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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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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가격은 2034만원 시작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주요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아반떼 전 트림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전방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중간 트림인 ‘모던’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연동형 주행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개편됐다. 현대차는 신규 트림 ‘모던 라이트’를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이 트림은 기본형인 ‘스마트’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했다. 또 ‘모던’ 이상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기본 장착돼 차량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성능 모델 ‘아반떼 N’에도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10주년을 맞아 ‘N팬(Nthusiast)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도심형과 트랙 주행 환경에 맞는 사양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적으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 패키지, 고급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며, 여기에 실내 편의성을 강조한 ‘시티 팩’과 경량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한 ‘트랙 팩’이 각각 추가된다. 현대차는 개별 선택 대비 약 100만원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이 패키지를 제공해 가성비를 끌어올렸다.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1.6 기준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이며, N라인은 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N(2.0 가솔린 터보)은 3309만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수치다.신차 출시를 기념한 판촉 행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하고, 모던 라이트 트림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하이패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 파이낸스 할부’와 월 납입 부담을 줄인 리스·렌트 상품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5 09:00

3분 소요
차봇, 디지털 컨시어지 개시…첫 모델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자동차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고객 맞춤형 차량 구매 지원 서비스인 ‘디지털 컨시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금융 상황까지 고려한 차량 구매 전략을 제안하고, 실제 구매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금융·보험·시공 등 구매에 수반되는 복합적인 절차를 전문가가 밀착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다.차봇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구매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금융 옵션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브랜드 특별관’과도 연계되어 운영된다. 브랜드 특별관은 온라인 환경에서 특정 차량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지털 쇼룸으로,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봇만의 특별 혜택을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첫 번째 대상 모델은 오프로드 SUV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다. 해당 모델을 위한 전용 컨시어지 프로그램은 차량에 대한 상세한 상담은 물론, 구매 후 차량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구체적으로, 차봇 앱을 통해 그레나디어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은 구매 방식에 관계없이 약 25만 원 상당의 ‘차봇 번들링팩’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셀프 세차앱 ‘팀와이퍼’의 연간 멤버십 또는 출장 세차 브랜드 ‘갓차’의 2개월 서비스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대리운전 이용권도 포함된다. 리스나 렌트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신차 관리 패키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차봇모빌리티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특별관’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각 브랜드와 모델에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차량 구매 경험을 고도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COO)는 “차봇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차량 구매 전 과정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의한 서비스”라며 “전문가와 함께 복잡한 결정을 나누고, 어디서든 손쉽게 프리미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5 18:20

2분 소요
“20대는 짧게, 50대는 길게”...車시장 새 흐름 ‘리스·렌트’

자동차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며 리스와 장기렌트 방식이 확산되고, 온라인 기반 구매 플랫폼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차봇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리스 및 장기렌트 이용 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2%가 리스·렌트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중 43.3%는 적극적인 이용 의사를 밝혔다. 특히, 기존 리스·렌트 이용자 중 62.5%가 재이용을 희망해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48.6%)이 남성(40.7%)보다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40~50대의 선호도가 46.4%로 가장 높았다.리스·렌트 방식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는 ‘계약 조건’(34.5%)과 ‘가격 투명성’(32.4%)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 접근성’(14.2%)과 ‘고객 서비스’(11.2%)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남성 응답자는 계약 조건(38.9%)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가격 투명성(42.9%)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가격 투명성(66.7%)을 중시하는 반면, 4050대는 계약 조건(40.5%)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희망하는 리스·렌트 계약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년(45.3%)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년(24.3%) ▲2년(16.2%) ▲4년(14.2%)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20대는 비교적 짧은 2년 계약(50%)을 선호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5년 이상(32.4%)의 장기 계약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초기비용과 관련해서는 보증금 10~30%를 선호하는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선수금 10~30%(29.7%) ▲무보증(23.6%) ▲선수금 40% 이상(8.1%)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는데, 월 300만원 미만 소득층의 경우 무보증 상품 선호도가 46.7%로 가장 높았다. 고소득층으로 갈수록 초기비용을 부담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리스·렌트를 고려하는 차량 유형에서는 국산차(48.0%)가 수입차(30.4%)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만,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입차 선호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월 1000만원 이상 소득층의 경우 75%가 수입차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종별 선호도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31.1%)와 하이브리드(30.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소·중형 세단(20.3%) ▲전기차(10.1%) ▲슈퍼카(8.1%)가 이었다. 젊은층(20~30대)은 SUV(41.1%)를, 60대 이상은 하이브리드(60.0%)를 주로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리스·렌트 구매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문 에이전시’(27.7%)와 ‘온라인 웹사이트’(25.0%)가 주요 채널로 꼽혔으며, 이어 ‘모바일 앱’(16.9%), ‘제조사 직영점’(16.2%)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합친 디지털 채널 이용률이 41.9%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는 차량 구매 과정이 점점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의 디지털 채널 이용률이 55.3%로 절반을 넘긴 반면에 50대 이상은 ‘전문 에이전시’(35.4%)를 통한 상담을 더 선호했다.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리스·렌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차량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 구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에 맞춘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0:28

3분 소요
“사기 전에 빌리자”...차량 구매자 5명 중 1명 리스·렌트 이용

자동차

초기 비용 부담과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리스·렌트가 새로운 차량 구매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스·렌트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3%가 리스·장기렌트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및 50대 소비층 이용 비율 높아리스·렌트 이용자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개인사업자가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전문직(28.6%) ▲주부(20%) ▲직장인(19%) 순으로 나타나, 이용층이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4%로 가장 높았으며 ▲40대(19%) ▲30대(17%) ▲60대 이상(10%) 순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한 실속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리스·렌트 상담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22.3%로 이용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 1000만원 이상 소득군의 상담 경험률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월 500~700만원 소득군도 34.6%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월 300만원 미만 소득군의 상담 경험률은 13.3%에 그쳤다.리스·렌트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2%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29.7%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리스·렌트 서비스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리스·렌트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47.3%)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차량 관리의 편의성(31.8%) ▲차량 교체의 용이성(19.6%)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수준에 따라 선호 요인도 차이를 보였다. 월 500만원 미만 소득군에서는 초기 비용 절감(54.5%)을 가장 중시한 반면, 월 1000만원 이상 소득군은 차량 교체의 용이성(50%)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비용적 측면을, 여성은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낮을수록 ‘장기 계약 부담’ 커…결정 요인은 ‘월 납입액’리스·렌트 이용을 망설이는 주요 이유로는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36.5%)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어 ▲비용 대비 효용성 문제(35.1%) ▲소유권 미확보(27.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장기 계약 부담’은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월 소득 1000만원 이상 소비자는 25%가 장기 계약을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반면, 월 500만원 미만 소득군에서는 60%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소유권 미확보’(35.8%)를, 4050대는 ‘비용 대비 효용성’(43.2%)을 주요 걸림돌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리스·렌트 계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월 납입액’(47.3%)으로 나타났다. 이어 ▲계약 해지 조건(12.2%) ▲브랜드 신뢰도(11.5%) ▲추가 비용 여부(10.1%) ▲잔존 가치(9.5%)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월 납입액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며(남성 48.7%, 여성 42.9%), 여성은 브랜드 신뢰도(14.3%)를 비교적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월 납입액(62.2%)과 브랜드 신뢰도(16.2%)를, 20대는 계약 해지 조건(50%)을 우선시했다.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 속에서 차량 구매 트렌드가 ‘소유’에서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리스·렌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차봇모빌리티는 할부, 일시불, 리스·렌트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재정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 구매 솔루션을 제시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8:30

3분 소요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심점검 확대...화재시 최대 100억 지원

자동차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현대차·기아는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해 강화한다.아울러 무상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늘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에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에 강화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 상황실에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와 함께 그동안 CCS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이전 일부 전기차나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도 고객 동의를 거쳐 최초 출고일 기준 10년까지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사고 시점 기준)이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사고 피해자(발화 차주 제외 타인)는 ▲차량수리비 ▲차량잔존가 ▲대차료▲휴차료 ▲건물시설복구비 ▲건물영업손실 등 재물 손해 관련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의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발화 차주가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소송비·변호사비·조정에 관한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 등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 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19

2분 소요
9천만 원 고급車, 일시불로?…한가인 '현금 플렉스' 까닭은

정책이슈

배우 한가인이 고급 승용차를 현금 일시불로 산 사연을 밝혀 화제다.지난 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하루 종일 차에서 생활하는 한가인이 무조건 차에 쌓아두는 아이템 전부 깝니다 (주부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 속 한가인은 피부과 앞에서 "오늘 엄마가 얼굴을 좀 땡기신다고 해서 모셔드리고 저는 차에서 대기하려고 한다"며 "저는 땡기지 않고 케어 위주로 피부과에서 받는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차에서 밥을 좀 시켜 먹고 차 안을 보여줄까. 제가 차 안에 뭘 갖고 다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라며 '왓츠인 마이카'를 진행했다.공개된 그의 새 차는 약 9,000만 원대의 벤츠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인 것으로 추정된다.한가인은 "이전 차는 좀 작은 벤츠였는데 아기들이 크면서 좀 큰 걸로 바꿨다. 다 깨끗한데 앞서 주차하다 앞에 조금 긁었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제작진이 "렌트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현금으로 일시불 했다. 예전에 리스했었는데 리스가 이자가 너무 많아서 이 차는 현금으로 했다"고 언급했다.또한 차량 속 물품들을 공개했다. 차 안에서는 돗자리, 차량용 햇빛 가리개, 유아용 변기 등 육아용품들이 가득했다. 그는 "애들이 방학이라 집에 있으면 복잡하다. 차 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밝혔다.특히 에르메스 파우치에선 빨래집게가 나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빨래집게는 순환용"이라며 "집는 부위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발목부터 무릎 밑까지 빨래집게를 찍으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유튜브를 통해 1남 1녀를 키우는 보통의 삶을 공개하고 있다.한가인의 생활과 재력은 일찍부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한가인이 거주하는 자택은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에 위치한 고급빌라로, 지난 2019년 기준 실거래가가 약 21억 원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은 이전에 시부모와 5년 정도 함께 거주하다 분가해 이 집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8 14:00

2분 소요
차량 500회 렌트했다가 대박...GV70 주인공 됐다

자동차

롯데렌탈은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 car’ 론칭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약 4만5000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G car의 구독 서비스 'G car 패스'를 연간 100원에 신규 구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G car 패스 가입 후 G car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GV70, 아이패드 프로,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G car는 이벤트 경품 당첨자 발표와 함께 30일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에서 1등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허준호 마케팅 본부장은 약 500회의 대여 이력을 갖고 있는 G car 회원 조성은 씨에게 GV70 차량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G car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조 씨는 “G car를 평소에 내 차처럼 생각하며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차량이 필요한 때 자주 이용한다”라며 “G car의 깨끗한 차량, 다양한 쿠폰 혜택, 고객센터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어 앞으로도 세컨드 카로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이벤트 기간 약 2만명의 신규 G car 패스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주목할 만한 점은 30대 이상 회원의 높은 참여도다. 이번 G car 이벤트 참여자 3명 중 1명은 30대로, 3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G car 패스 혜택이 인기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G car 패스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카셰어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연간 구독형 서비스로, 세 가지 옵션이 있다.‘G car 패스’는 주말을 포함해 365일 50%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무료 쿠폰, 출퇴근 전용 9000원 쿠폰 등도 제공된다. 여기에 롯데홈쇼핑 L.CLUB 무료 업그레이드, 롯데시네마 최대 8000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까지 주어지는 구독 서비스이다. 연간 2만5000원으로 일상부터 여행까지 월 1회 이상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꼭 선택해야 할 경제적인 서비스다.'G car 패스100'은 평일 100시간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월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업무상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자녀 픽업, 장보기 등 짧은 시간, 가까운 거리 이동을 위해 간헐적으로 차량이 필요하지만, 온전히 내 차를 가지고 있을 필요까지는 없는 개인 고객에게 유용하다.'G car패스1709'는 출퇴근용으로, 평일 17시(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매일 16시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근처 G car 차량으로 퇴근 후 자택에서 밤새 주차한 뒤 아침에 출근 후 반납하면 된다. 광역버스나 몇 번의 지하철 갈아타기로 출퇴근 하며 평일의 피로가 누적되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월 7만9000원으로, 한달 20일 기준 하루 3900원으로 편하고 쾌적하게 퇴출근을 할 수 있는 셈이다.G car 패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G car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G car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최진환 대표는 “프리미엄 카셰어링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 롯데렌터카 G car가 첫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과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국내 대표 카셰어링 플랫폼 롯데렌터카 G car는 2024년 9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527만 명, 운영 차량 7700여 대 보유, 대여 장소 230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4.10.31 10:00

3분 소요
“한국 5번째 큰 시장” BMW 청라 R&D센터 개소

산업 일반

BMW그룹코리아는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연구개발(R&D)센터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다.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BMW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지난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한 한국 R&D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이를 위해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인 올해 3월 공식 완공됐다.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5296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2813㎡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으로 구성된다.상주 인력은 총 50명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진행된 BMW그룹 R&D센터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Jean-Philippe Parain) BMW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다니엘 보트거(Daniel Böttger) BMW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베렌트 퀘버(Bernd Körber) BMW그룹 BMW 브랜드·상품관리 및 커넥티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용우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요헨 골러 부회장은 “먼저 한국에 새롭게 문을 연 ‘BMW그룹 R&D센터코리아’의 개관식에 함께 자리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이 시설이 더욱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니엘 보트거 부사장은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BMW그룹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노력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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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견적 보장제’ 실시

카드

핀다가 업계 최초로 ‘견적 보장제’를 실시하며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핀다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선보이는 ‘견적 보장제'는 오토 리스·렌트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구매를 원하는 자동차의 리스·렌트 비용을 사전 견적 그대로 변함없이 차량 출고까지 보장해주며, 비대면으로 심사받은 견적과 실제 견적이 달라지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구조다.핀다는 이와 함께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사용자 경험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핀다 사용자는 비대면으로 상담 절차와 서류 없이 1분 만에 여러 금융사의 견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제휴 금융사도 기존 3곳에서 6곳(NH농협캐피탈, 롯데캐피탈, BNK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JB우리캐피탈)으로 2배 증가했고 확인할 수 있는 견적 건수도 2만5000여 개에 달한다.또한 사용자는 ‘견적 스캐너’ 기능을 통해 타사보다 저렴한 핀다의 인수 비용과 월 납입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금융사마다 다른 견적을 할부·리스·렌트 등 고객의 이용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손쉽게 비교하며 차종 추천까지 받아볼 수 있다.핀다는 지난 2022년 4월 비대면 대출비교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자동차 계약부터 출고까지의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없애, 금융사와 다이렉트 거래를 중개하며 영업 사원 수수료가 없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정상연 핀다 금융상품 프로덕트 그룹 리드(이사)는 “그동안 리스·렌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처음 받았던 견적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을 겪으며 불안해왔고, 핀다는 이러한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고 싶었다”라며 “업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투명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깜깜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생태계를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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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력 많은 대리운전기사도 보험 가입 쉬워진다

보험

내년부터 사고이력이 있는 대리운전기사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대리운전 기사 과실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주(대리운전이용자)의 렌트 비용을 보상하는 특약이 신설되고, 고가차량 사고도 대비할 수 있도록 대물배상·자기차량 손해 보상한도를 기존보다 확대한다.26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리운전자 보험상품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발생에 대비해 '대리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나, 사고이력에 합당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없어 다(多)사고자의 가입거절이 빈번하고, 보상범위와 한도가 낮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등 보장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금감원은 대리운전기사의 생계 유지와 충분한 사고위험 보장을 위해 대리운전자 보험상품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먼저 내년 상반기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사고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되, 무사고 시에는 할인해 주는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해 생계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험사는 사고횟수에 따른 보험료 할증 여력이 생기므로 인수기준을 완화할 수 있다.기존에는 최근 1년내 2회 사고 또는 3년내 4회 사고 등 다(多)사고이력이 있는 대리운전기사에 대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과하는 대신 보험가입을 거절해 이들이 생업을 유지하는 데 위협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또 내년 1분기부터는 '렌트비용 보장 특별약관'을 신설해 대리운전기사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한다. 이 경우 렌트비용 지원 시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이 발생하므로 '특별약관' 형태로 운영해 대리운전기사가 특약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재까지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리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 수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장하지 않았다. 이에 차주가 렌트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이를 보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마지막으로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과의 사고 시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물배상과 자기차량손해의 보상한도를 각각 2억원, 1억원에서 10억원, 3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보상한도 내 세부구간을 신설해 대리운전기사의 선택권 보장한다. 이는 내년 1분기 도입될 예정이다.

2023.1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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