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들.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도 그 중 하나다. 그는 2018년 12월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전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하며 ‘두산家’의 며느리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주목 받았는데, 박 전 대표는 ‘재혼’, 조 전 아나운서는 초혼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 전 아나운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회사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체질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뒤 재도약을 위해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박 회장은 1965년생으로 경신고, 연세대 경영학과,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8년 동양맥주(OB맥주 전신)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두산중공업(현 두산에
2020년 캐피탈 부문 각자대표였던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은 2021년 4월 대표이사에 선임돼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역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진두지휘하는 등 현대카드·커머셜과의 경영권 분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캐피탈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또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의 대표 취임 2년차인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차세대 원자력 발전사업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줄줄이 뛰어들고 있다. 기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인 태양광·풍력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분야 가운데 SMR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대두하면서 초기 단계인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SMR은 전기출력규모 300㎿e 이하인 소형모듈원자로를 의미한다. 소형원자로를 설계하
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론칭한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로 경쟁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들과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이 올해 2월부터 매월 실시하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8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한 달 동
지난주(8월 22~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2492.69)보다 11.66포인트 하락한 2481.03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개인은 39억원, 기관은 498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은 나홀로 5078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주(8월 29일~9월 2일) 코스피 지수는 2420~252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한 주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덩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호황기를 맞으면서 토목·건축 사업의 외형 자체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위권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총액이 성장한 가운데,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업체의 선정에 참고하기 위해 건설사의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한국은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6월 22일 ‘탈원전 백지화 및 원전 최강국 건설’ 구상을 밝히면서 그동안 빈사 상태에 빠졌던 원전 산업의 부활과 글로벌 진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경남 창원의 원자력‧수소‧신재생 플랜트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를 방문해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
두산이 원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탈(脫)원전’ 정책 등의 타격으로 휘청거렸던 두산그룹이 윤석열 정부에서 5조 원대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친(親)원전’ 정책을 강조하면서 국내 원전 사업이 기지개를 켤 것이라는 전망은 많았지만, 기업이 조단위 투자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떠난다. 2017년 9월 산은 회장으로 취임해 연임을 거쳐 4년 7개월 동안 산은 수장으로 지낸 그는 임기를 1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빠른 유동성 지원으로 두산중공업 초고속 채권단 졸업 5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국책 금융기관의 수장으로서 그가 보인 성과는 엇갈린다. 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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