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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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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확대 운영

은행

BNK경남은행이 은퇴금융에 관한 고객의 다양한 궁금증을 확 풀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1대 1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은퇴&연금 라운지는 은퇴와 연금에 관한 상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다.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영업부, 창원영업부, 울산영업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시범 운영했다.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대상을 기업체, 기관 등으로 확대했다.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삼성창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운영했다.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에서는 WM고객부 소속 은퇴금융 전문가가 1대 1 상담을 통해 건강보험료·연금지급정지제도 등 사학연금대상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전략 등을 안내해준다.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체·기관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홍영선 경남은행 WM고객부 부장은 “퇴직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이 직업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은퇴와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은퇴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퇴직 또는 은퇴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퇴디자인전문가(RD)’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자체 연수를 통과한 은퇴디자인전문가들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은퇴ㆍ퇴직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02 17:18

2분 소요
국민이주(주), 신한은행과 미국투자이민 고객 위해 외환∙부동산 업무 제휴

산업 일반

미국투자이민 1위 기업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가 미국 이주 고객을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국민이주㈜는 16일 서울시 역삼동 국민이주㈜ 본사에서 ‘해외이주 고객 외환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민이주㈜는 해외이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해외부동산 투자 지원 업무 △재외동포 외환 컨설팅 등의 해외 이주와 관련된 제반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미국투자이민 등으로 영주권을 얻으려면 투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을 처분해야 한다. 이 경우 환율과 송금, 세금 등에서 각종 금융∙세법 지식이 필요하다.또 영주권을 획득한 후 미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도 주택 마련을 위한 관련 정보가 요구된다. 국민이주㈜가 이번에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은 이유도 이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에 앞서 국민이주㈜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과도 제휴해 미국 이주와 관련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미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재테크까지 하도록 서비스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이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국민이주㈜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집중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7:52

1분 소요
“서학개미 구독 필수”…메리츠증권,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전편 공개

증권 일반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이른바 ‘서학개미’를 위한 맞춤형 절세전략을 공개했다.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 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출연해 각 상품별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절약 가능한 금액을 구체적 숫자로 제시한다.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Tax 365’ 해외주식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해외주식의경우 투자수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전략이 필수적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는 365일쉬지 않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365시리즈’만의 탁월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메리츠증권은 예탁금에 RP수익을 제공하는 종합 투자계좌 ‘Super365’와 채권종합서비스 ‘Bond365’ 등 ‘365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024.04.18 09:03

1분 소요
전영묵이 지지한 삼성생명 스타트업, '창업 꿈' 이뤘다

보험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1호 창업을 앞둔 '필라멘토(Pill&Life Mentor)'가 런칭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필라멘토가 사내 스타트업 1호로 분사한 것은 전영묵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도전하는 문화 조성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멘토는 국내 보험사의 사내 스타트업 중 최초 분사이다.전영묵 대표이사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무한 성장의 관점에서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계속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해왔다. 이와 더불어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를 2030 비전으로 수립하고 사내 벤처, 혁신 활동 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21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역시 혁신을 향한 전영묵 대표의 강한 의지로 시작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추진하며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1~4기 8개팀이 선발되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기 공모를 받아 선발팀을 심사 중이다.이번 런칭데이에는 삼성생명 전영묵 대표, 박종문 사장 등 임원진과 필라멘토 임직원 3명이 참석했고, 필라멘토의 창업 추진 현황 및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생명 출신 박준형 대표를 비롯, 약사와 개발자 등 총 3인이 필라멘토를 이끌게 된다.'고객이 영양제를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필라멘토는 1년 반의 사업모델 검증을 거쳐 이달 17일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필라멘토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영양제 조합 평가 플랫폼이다. 한번의 촬영으로 복용 중인 영양제를 평가해주며 영양제 인식률이 무려 95%를 넘는다. 영양제 조합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별/연령별 영양소 과부족 현황, 제품간 상성,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한다.지난해 7월 베타앱(App)을 런칭해 다운로드 수 3만, 영양제 조합평가 3만건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필라멘토는 향후 건강식 밀키트 추천 및 판매,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등을 추가해 헬스케어 종합서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필라멘토가 벤처 생태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CVC 투자 등 사업 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삼성생명 전영묵 대표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1호로 선정된 필라멘토의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성장과 혁신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필라멘토」 박준형 대표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귀중한 창업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객이 영양제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이 「필라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4 15:16

2분 소요
[경제동향] 中 탕산시, 신용체계 혁신으로 기업 발전 촉진

차이나 포커스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가 신용제도 혁신을 통해 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탕산시에 소재한 바오카이(寶凱)과학기술회사는 최근 탕산시 융자신용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신용대출을 받았다. 이 회사는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영세기업이다. 회사는 올해 주문량 증가로 선지불 해야 하는 원자재 대금이 늘어나 기업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 놓였지만 이 플랫폼을 통해 융자 신청을 했고 중국교통은행 탕산지점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탕산시는 올해 4월 시(市)급 온라인 융자신용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융자 플랫폼인 '신이다이(信易貸)' 서비스를 추진했다. 최근 이 플랫폼에 입주해 있는 금융기관은 324개, 금융상품은 252개, 가입한 기업 및 개인사업자 규모는 3만5천800만 곳에 달한다.위안쥔(袁軍) 탕산시 행정심사비준국 부국장은 올 들어 탕산시가 제도·인프라·시스템·환경·혁신시범 등 '5대 신용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신용 체계와 경제·사회 융합 발전 추진 ▷신용 건설을 통한 기업 경영 환경 개선 ▷기업의 질적 발전 촉진 등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프로젝트 심사도 마찬가지다. 탕산시의 한 철강자재 회사 직원은 "예전에는 프로젝트 건설 착공 심사에 최소 5~6개월이 걸렸지만 이제 인터넷으로 서류와 계약보증서만 제출하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위안 부국장은 탕산시가 혁신적으로 심사 시스템과 신용 시스템을 연결했다며 프로젝트 당사자가 토지 양도 계약서와 관련 보증이 있으면 시공 허가증을 즉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탕산시에서 해당 방식을 통해 추진된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이를 통해 기업들이 관련 신청 비용을 대폭 감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2.11.26 13:20

2분 소요
[경제동향] 갈수록 깊어지는 中·韓·日 경제무역 협력...탄력성 '충분'

차이나 포커스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지난 22일 '2022 동아시아 해양 협력 플랫폼 칭다오(青島) 포럼'에서 중·한·일 경제무역지수가 발표됐다.중·한·일 경제무역지수는 3국의 무역을 기준으로 삼아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투자 협력 ▷크로스보더 무역 편의성 등 방면에서 3국의 경제무역 발전 수준과 추이를 모니터링해 분석한다.가까운 이웃으로서 중·한·일 3국의 경제무역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3국은 세계 경제 및 국제 무역 협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과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이며 일본과 한국은 각각 중국의 4번째. 5번째 무역 파트너다.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면서 중·한·일 3국의 무역 협력이 발전할 수 있는 더 큰 무대가 마련됐다.중·한·일 경제무역지수는 매년 중·일 경제무역지수, 중·한 경제무역지수를 추산한다. 경제무역지수는 2010년을 기준으로 100을 기점으로 정했다. 지난해 중·일 경제무역지수는 111.88포인트, 중·한 경제무역지수는 136.94포인트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중·한·일 경제무역 협력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경제 성장에도 중요한 모멘텀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복잡한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일 상품무역지수는 126.94포인트, 중·한 상품무역지수는 185.48포인트로 집계됐다. 중·일, 중·한 무역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16.9% 늘었다. 중국은 15년 연속 일본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이자 18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한국과 일본은 중국의 서비스 무역 주요 수입 업종인 ▷통신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지식재산권 이용 서비스 등 방면에서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대(對)한·일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중·한·일 크로스보더 서비스업 가운데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투자 협력 방면에서 중·일 투자협력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한 투자협력지수는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한·일 3국은 제조·금융서비스·인터넷·전기·통신·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 ▷공유경제 등 새로운 경제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입·수출품 통관 시간이 2017년보다 각각 66.14%, 89.98%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수출입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통상구 종합서비스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통상구의 비즈니스 환경이 계속 최적화돼 중국의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2.06.24 15:03

2분 소요
KT, 이미용업계 디지털 전환 나선다…“상생 혁신모델 만들 것”

IT 일반

KT가 이미용업계 DX(디지털전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17일 KT 서비스 북부는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8개 기업과 보라매파크스퀘어에서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미용 업종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생활업종이다. 전국의 이미용 사업장 규모는 약 14만개로 추정된다. 최근엔 매장 디자인 및 프로세스에 DX 시도가 늘어나면서 미용을 위한 기능적인 공간 외 커뮤니케이션과 힐링 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용실이라는 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미용 전문 솔루션사의 이미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운영 소상공인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먼저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이미용 솔루션의 서비스에 적합하게 설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형 종합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뚜르어스는 이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교육, 제품 공급, 디자이너 양성, 인력매니지먼트, 살롱관리, 그 외 전국 어디서나 통용되는 페이 서비스 등 모든 영역을 통합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STC는 타월 관리부터 매장 유지보수까지 올인원 관리를 해주는 ‘웰리살롱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CJB는 이미용 재료 유통 등 리테일 서비스를 맡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50년의 상품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이미용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연구 및 개척하며 미용 트렌드의 지속성을 위한 미용 교육 컨텐트를 제작 할 예정이다. KT 그룹사 일부도 이미용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해 제공하는 영업채널로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며, K뱅크와 협업해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본 행사는 전국 이미용업계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사업 성공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의 약속”이라면서 “총 9개 참여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이미용 업계 창업과 성공을 위한 운영혁신, 이용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상생과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와 상생 혁신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2022.06.17 11:06

2분 소요
보험앱에서 ‘댕댕이 건강관리’까지…해외에서는 되는데

보험

#.반려동물을 키우는 서모씨는 최근 금융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봤다. 서씨는 며칠 전부터 기르던 강아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가입한 금융 플랫폼에서 건강정보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어 맞춤형 사료와 영양제를 추천 받았으며 인근 동물병원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또 펫보험 진료비 청구도 금융 플랫폼에서 처리했다.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금융소비자 편의성 확대 차원에서 ‘My(마이)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보험사가 자회사 및 부수업무 형태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플랫폼 내부에서 지급결제업무도 가능하도록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건의도 추진한다. ━ 플랫폼 서비스 추진, 제도개선에 총력 손보협회는 18일 ‘2022년도 손해보험협회 도전과제와 업무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디지털 혁신이 가미된 차별화된 손해보험 ‘My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빅테크, 핀테크사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업권에서도 업무범위 확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보험업권은 관계 법령에 보험사가 자회사 형태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손보협회는 손보사들이 금융·의료·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에게 금융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My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급결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해 플랫폼 이용고객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앱 이용 없이도 금융 플랫폼 내에서 결제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비금융회사인 전자금융업자만 마이페이먼트업, 종합지급결제업이 허용된다. 이미 해외 보험사들은 플랫폼을 통해 금융 및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 SOMPO 홀딩스는 자체 앱을 통해 고객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도 추천한다. 벨기에의 AG인슈어런스는 플랫폼을 통해 자녀의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노년층을 위한 가사노동, 음식 배달, 교통 안내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중국의 핑안보험은 원격진료 플랫폼 ‘굿닥터’를 개발해, 온라인 실시간 진료, 약품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헬스마켓을 운영해 건강식품이나 건강용품 등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금융 플랫폼에서 생활 속 필요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보험사 악사(AXA)는 독일에서 경찰청 협업을 통해 GPS 기반 안전 앱을 내놨다. 위급상황 발생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지역 경찰서로 위치정보가 전달되는 식이다. 앱을 통해 침입자 감지 센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메라 원격 접속 서비스를 제공, 집안 내 화재 및 누수를 감지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금융서비스 외에도 플랫폼을 통해 안전서비스를 받도록 한 케이스다. ━ 생활·금융 플랫폼, 어떤 서비스 제공될까 관계 법령 개선을 통해 국내에서 ‘My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가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보험,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예컨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가 나의 생체 컨디션을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을 추천한다. 또 플랫폼에서 운동 관련 서비스를 예약할 수도 있다. 자녀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다면 아이 성장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받고 플랫폼 내에서 구매도 할 수 있다. 또 운전자들은 플랫폼에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세 알림 및 간편 납부, 정비소 예약,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을 분석 받아 관련 자동차보험에 가입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펫보험 청구 및 가입 등도 플랫폼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플랫폼이 소비자의 한달간 수입과 지출내역을 분석해 자산 및 신용관리 서비스, 가입 보험의 보장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보협회는 “금융‧건강‧생활 서비스 제공으로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손보업계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빅테크의 보험 진출 가속화로 기존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들과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며 “차별 서비스의 첫 걸음은 결국 관련 규제가 완화돼야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올해 손보업계의 제도 개선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이날 소비자를 화두(話頭)로 ▶소비자생활 편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고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2022.01.18 15:13

3분 소요
정지원 손보협회장 “생태계 급변, 미래 불확실성 커져…든든한 손해보험 되겠다”

보험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소비자 편의와 안전,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 등 소비자 중심 핵심 과제를 선정, 소비자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손보협회는 18일 ’2022년도 손해보험협회 도전과제와 업무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최근 금융‧비금융 산업간 빅블러 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 사회적 책임 강화 등으로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미래 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든든한 안전망 제공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금융플랫폼 구축…‘요소수 대란’ 피해 줄일 보험상품 마련 손보협회는 소비자를 화두(話頭)로 ▶소비자생활 편리미엄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소비 문화 조성을 올해 핵심과제로 삼았다. 먼저 손보협회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디지털 보험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금융·의료·공공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와 본연의 전문성(위험관리·사회안전보장)을 활용, 고객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My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My 생활·금융 플랫폼은 금융, 반려동물, 건강 및 요양 등의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맞춤형 보험 추천, 반려동물 토털케어 서비스, 맞춤형 헬스케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다. 또한 신규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가입 및 청구 측면에서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손보사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보험가입‧청구 등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본인의 공공 행정정보를 제3자 및 본인에게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3900만 소비자가 가입한 실손보험 보험금청구 불편 해소를 위해 실손 청구 전산화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손보협회는 뉴노멀 트렌드에 부응하는 소비자 안전망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전기차, 트램 등 친환경 모빌리티에서 파생되는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상품 마련을 지원하고 수소도시 조성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재난‧인명사고에 대비하도록 수소인프라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요소수 대란 등 자연재해‧무역분쟁 등에 따른 전략적 자원의 수급 불안으로 기업 생산활동 중단 및 영업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중단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상품 마련도 추진한다. ━ 실손·자동차보험 가입자 보호 나선다 손보협회는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지속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보호 협의체(CCO)를 구성, 금소법 이행상황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반 빅테크 기업의 보험시장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들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협회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합리적인 규율체계를 관계부처에 건의,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 강화에도 힘쓴다. 먼저 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비정상 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실손보험 청구를 하지 않는 선량한 가입자 보호를 위해 문제가 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계부처의 관리강화를 적극 건의하고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청구유형에 대한 집중심사 시행을 검토한다. 또 4세대 실손보험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계약전환 가입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22년 1~6월)하는 등 계약전환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의 비정상적 관행 개선에도 나선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금이 지속적으로 누수된다는 점을 고려해 대인Ⅱ 치료비 본인 과실비율 적용 및 장기치료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지난해 9월 발표된 제도개선 사항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SNS를 통한 조직적 보험사기 공모, 병원 제휴 브로커 문제 등 보험사기가 나날이 조직화‧전문화 되는 점을 감안, 보험사기 특별단속 건의 등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산업 종사자의 보험사기 가중처벌 및 보험사기 환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해 불필요한 보험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보험은 미래위험에 대한 장기간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므로,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라며 “소비자가 보험의 가치를 실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든든한 손해보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2022.01.18 12:00

3분 소요
공승배 트러스트 부동산 대표

부동산 일반

서울 강남의 잘나가는 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던 공승배(46) 씨. 이사할 때마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에 불만이 많았던 그는 어느날 무릎을 탁 쳤다.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자신이 직접 창업하기로 한 것이다. 그의 도전은 성공했을까? “이사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가 들쭉날쭉이죠. ‘내가 해도 이 정도는 하겠다’ 분통 터지는 일이 많았어요. 집값은 계속 올라가는데 중개 수수료가 집값에 비례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살 때도 내고, 팔 때도 내야 하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불편을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됐어요.”공승배(46) 대표가 지난해 1월, 부동산 중개서비스 혁신을 내걸고 트러스트 부동산을 창업한 이유다. 한편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이사 다니기 싫어서 집을 사는 이들이 지금도 부지기수다. 비싼 부동산 수수료 아까워 했던 이들이 왜 없으랴. 의문나는 점을 본격적으로 물어보았다.트러스트 부동산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합니까.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들이 직접 확인한 아파트 등 주택 매물을 무료로 소개하고, 거래에 필요한 부동산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죠. 그것도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요.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집주인이 트러스트 부동산 홈페이지에 아파트 등 주택 매물을 등록하면, 등기부등본을 검토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그 다음 담당 변호사와 직원이 현장을 찾아 직접 매물을 확인하고, 법적 위험성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트러스트 부동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싶은 집을 찾은 소비자는 담당 변호사와 방문일정을 협의한 후, 함께 방문하게 되지요. 이후 부동산 거래 여부가 결정되고 거래 당사자 간 계약에 동의하면, 함께 계약서를 작성해 거래를 완료하게 되는 겁니다. ━ 변호사들이 발로 뛰는 현장 서비스 바로 이 대목이다. 트러스트 부동산이 다른 공인중개사들과 차별화된 지점은 변호사들이 매물 현장 확인, 권리 분석, 거래 계약서 작성 등 안전성 확인부터 부동산 매매·임대 거래까지 진행한다는 점이다. 법률지식으로 무장한 변호사들이 발로 뛰는 현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조언한다면 신뢰도와 안전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공 대표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는 민법 중 물권편, 매매·임대차를 비롯한 채권편, 민사집행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생활법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법적 지식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정도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 크다. 만약 법률·권리관계에 하자가 있다면 소비자는 전 재산을 잃을 수도 있다. 때문에, 변호사들이 부동산 법률 자문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이런 유형의 중개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공 대표의 설명이었다. 그가 부동산 서비스 벤처를 창업한 이유를 알만했다. 한 집 걸러 한 집씩 난립한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레드오션이라면 그가 창업한 서비스는 블루오션이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했다.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트러스트 부동산의 장점이 있다면.우리는 거래가격과 무관하게 수수료를 정액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부동산 매물의 가격이 1억원이든 10억 원이든 공인중개사로부터 제공받는 서비스의 품질은 동일한데, 거래가격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달라진다는 점에 대해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또 하나, 트러스트 부동산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든 매물은 변호사들이 직접 의뢰 받아 촬영하고 확인한 매물입니다. 한마디로 안전하죠.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발품을 덜어 준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모든 매물을 3D 동영상으로 촬영합니다. 이 동영상을 통해 바쁜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마치 실제 방문한 것처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집주인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몇 번이고 편하게 볼 수 있고, 집주인 역시 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변호사라는 직업에 단련된 듯 그의 답변은 거침이 없었다. 국내 굴지의 로펌에서 기업 M&A 전문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다는 말이 과장은 아닌 듯 했다. 그는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2년, 당시 변호사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재무분석사(CFA)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했다. 이후 기업 M&A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금융과 자산거래에 관한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부동산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의 답변을 들으며 꼭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정해진 중개 수수료가 실제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다.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수수료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상관 없이 99만원(매매 2억5000만원, 전·월세 3억원 이상), 45만원(매매 1억5000만원~2억5000만원 미만, 전·월세 1억5000만원~3억원 미만)으로 일정합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10억일 경우 해당 거래의 보수를 통상적인 법정중개수수료로 환산하면 상한 요율 0.9%를 적용해 최대 990만원 이하로 결정됩니다(부가세 포함). 하지만 이를 우리 트러스트 부동산에서 거래하면 99만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최대 891만원을 절감하게 되는 셈이죠.공 대표는 수수료를 99만원으로 책정한 데 대해 “창업할 때 매매·임대 상대방을 중개한 것에 대한 대가는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만 법률자문에 대한 대가에 대해서만, 거래가격과 무관하게 정액으로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현재 트러스트 부동산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 중 가장 비싼 매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매매가는 59억원이다. 해당 부동산이 거래됐다고 치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법정중개 수수료로 환산하면 상한 요율 0.9%를 적용해 최대 5841만원 이하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이를 트러스트 부동산에서 거래하면 99만원만 지불하면 된다는 얘기다. 최대 5742만원이 절감된다.선진국에서 부동산 분야는 종합 부동산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체계적이지 못한 구조다. 트러스트 부동산이 국내 부동산 시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그는 “일본의 미쓰이부동산(부동산 개발, 임대, 자산관리, 중개 컨설팅 등을 모두 제공하는 일본의 종합 부동산회사), 미국의 이쿼티 레지덴셜(주택의 매입부터 임대, 관리 매각 등 주택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종합 부동산회사)처럼 선진적인 부동산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나권일 기자 na.kwonil@joongang.co.kr공승배 대표 - 1995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2002~2007년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2007~2015년 법무법인 현 대표변호사 2015년~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 대표이사 트러스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2017.03.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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