특히, 이번 개관 35주년 패키지에 포함된 '데이 글램핑’과 ‘데이 캠핑’은 제주신라호텔이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글램핑 빌리지’와 ‘캠핑 빌리지’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을 제공한다. 캠핑의 감성은 즐기되 수고로움은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호텔에서 제공하는 요리와 메뉴도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개관 35주년 기념일’ 패키지는 커플과 가족형 두 가지로, 오는 7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커플형’은 △객실 1박과 △데이 글램핑 2인, △쁘띠 카바나 1회를, ‘가족형’은 △객실 1박과 △데이 캠핑 3인, △꼬마요리사 1인을 제공한다. 공통으로 △35주년 한정판 ‘신라베어’ 1개와 △더 파크뷰 디너 35%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2025.06.16 13:53

3분 소요
대구 달성군,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콘텐츠상’ 수상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대구 달성군이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45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관광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전시장에는 약 500개의 부스가 운영됐고, 세계 각국의 관광홍보관과 전통문화 체험존, 푸드마켓 등이 마련됐다.달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캠핑장을 테마로 독창적인 홍보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스에는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등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비롯해, 달성투어버스,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관광 프로그램이 집중 소개됐다.또한, 현장에서는 달성군이 마련한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은 현장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달성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달했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B2B 트래블 마트에도 참가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도 거뒀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서 달성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성을 전국,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6.15 15:46

1분 소요
현대백화점, 6일부터 전국 점포서 ‘서머 팝업 페스티벌’ 개최

유통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SUMMER POP-UP FESTIVAL)’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로 동시 진행되며, 문화·예능·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백화점 공간에 접목했다.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는 총 50여 개의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엔터테인먼트, 예능, 캠핑, 수공예 등 백화점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분야와 협업한 체험형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 ‘ITZY(잇지)’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ITZY의 신규 앨범은 물론, 공식 굿즈와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인다. 팬을 위한 포토존 및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여행 예능 ‘지구마블’ 팝업스토어에서는 방송 속 여행 소품 전시, 참가자 콘셉트 포토존, 프로그램 연계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다.판교점에서는 캠핑 전문 브랜드 ‘어반사이드’ 팝업스토어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대형 에어 텐트·캠핑 용품·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무역센터점은 수공예 타일·자개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해 12일까지 전통 공예 체험형 팝업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직접 아트피스를 만들거나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완성품은 구매도 가능하다.천호점에서는 국내 90년 전통의 조명 브랜드 ‘번개표’의 전기만물상 팝업스토어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조명 디자인 전시와 함께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팝업 페스티벌 기간 패션·뷰티·리빙·잡화 등 25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앱 경품 이벤트 ▲구매 금액별 최대 10% 사은 혜택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콘텐츠와 협업해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9:04

2분 소요
타스만·무쏘 EV가 바꾼 판…들썩이는 韓 픽업트럭 시장

자동차

픽업트럭이 변하고 있다. 단순 ‘일하는 차’에서 ‘즐기는 차’로 인식되면서다. 과거에는 화물 운반을 위한 상용차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캠핑과 레저, 가족용 차량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전방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소비자 인식의 변화와 세제 혜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이런 흐름 속에서 해외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완성차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KG 모빌리티는 전동화 모델 ‘무쏘 EV’를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타는 픽업트럭 시장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픽업트럭 등록 대수는 2만3574대다. 이후 2018년 4만1467대로 성장 한 뒤, 2019년 4만2825대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0년 3만8117대 ▲2021년 3만902대 ▲2022년 2만9685대 ▲2023년 1만8199대 ▲2024년 1만3475대로 침체기를 걸었다. 눈여겨 볼점은 올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081대로 집계됐는데, 특히 4월에만 2336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2.6% 증가한 수치다. 월간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0월(2205대)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급등의 배경에는 픽업트럭 신차 효과가 있다.당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한동안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실제로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2018년 출시 이후 매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80~9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입 픽업트럭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마땅한 대체제가 없었던 셈이다.최근 들어 시장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올해 들어 기아가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하고, KG모빌리티도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를 선보이면서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타스만은 사전계약 한 달 만에 4000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고, 2025년 4월 한 달간 857대가 판매돼 픽업트럭 부문 월간 1위를 차지했다. 무쏘 EV 역시 본계약 시작 2주 만에 3200대 이상 계약을 달성하는 등 신차 효과가 시장 전반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한동안 침체됐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판도가 바뀌고 있는 셈이다. 픽업트럭에 부는 ‘훈풍’과 남은 ‘관문’픽업트럭은 구조적으로 앞좌석(승객석)과 뒤쪽 적재 공간(오픈 베드)이 분리된 차량이다. 일반 승용차와 달리 후방에 뚜껑 없는 짐칸이 있어, 건자재나 장비는 물론 자전거, 서핑보드, 캠핑 장비 등 부피 있는 물품 운반에 적합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화물운송 기능을 접목시킨 차량인 셈이다.이 때문에 픽업트럭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픽업트럭을 단순 상업용으로 인식했지만, 지금은 캠핑, MTB·서핑과 같은 레저 활동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외출이나 대형마트 쇼핑 등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퍼지면서다. 정부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도 우군이다. 보조금 및 세제 혜택 등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자극하는 등 시장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가장 큰 혜택은 세금 구조에서 나온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일반적으로 화물차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 대비 취득세와 자동차세 부담이 현저히 낮다. 일부 모델은 개별소비세도 면제돼 차량 구매 비용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기아의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기준으로 보면 혜택의 실체가 보다 명확해진다. 타스만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단 2만8500원, 여기에 지방교육세를 포함해도 약 3만7050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동일 배기량의 승용 SUV인 쏘렌토(연간 약 65만 원)에 비해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취득세에서도 격차는 크다. 승용차는 차량가의 7%, 화물차는 5%다. 예를 들어 차량가가 4000만원이라면 승용차는 280만 원, 화물차는 200만원을 납부하게 된다. 여기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도 대부분 면제된다. 반면 승용차는 개별소비세(최대 7%)와 교육세(개소세의 30%)가 함께 부과된다.이처럼 ‘훈풍’이 부는 픽업트럭 시장에도 여전히 넘어야 할 제도적 관문은 존재한다. 픽업트럭은 법적으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부 도로 이용에 제한이 있다. 대표적인 규제가 바로 고속도로 1차로 통행 제한이다. 국내 도로교통법상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1차로(추월차로) 주행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는 외형이나 성능 면에서 SUV와 유사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기아 ‘타스만’이나 KGM의 ‘무쏘 EV’처럼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갖춘 픽업트럭도 승용차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가졌지만, 법적으로는 제한된 통행 권역을 따라야 한다.또 현행 제도상 픽업트럭은 성능이나 안전사양 면에서 SUV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정기검사 기준에서는 화물차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SUV보다 더 짧은 주기로 검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예컨대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처럼 승용차로 분류된 차량은 신차 출고 후 5년간 정기검사가 면제된다. 이후에도 2년에 한 번씩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픽업트럭은 똑같이 비사업용으로 등록하더라도 출고 2년 후부터 첫 검사를 받아야 하며, 4년이 지나면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 때문에 화물차로서의 혜택은 유지하되, 라이프스타일 차량으로서의 현실적 제약은 줄이는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규제가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생활차’로서의 픽업 확산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픽업트럭이 왜 화물차로 분류되느냐 하면, 적재 공간의 바닥 면적이 2㎡(제곱미터)를 초과하면 화물차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 기준을 완화하자니 1톤 트럭 문제도 함께 불거진다. 만약 일부 차량에 대해 ‘승용형’이라는 이유로 예외를 인정해 승용차로 분류한다면, 1톤 트럭 소유자들도 똑같이 혜택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2㎡ 규정’ 자체를 손봐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제도 개편을 하자니 이해관계가 얽힌 당사자가 너무 많다. 1톤 트럭 소유자들도 승용차 전용도로 이용을 요구할 것이고, 이는 전체 자동차 분류 체계를 훨씬 더 세분화하고 복잡하게 만든다. 승용차로서의 혜택과 화물차의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리려는 시도는 제도적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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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앱 기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 도입

부동산 일반

GS건설 자이(Xi)가 기존 단지 중심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한발 나아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경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GS건설은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셀프스토리지 (Self-Storage) 1위 기업 ‘세컨신드롬’과 손잡고, 세컨신드롬의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이(Xi) 단지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GS건설 자이(Xi)에 도입될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은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 세대창고 서비스로, 입주민들이 세대내부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공용부에 물품을 자유롭게 맡기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는 물품 보관 서비스이다.자이(Xi) 입주민은 캠핑용품, 대형 의류, 도서 등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유형의 세대창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을 통해 ▲ 보관 물품 데이터 관리 ▲ 온 · 습도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환경 제어 ▲ IoT기반 원격 개폐 제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향후 협의를 통해 물품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인근 지점 무료 운송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검토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컨신드롬과의 협업은 자이가 추구하는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철학을 공간의 기능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금번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와 협업한 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는 현재 국내 셀프스토리지(Self-Storagae) 산업 업계 1위 브랜드로, 서비스 회원수 8만명, 총 180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재 이용률이 91.5% 달하는 신개념 주거서비스이다.

2025.05.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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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은하수와 함께" 경북 영양군 여름 피서지로 주목

여행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휴가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경북 영양군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캠핑장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에서 밤하늘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다. 어둠이 내리면 수하계곡 위로 은하수가 쏟아지고, 반딧불이가 유영하는 숲은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생태 체험장이 된다.캠핑장은 총 31개 사이트(데크 16곳, 자갈 15곳)로 구성돼 있다. 온수 샤워시설은 물론 북카페, 청결한 화장실,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특히 인근의 천문대와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상관람과 실내외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캠핑장과 연계된 반딧불이 생태숲과 청소년수련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체류형 생태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영양군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의 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자연을 느끼고 별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맑은 공기와 밤하늘, 계곡 물소리가 이색적인 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5.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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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이 빚어낸 ‘ESG 온기’...퍼져가는 ‘선한 영향력’

자동차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업계 내 사회적 책임 이행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폐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평가다.조 회장의 경영 철학은 신입사원에게도 이식된다. 조 회장은 올 초 신입사원 간담회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프로액티브 리더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았다.단순 복지 넘어선 ‘나눔’대표적인 사례는 2008년부터 시작된 차량나눔 사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차량이 없거나 노후 차량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에 총 642대의 차량을 기증해왔다. 승용차부터 승합차, 전기차까지 차종도 다양하다. 누적 기증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또 다른 장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약 300개의 전용 배터리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 4000명 이상이 이 혜택을 받았다. 전동 휠체어나 스쿠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이동 보조기기의 배터리 지원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이동권 보장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 같은 활동은 이동 약자들의 일상 회복을 도우면서도, 사회적 참여 확대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선다. ESG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이 현장에서 구체화된 사례다. 환경 문제도 슬기롭게조 회장은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기업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순환경제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내 11개 석유·화학 기업과 함께, 폐타이어 재활용 비율 확대 및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이 프로젝트는 자원 재활용뿐 아니라 천연자원 고갈 방지와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의 ESG 전략이 단순한 환경 이미지 개선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와 함께 추진 중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도 눈길을 끈다. 단순히 폐기물을 ‘치운다’를 넘어 ‘다시 달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 프로젝트는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한 신발, 롱보드, 캠핑용품 등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과 소비 트렌드를 연결 짓는 데 성공했다.조 회장은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ESG를 기업의 사명이자 전략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그의 철학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에 반영돼 있다. 그가 주도한 사회공헌은 기업 내부를 넘어 타 기업에도 모범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ESG가 일시적 흐름이 아닌 필수 가치로 자리잡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모빌리티 산업을 넘어 전반적인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은 노력이 더 많은 기업에게 영감을,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1 19:00

3분 소요
프레시지 '최현석 간편식' 올 1분기에만 100만개 팔렸다

유통

올 1분기 프레시지의 간편식 중 스테이크 관련 제품이 최고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15일 2025년 1분기 간편식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시지의 1분기 출고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최고 인기 제품은 '최현석 셰프의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로 50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신고깃간 한돈한우 직화스테이크'는 46만 개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셰프 고유의 소스 레시피와 육류 배합 기술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3, 4위 또한 '해운대암소갈비집 양념갈비'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처 양념LA갈비'가 각각 차지했다. 이는 해당 IP브랜드의 확고한 팬층과 설 명절 수요가 맞물려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프레시지는 "단순히 유명 셰프의 이름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기 어렵다"며 "최현석 셰프를 비롯하여 IP사의 전문성과 프레시지의 제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고 신뢰를 형성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월에 새롭게 선보인 셰프들의 신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레시지가 박은영 셰프와 협업하여 처음 선보인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은 약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여경래 셰프의 통등심 탕수육' 등 5종은 총 8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받았다.프레시지는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IP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기 IP 라인업을 확장한 '최현석 셰프의 한입 떡갈비'와 '워커힐 떡갈비'를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박은영 셰프의 '팔보채'와 '중화새우'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시지 임유빈 브랜드전략실장은 "1분기는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시즌성에 맞는 캠핑용 제품 등을 기획하여 프레시지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09:3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