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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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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충천하면 교통비 100% 캐시백 드려요”

카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 티머니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M, 현대카드MM 회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으로 결제한 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이용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이달 3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거나, 티머니·캐시비·이즐 등의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이용한 금액이 대상이다.PLCC 회원을 위한 다양한 캐시백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 Apple Pay에 추가된 PLCC카드로 Apple Pay 티머니를 3만원 이상 처음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한 회원이 대상이다.대한항공카드·NOL 카드·네이버 현대카드·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무신사 현대카드는 3만원 캐시백, 에너지플러스카드는 3만원 GS칼텍스 주유할인 쿠폰, 스마일카드는 지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올리브영 현대카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원권, 넥슨 현대카드(체크카드 제외)는 3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와 함께,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60만원 이상 결제 시 4.5만MR을 적립해주고, 추가로 Apple Pay 티머니에 5만원 이상 첫 충전 시에는 5천MR를 추가 적립해준다. SC제일은행 제휴 신용카드 회원은 Apple Pay 티머니에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면 1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Apple Pay 티머니 런칭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의 Apple Pay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현대카드 회원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카드 회원들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편리하게 Apple Pa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이용 혜택이 풍성한 프리미엄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대한항공카드, NOL 카드 등과 Apple Pay가 시너지를 낸 영향으로 현대카드 해외 이용 금액은 꾸준히 증가해 26개월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Apple Pay 티머니 충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현대카드를 검색하거나 각 PLCC 파트너사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6 08:39

2분 소요
지하철·편의점 결제, 아이폰 하나로 끝냈다…‘애플페이 티머니’ 써보니

카드

“지갑 안 들고 나왔는데, 괜찮네?”아이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자 ‘삑’ 소리와 함께 서울 지하철 게이트가 열렸다. 별도의 앱 실행도, 페이스 아이디(Face ID) 인증도 필요 없었다. 잠금 상태에서도 자동 결제가 이뤄졌다. ‘애플페이 익스프레스 모드’의 위력이었다.지난 22일, 현대카드와 티머니가 협업해 국내 애플페이 기반의 선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애플페이 도입 2년 4개월 만에 교통카드 기능이 처음 연동된 셈이다. 첫날 아침, 아이폰 하나만 들고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봤다.애플지갑(Apple Wallet) 앱에서 ‘+’ 버튼을 누르고 ‘교통카드’ 항목에서 티머니를 선택하자 몇 단계 만에 등록이 완료됐다. 등록한 현대카드로 티머니를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설정도 가능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아이폰 하나로 출근길부터 편의점까지출근길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실사용 테스트를 해보니, 단말기 인식 속도는 놀라웠다. 화면을 켜거나 얼굴 인증 없이 단말기에 태그만 하면 1초 내 결제가 완료됐다. 실물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보다 인식 오류도 없었다. 비자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MV 컨택리스는 기존 방식보다 결제 속도가 75% 빠르다고 한다.아이폰 배터리가 거의 소진된 상태에서도 결제는 문제없이 이뤄졌다. 애플은 전력 절약 모드에서도 최대 5시간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외에도 티머니 가맹점에서는 편리함이 이어졌다. 편의점에서 결제 시 기존 애플페이는 Face ID로 잠금을 해제해야 했지만, 티머니는 익스프레스 모드 덕분에 잠금 상태로 단말기에 태그만 하면 결제가 가능했다. 역 내 자판기처럼 애플페이는 지원하지 않지만 티머니는 가능한 곳에서도 결제가 이뤄졌다. 기존 애플페이 결제가 되지 않던 일부 PC방, 식당 등에서도 티머니 단말기만 있다면 사용이 가능했다. 자동충전으로 사실상 후불처럼…한계도 존재현대카드를 통해 1만~5만원 사이 금액을 선불 충전할 수 있고, 잔액이 5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소진 즉시 충전되는 구조 덕분에 사실상 후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하지만 단점도 명확했다.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고, 티머니 가맹점 수는 제한적이다.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약 33곳에 불과하며, 현대카드 기반 애플페이 일반 가맹점(약 200곳)보다는 적다. 고속버스 예매,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과의 연동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미탑재 상태다. 일각에서 “애플페이의 활용 폭이 단숨에 크게 넓어졌다고 보긴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그럼에도 업계에선 이번 티머니 연동은 국내 EMV 컨택리스 결제 확산의 전환점으로 분석한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애플페이를 최초 도입한 이후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가맹점 확대를 주도해왔다. 이번 교통카드 연동은 그 흐름의 연장선이다.비자코리아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직후인 2023년 3분기 해외 발급 Visa·MasterCard의 국내 EMV 결제액은 전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전국 역사 단말기를 NFC 기반으로 교체했고, 서울교통공사는 개방형 교통결제(Open-Loop Transit)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공기관들도 NFC 기반 IC 주민등록증 도입과 함께 결제 단말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갑 없는 생활’이 결제 습관을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셈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교통결제 연동은 애플페이 확산의 마지막 퍼즐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실물 카드 없는 생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EMV 컨택리스 결제는 이제 기술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06:00

3분 소요
Pay for transportation in Apple Pay… Hyundai Card releases "Apple Pay T-Money"

산업 일반

Since the Hyundai Card has been released to apple pay, Hyundai Card users can add T-money cards in apple pay, and top up the money in the apple wallet application.Setting transportation cards in Apple pay is simple. Enter the apple wallet application, and tap the “add(+)” button. Then, go to “transportation card”, select “T-money”, and follow the instructions.For the members of the Hyundai card, it is possible to easily add balance in apple pay, or people can use ‘automatic balance charge’, which which makes it easy to charge, and have less worry about running out of balance when traveling, or going to work.Hyundai Card started the apple pay service in march of 2023, and they kept increasing the places that members can use Hyundai Card. This service release was available because Hyundai Card members were using Hyundai Card already in both online and offline stores.▶원문 기사: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결제…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이코노미스트, 2025.7.22)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5.07.28 10:09

2분 소요
"아이폰에서도 티머니 된다"…22일부터 교통카드 기능 전면 지원

경제일반

아이폰 사용자도 이제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됐다.아이폰 사용자는 이날부터 애플지갑 앱에 티머니 카드를 추가한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아이폰 '익스프레스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기기를 잠금 해제하거나 켤 필요 없이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결제된다.티머니를 통한 선불 충전만 지원되며 다른 후불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은 사용할 수 없다.애플지갑 앱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현대카드를 등록해 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모바일티머니 앱에서는 다른 결제 수단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사용자가 설정한 잔액 이하로 떨어지면 애플페이를 통해 금액을 자동 충전하는 기능도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기기 충전이 필요한 전원 절약 모드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티머니 연동 및 사용은 iOS 17.2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폰 XS, XR 이후 모델 또는 워치OS 10.2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애플워치 시리즈6, SE 2세대 이후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티머니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탑재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이 모두 적용된다. 티머니 결제 내역이나 이동 내역은 확인·추적되지 않는다.애플페이 및 애플지갑을 총괄하는 제니퍼 베일리 부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2023년 3월 국내 출시된 애플페이는 지원 점포가 편의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집중되고 교통카드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의 주요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점이 국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2025.07.23 09:30

2분 소요
"카드사 상반기 소비 키워드 ‘고정비 절약’…OTT 결제는 증가세"

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5년 상반기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문화, 공과금·렌탈, 모든 가맹점 결제 혜택 등 분야의 검색량이 증가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맞춤 카드 검색’에서 각 혜택군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혜택군은 ‘OTT·영화·문화’ 영역이었다. 이 중에서도 OTT 혜택에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색량이 89%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고정 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OTT 플랫폼의 요금제 가격이 인상되고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이 확산하면서 구독 비용 할인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다음으로는 ‘공과금·렌탈’, ‘모든 가맹점’ 혜택군 검색량이 많았다. 고물가 시대 필수 지출 생활비와 함께 지출하는 모든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함이다.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5년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도 관련된 다양한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 ‘롯데 로카(LOCA) 365 카드’ 등 OTT, 공과금·렌탈 혜택 카드가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또, ‘현대카드 M’, ‘롯데 LOCA LIKIT 1.2’ 등의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해도 혜택을 주는 카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올 상반기 카드 소비자의 검색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키워드는 ‘교통’이었다. 관련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이는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의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교통 혜택을 가진 카드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검색 감소 혜택 2~3위에는 ‘무실적’과 ‘항공 마일리지’가 올랐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13% 줄어들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에는 불경기, OTT 요금 인상, 항공 마일리지 카드 대규모 단종 등으로 인해 검색량에 변화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장기 추석 연휴, 연말정산·소득공제 등으로 검색 트렌드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7.22 18:01

2분 소요
카카오뱅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캐시백·소득공제 혜택"

은행

카카오뱅크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1차에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하며,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은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한 고객의 모든 체크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해당 카드로 사용 시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돼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소비쿠폰 신청에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되며,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두 배인 0.4%가 적립된다. 더불어 올해는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분야의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등 일상밀착형 업종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충족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의 월 최대 한도는 2만 9천 원이다.신청 첫 주(7월 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1일), 2·7이면 화요일(22일)에 신청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9월 12일까지다.주요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인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의원·학원 등으로 한정된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신청하고, 알림받을 서비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을 켜면 된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1·2차 신청 기간 내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에 대한 알림도 제공한다.카카오뱅크는 “신청부터 사용 가맹점 안내, 이용내역 조회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앱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11

2분 소요
韓 출장 온 외국인, 어디서 돈 썼나 봤더니...‘이 곳’서 절반 이상 사용

카드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출장객의 비자 법인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밝혔다. 2024년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해외 발행 비자 법인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 금액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으며 일본과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3개국의 법인카드 결제액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아일랜드, 베트남, 중국, 호주 순으로 결제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결제 금액 절반 이상은 서울서 사용전체 해외 발행 법인카드 소지자가 결제한 1회 평균 금액은 약 110달러(약 14만 8280원)였다. 이 중 상위 7개국의 법인카드 소지자가 결제한 1회 평균 금액은 115달러(약 15만 5020원)로, 미국(140달러), 아일랜드(150달러), 중국(140달러) 발급 카드의 객단가는 평균보다 약 30% 이상 높았고, 인도(60달러)와 호주(90달러)는 평균 대비 낮은 결제액을 보였다.결제가 발생한 지역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오프라인 결제 금액 중 절반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했다. 수원, 인천, 부산, 경기, 성남이 뒤를 이으며 비즈니스, 무역에 특화된 지역 위주로 법인카드 결제가 많이 발생했다. 이 중 미국, 일본, 아일랜드, 호주에서 발급된 카드의 서울 내 결제 비중이 높았던 반면, 인도와 중국은 수원에서의 결제 비중이 각각 40%, 30%로, 상위 7개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베트남 발급 카드는 서울 내 결제 비중이 약 40%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부산과 인천에서의 사용 비중이 각 10%대로 지역 분산도가 두드러졌다.상위 7개국의 업종별 카드 결제 비중을 살펴보면, 숙박 업종의 평균 오프라인 결제액은 700달러로, 전체 결제액 중 58%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출장 중 숙박은 필수 지출 항목일 뿐 아니라, 현장에서 결제되는 경우가 많고 단가 자체도 높아 오프라인 결제액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는 식음료 업종, 교통 업종으로 평균 결제액이 각각 60달러, 210달러로 나타났다. 렌터카를 제외한 교통 업종의 평균 결제액은 25달러다.교통 지출 중 80%는 택시… 고속철도 이용 금액 60% 증가전체 오프라인 결제 중 교통 업종은 약 5%를 차지했으며, 이 중 80% 이상은 택시 이용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대중교통에서 해외 카드 사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택시 평균 결제 금액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24달러에서 30달러 수준이었으며, 인도 발급 카드는 약 14달러로 가장 낮았다.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교통 업종 전체를 살펴보면, 고속철도 이용 금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60% 이상 결제 금액이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2월부터 국내 고속철도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 카드 결제가 지원되기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출장객들이 각자의 국가나 업종 특성에 따라 다양한 결제 행태를 보인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가맹점과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8:00

3분 소요
“혜택보다 실용성”…올 상반기 소비자가 선택한 ‘1위 신용카드’는?

카드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신용카드는 신한카드의 ‘Mr.Life’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상반기 기준 인기 1위 신용카드로 ‘신한카드 Mr.Life’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1위는 ‘신한카드 Mr.Life’다. 지난해 상반기 1위에 오른 뒤, 매 결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불경기 생활비 카드의 대표 주자임을 입증했다. 전기, 도시가스, 통신 등 월납 공과금 할인을 제공하며 365일 24시간 편의점, 병·약국, 세탁소, 오후 9시~오전 9시에는 온라인 쇼핑, 택시, 식음료, 주말에는 마트,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다.2, 3위는 삼성카드의 베스트셀러 카드 2종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카드 taptap O’는 사회초년생 대표 카드로 꼽히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대중교통, 통신 할인을 비롯해 커피, 쇼핑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옵션 패키지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가맹점에서는 1.3% 적립된다.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다. 일상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서 인기다. 모든 가맹점에서 1천 원당 1마일이 적립된다. 국내형 혜택을 선택하면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영역에서 1천 원당 1마일이 추가 적립되며 해외형 혜택을 선택하면 해외 가맹점 결제 건에 대해 1천 원당 1마일이 추가 적립된다.4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5% 적립되고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네이버쇼핑, 쿠팡 등 온라인 쇼핑, 일반 음식점, 해외 가맹점에서 5% 적립되는 ‘현대카드 M’이, 5위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롯데 LOCA LIKIT 1.2’가 이름을 올렸다.6위는 이용금액 1천 원당 최대 2마일이 적립되고 해외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갖춘 마일리지 카드 ‘우리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가 올랐다. 7위는 통신, 간편결제, 음식점·편의점, OTT, 커피, 올리브영 등 생활 전반 할인 혜택을 갖춘 ‘KB국민 My WE:SH 카드’다. 8위는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교통, 통신, 보험료 등 반복되는 생활비 영역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올랐다. 9위에는 통신,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생활 전반적인 적립 혜택과 소비관리 보너스를 줘 사회초년생에게 인기인 ‘신한카드 처음(ANNIVERSE)’이, 10위에는 4대 정유사에서 10% 할인돼 유가가 오를수록 할인 금액이 커지는 ‘신한카드 Deep Oil’이 이름을 올렸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를 살펴보면 특정 가맹점에서 집중적으로 혜택을 주는 카드보다는 폭넓게 생활 영역 전반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대거 포진한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주요 생활비 지출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5.06.30 18:00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