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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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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에몽, 네이버·쿠팡·알리익스프레스서 기획전…최대 26% 할인

유통

남양유업의 대표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이 4월을 맞아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서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코에몽을 포함해 남양유업의 주요 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구성으로, 제품별 혜택과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 특징이다.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오픈위크 앵콜 특가’가 열린다. 초코에몽 190ml 24입 박스를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초코에몽 프로틴(190ml)’ 제품은 1인 1개 한정으로 990원 구성으로 제공된다. 이외 테이크핏, 루카스나인, 임페리얼XO 등 다양한 제품군이 함께 소개된다. 선착순 쿠폰 제공 및 신규 가입자 전용 혜택도 마련돼 있다.쿠팡에서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만우절 식품 기획전’을 통해 초코에몽 190ml 4입 구성을 포함한 남양유업 대표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천억 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 믹스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초코에몽은 2011년 4월 출시된 이후, 국산 원유를 베이스로 한 차별화된 초콜릿 레시피와 브랜드 친숙도를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대표 초코우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출시 초기 차별화된 맛과 '도라에몽'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전략을 통해 초등~고등학생 소비층의 주목을 받았고, SNS 입소문을 통해 20·30·4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하며 세대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현재 초코에몽은 총 20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딸기에몽’, ‘커피에몽’, ‘바나나에몽’ 등 플레이버 확장은 물론 ‘초코쭈쭈바’, ‘초코모나카’, ‘초코에몽 생크림빵’ 등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다양화를 지속하고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초코에몽은 오랜 시간 일상 속에서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기획전이 다양한 소비자들이 초코에몽의 매력을 다시 한번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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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40개 판매’…‘밤 티라미수’, 24일부터 전국 CU에 풀린다

유통

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CU가 최근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통해 큰 인기를 끈 ‘밤 티라미수’를 24일부터 전 점포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CU의 밤 티라미수는(4900원) 매일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에 입고될 예정이며 24일 오전 8시부터 CU앱 ‘포켓CU’를 통해 재고 조회를 할 수 있다.또한 CU는 밤 티라미수 오프라인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CU N페이’ 카드로 결제 시 50%,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 QR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밤 티라미수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상품이다.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을 활용해 밤과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당초 CU는 해당 상품을 포켓CU에서 예약 판매 후 이달 중순 전국 점포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약 판매 첫 날 준비된 물량이 20여 분 만에 완판되는 등 물량이 부족해지자 오프라인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실제 밤 티라미수는 9일간의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매일 1만~2만개 수량이 평균 20분 만에 완판돼 지금까지 총 15만개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1만개가 단 4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포켓CU 론칭 이후 최단 시간, 최다 수량의 판매 신기록이다.포켓CU엔 예약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몰리며 이달 신규 가입자가 전월대비 약 3배 증가하기도 했다.CU는 권 셰프와 함께 당도 등의 레시피를 개선하며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이후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모두 1차 레시피 수정을 거친 상품이다.CU는 오는 30일 권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생크림빵(3400원)’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상품 중량의 80%를 차지하는 진한 밤 생크림과 커피 커스타드를 부드러운 초코빵 속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디저트 빵이다.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의 밤 티라미수는 우승자 권 셰프의 실제 레시피를 구현한 오리지널 편의점 상품으로 현재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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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열풍' 나폴리맛피아 vs 이모카세 재격돌

유통

편의점업계가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진과의 협업에 나섰다. 특히 편의점 시장 1~2위를 다투는 GS25와 CU가 공격적인 모습이다.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이달 말 공식 협업 상품인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GS25는 전국에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의 합성어) 열풍을 일으킨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또한 GS25는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는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 등 일식 간편식을 내놓는다.GS25는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조 셰프의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한정 수량으로 먼저 선보인다. 다른 상품도 이달 말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된다.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흑백요리사 인기로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까지 어려워진 가운데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인 GS25가 협업을 통해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며 "뜨거워진 미식 열풍에 발맞춰 GS2S는 넷플릭스와 상품을 지속 개발해 새롭고 맛있는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인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오는 12일 '밤 티라미수 컵'을 선보인다.해당 제품은 흑백요리사 8화 편의점 미션에서 권 셰프가 CU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다. 권 셰프는 이 디저트로 편의점 미션 1등을 차지했다.이를 맛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셰프는 "편의점 재료 좋다", "호텔에서 몇만원 하는 디저트 같다", "재료가 조화롭다" 등의 호평을 했다.방송 이후 관련 상품의 소비자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CU에 따르면 이달 1~6일 자체 O4O 앱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상위 10위권 내에 티라미수가 이름을 올렸다. 권 셰프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과 연세우유 크림빵의 상품 매출은 직전 주 동일 기간 대비 각각 42.7%, 31.1% 증가했다. CU가 권 셰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 출시를 결정한 이유다.CU는 권 셰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장기적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권 셰프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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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코인 탑승하자”…유통가 관련 마케팅 ‘활활’

유통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 ‘흑백요리사’다. 요리 경연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통·식품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출연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예약이 쇄도하고 있으며 셰프들과의 협업 제품 또한 속속 출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유통업계 또한 관련 마케팅 진행으로 분주해진 모양새다.공개했다 하면 품절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건 ‘편의점 요리 대결’이다. 지난 1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8회에서 편의점 CU가 전면으로 등장했다. 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해당 방송에서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HEYROO)맛밤 득템’과 연세우유와 협업으로 내놓은 크림빵 시리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등을 활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이후 밤 티라미수 관련 제품의 매출은 급등했다. 최근 6일간(10월1일~6일) 자체 O4O 앱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Top10에 티라미수가 올랐다. 또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42.7%), 연세우유 크림빵(31.1%) 등의 상품 매출도 직전 주 동일 기간 대비 크게 올랐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을 정식 출시한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고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인다. 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협업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흑백요리사의 덕을 본 건 CU뿐만이 아니다. 앞서 출연자들과 협업을 이어왔던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도 수혜를 보고 있다. 출연진 최현석 셰프의 파인다이닝 식당 ‘쵸이닷’의 이름을 건 가정간편식(HMR)을 판매하던 컬리는 방송 후 하루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해당 제품들은 방송 전에도 인기가 높았는데, 방송 이후 대부분의 메뉴가 동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컬리 또한 기세를 몰아 관련 제품들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컬리는 오는 10일까지 ‘셰프의 레시피’ 기획전을 통해 출연 셰프들의 HMR부터 디저트, 반찬, 샤퀴테리 등 총 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 중이다. 최현석 셰프의 제품 외에도 다른 출연진인 오세득 셰프의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 정지선 셰프의 ‘마라 마파 두부 덮밥’과 ‘유산슬 덮밥’, 김도윤 셰프의 ‘생들기름면’과 ‘매콤 고사리 비빔면’ 등을 판매 중이다. 김도윤 세프의 제품은 방송 후 매출이 71.3%나 치솟았다. 컬리 관계자는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 리스트가 온라인서 회자되고 있는데, 줄을 서지 않고도 인기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출연자들 식당도 ‘문전성시’흑백요리사의 인기에 출연 셰프들의 식당도 인기다. 지난 7일 캐치테이블 데이터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검색량과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나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무려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 ‘도량’은 캐치테이블 예약 오픈 직후 6만5000여 명이 접속하며 1초 만에 마감됐다.실제로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침체돼 있던 외식업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셰프들의 인지도와 더불어 식당들의 인기도 동시에 상승하며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를 기록했고 식당 공유 수도 652%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플랫폼 특성상 전 세계로 송출되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와 파급력이 엄청나다”며 “프로그램과 함께 셰프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가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활동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6:49

3분 소요
흑백요리사 대박 나더니...CU, 편의점 1등 요리 출시한다

유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고 프로그램 속 인기 메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이달 12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셰프 20인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80인 ‘흑수저’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는 해당 경연에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방송 이후 관련 상품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최근 6일 간(10월 1~6일) 자체 O4O 앱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상위 10위권에 티라미수가 이름을 올렸다.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42.7%), 연세우유 크림빵(31.1%) 등의 상품 매출도 직전 주 동일 기간 대비 크게 올랐다.이 같은 고객 반응에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 출시를 결정했다. 가격은 4900원이며,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포켓CU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달 12일 전국 CU 편의점에서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해당 상품은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미가 높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나폴리 맛피아가 상품 레시피에 직접 참여했다.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장기적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또한 CU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의 재출시를 결정하고 오늘(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선착순 총 2000명에겐 마롱 생크림빵과 함께 밤 티라미수의 재료로 사용된 HEYROO 맛밤 득템의 교환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은 지난해 10월 CU가 추동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디저트다. 가을 제철 밤을 활용한 생크림과 커스터드, CU만의 특제 레시피로 개발한 보늬밤(밤 조림) 페이스트를 넣어 달달한 맛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밤을 콘셉트로 만든 제품인 만큼 빵 겉면을 깨로 토핑하며 알밤 모양을 묘사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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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위험하다”...CU·연세, 우유 넣은 팝콘까지 만들었네 [지식(食)백과]

유통

우리는 신제품·인기템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쉽사리 구매하지 못하죠. 그 이유 중 하나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호기심에 일단 구매했는데 막상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난감합니다. 모두 이런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구매 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신제품·인기템 도전이 두려운 당신을 위해 대신 먹고 알려드립니다. 편의점 CU(운영사 BGF리테일)와 연세유업 연합이 편의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연세’ 타이틀을 달고 CU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대표적인 예다. CU는 관련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연세’로 시작하는 CU 상품은 현재 20여 개에 달한다.CU에서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인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도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제품이다. CU는 해당 제품이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4일 누적 판매 2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여전히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의 인기는 뜨겁다. 현재(21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5만개에 달한다. 2주 만에 5만개가 팔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스낵류 판매량이 만 단위로 늘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앞서 를 통해 소개했던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우유크림맛을 내는 첨가제는 이 제품에도 들어있다. 이에 기자도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의 맛에 대해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다.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은 포장지에서도 알 수 있듯 밀크크림시즈닝(유크림 4%·연세유크림 0.1% 등) 7.557%가 들어간 제품이다. 옥수수는 미국산으로 38.088%가 들어간다. 총 내용량은 70g(395kcal)이다. 원재료는 ▲옥수수(미국산)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해바라기유(스페인 등) ▲연세우유크림(국산) ▲유크림(호주산) ▲가공버터 ▲식물성크림 ▲d-토코페롤(혼합형) 등이다. d-토코페롤(혼합형)은 천연 비타민 E와 합성 비타민 E가 혼합된 형태를 의미한다.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에는 포화지방과 당류가 많은 편이다. 영양정보에 표기된 포화지방과 당류의 비율(1일 영양성분 기준치 2000kcal 기준)은 각각 60%, 18%다.CU와 연세유업은 ‘우유에 빠진 팝콘’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 포장지에는 ‘달콤한 우유크림맛’, ‘우유크림이 들어간 고소한 팝콘’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연출된 이미지 사진에도 팝콘과 우유가 등장한다.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의 포장을 뜯어 무게를 쟀다. 표기된 것보다 용량이 1g 더 많았다. 사실 1g 차이가 유의미한 것은 아니다. 팝콘 한 알이 더 들어간 정도의 무게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뭔가 더 많이 담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본격적으로 맛을 보기 전 뜯어진 포장지 속으로 코를 밀어 넣었더니 고소하면서 달콤한 우유의 향이 은은하게 맴돌았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생각하며 팝콘 한 알을 입에 넣었다. 진한 우유크림의 단맛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많이 달지 않았다. 당도는 영화관에서 파는 일반 팝콘과 캐러멜 팝콘의 중간 정도였다. 옥수수 팝콘 특유의 짠맛과 어우러져 크게 자극적이지 않았다.식감도 좋았다. 처음 깨물 때는 바삭했다. 이후 두 번 정도 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가만히 먹고 있으니 삼양식품의 사또밥이 떠올랐다. 당도는 조금 다르지만 두 제품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한 봉지를 다 비웠다. 한동안 우유의 맛과 향이 입안을 맴돌았다.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은 제법 중독성이 있다.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느낄 것 같다. 다만 우유를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한 봉지를 다 비웠을 때 입에 남아 있는 우유의 잔향이 불쾌할 수 있어서다.

2024.06.22 11:00

3분 소요
“5000만명이 먹었다”...편의점업계 전설된 크림빵 [지식(食)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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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제품·인기템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쉽사리 구매하지 못하죠. 그 이유 중 하나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호기심에 일단 구매했는데 막상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난감합니다. 모두 이런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구매 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신제품·인기템 도전이 두려운 당신을 위해 대신 먹고 알려드립니다. 출시 2년 만에 5000만개 이상 팔린 빵이 있다. 하루 6만8000개, 1분에 47개씩 팔린 셈이다. 판매량으로만 보면 전국민이 한 번쯤 먹어본 빵이라고 해도 무방하다.요즘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주목받는 노티드 도넛이나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을 떠올릴 수 있지만 아니다. ‘싸구려 빵’이라고 무시당하던 편의점 빵이 그 주인공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반갈샷(제품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인증샷) 열풍을 불러온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다.연세우유 생크림빵은 2022년 1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연세유업의 협업으로 세상에 나왔다. 푹신한 빵과 함께 연세우유의 달콤한 크림이 가득 찬 이 제품은 출시 한 달여 만에 50만개 이상 팔렸다. 특히 이 제품은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제품이 빠르게 동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생크림빵의 판매량은 놀라운 수준이다. 이와 맞물려 제과업계에서도 편의점 빵의 품질을 조금씩 인정하는 분위기다.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한 임원은 연세우유 생크림빵에 대해 “우리도 일본처럼 편의점 빵의 품질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빵 품평회 상위권에 올라오는 제품들이 모두 편의점 빵이다. 기자는 어린시절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빵을 구매했던 세대다. 스티커는 기억에 남았지만 빵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맛있게 먹었던 기억 자체가 없다. 기자가 '편의점 빵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맛이 매우 궁금해졌다. 맛의 비교를 위해 연세우유 생크림빵에서 당 성분을 줄인 저당생크림빵(5월 말 출시)도 함께 구매했다. 가격은 생크림빵이 2700원, 저당생크림빵이 2900원이다. 총 내용량은 저당생크림빵이 128g으로 생크림빵(130g) 보다 적다. 그런데 왜 저당생크림빵이 더 비싼 것일까. BGF리테일 관계자는 “원재료와 생산공정의 차이로 인해 가격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생크림빵은 ▲식물성크림 26.46% ▲가공유크림 16.54% ▲연세우유 3.31%가 들어간다. 저당생크림빵은 ▲식물성크림 27.01% ▲가공유크림 17.01% ▲연세우유 2.7% ▲탈지분유 0.9% 등이 포함된다. 수치상으로 보면 저당생크림빵에 식물성크림이 조금 더 들어간다. 저당생크림빵 포장지에는 ‘LOW SUGAR’ 문구가 쓰여 있다. 영양 정보에 표기된 당류는 5g(총 내용량당)이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5%다. 생크림빵의 당류는 15g,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15%다. 빵을 반으로 자르면 크림이 절반 이상이다. 겉면의 촉감은 둘 다 부드럽다. 두 빵의 차이는 크림에 있다. 손으로 찔러보면 점도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진다. 생크림빵은 조금 꾸덕꾸덕한 편이다. 반대로 저당생크림빵은 묽은 크림 같다. 빵을 반으로 자른 뒤 지켜보니 생크림빵의 크림은 고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저당생크림빵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림이 아래로 흘러내렸다.생크림빵은 한입 베어 물면 크림이 입안에 꽉 찬다. 달콤한 향을 뿜어내는 크림이 혀를 자극하는데, 확실히 단맛이 강하다. 저당생크림빵은 씹는 순간 크림이 혀를 스친 뒤 사방으로 빠르게 퍼진다. 생크림빵과 비교해 단맛이 적고 고소하며 담백하다.두 빵 모두 식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빵이 얇고 크림이 많은 편이라 씹는 맛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동물성크림이 아닌 식물성크림을 넣기 때문에 계속 씹다 보면 느끼하다. 크림을 감싸는 빵이 느끼함을 중화시켜 주지만 조금 역부족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달아 2개 이상을 먹기에는 부담된다.

2024.06.13 06:00

3분 소요
파리바게뜨, 히트상품 '인생크림빵' 신제품 2종 출시

유통

파리바게뜨가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생크림 풍미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인생크림빵’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인생크림빵의 가장 큰 특징인 고소하고 진한 우유크림의 풍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피스타치오맛, 초코맛 2종으로 구성됐다.특별히 이번 제품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을 선보였다. 피스타치오의 고급스러운 고소함이 달콤한 생크림과 색다른 조화로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진한 초코 커스터드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 우유 생크림을 가득 담아, 호불호 없는 인기를 예상하는 '초코 생크림빵'도 함께 출시했다.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생크림을 풍성하게 채운 인생크림빵을 출시, ‘단팥 생크림빵’, ‘우유 생크림빵’, ‘소보루 생크림빵’ 3종을 판매해오고 있다. 인생크림빵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800만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파리바게뜨의 대표 생크림빵 제품으로 자리잡았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인생크림빵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어 이번에 피스타치오, 초코 맛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맛의 인생크림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3:41

1분 소요
생크림빵도 제철 특수…GS25, ‘가을밤 생크림빵’ 20만개 팔렸다

산업 일반

편의점 GS25는 지난 12일 선보인 ‘브레디크 가을밤 생크림빵’(이하 가을밤생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1일(10월 22일 기준)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가을밤 생크림빵(3200원)은 GS25가 가을 제철 별미로 꼽히는 밤의 풍미를 살려낸 생크림과 밤 앙금을 넣어 완성한 상품으로 밤 고유의 달콤함을 끌어 올린 게 특징이다.이는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차별화 풍미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서 여름 과일을 활용한 ▲납작복숭아 생크림빵 ▲고창 수박 생크림빵 등 생크림빵 2종이 모두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흥행을 기록한 덕분이다. GS25에 따르면 올해 생크림빵 매출은 생크림빵을 전개를 본격화한 지난해 대비 최고 9.2배(821.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GS25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크림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됨에 생크림빵 운영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는데, 8종 내외로 운영 중인 생크림빵 라인업 중 2종 이상의 상품을 제철 먹거리를 활용한 시즌 상품으로 정례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생크림빵 8종을 GS페이 등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행사도 연다.최원필 GS25 베이커리 담당 MD는 “연간 상시 운영하는 생크림빵과 시즌 한정 운영하는 제철 생크림빵을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생크림빵의 관심을 지속 높여가고자 한다”며 “차별화 풍미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등 편의점 미식 문화를 선도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4:53

1분 소요
‘O대빵’으로 대학가 접수한 CU ‘연세우유 크림빵’ [2023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유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동안 수많은 브랜드가 사라졌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도 많았다. 다른 결과는 다른 판단에서 나왔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혁신한 브랜드는 흔들리는 경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기업과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들의 믿음은 견고했기 때문이다.브랜드는 어떻게 생존할까. 정해진 답은 없다. 하지만 변화를 반복하며 살아남은 브랜드의 공통점은 있다. 소비자 만족이 기업 경영의 핵심이라는 가치를 믿었다는 점이다.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2023 상반기 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이런 기업들에 주어졌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은 기업들은 도전과 변화로 소비자의 요구에 끊임없이 응답했다.사랑받는 브랜드는 시장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반응했다.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사회적 가치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불황에도 더 건강하고 편리한,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했다. 이런 가치를 함께 좇은 기업들이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CU의 ‘연세우유 크림빵’(연대빵)이 ‘인증샷’ 열풍을 일으키며 출시한 지 1년을 조금 넘긴 현재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제품의 80%가 크림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반으로 가른 뒤 알찬 내부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이 이어졌다.연세우유 크림빵이 인기를 얻은 건 대학명이 들어간 별명으로 불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CU에 따르면 연세우유 크림빵은 ‘연대빵’으로 불리며 연세대가 있는 신촌동과 연희동, 서교동 등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신촌동에선 다른 지역의 평균치보다 30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젊은 직장인이 많은 소공동과 여의동, 삼성동에서도 연대빵의 수요가 높다. CU 관계자는 “모교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이 매출에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CU가 고려대의 영문명을 적어 출시한 ‘사과잼 페스츄리’(고대빵)도 대학가를 중심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고대빵의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려대가 있는 안암동이다. 다른 지역의 평균 판매량보다 이곳에서 팔리는 고대빵의 물량이 103배 수준에 달한다. 고대빵이 잘 팔리는 다른 지역으로는 제기동과 용신동, 종암동이 있다. 서울대가 있는 대학동에서는 연대빵과 고대빵 모두 잘 팔리고 있다.연세우유 크림빵이 ‘O대빵’을 연달아 내놓자, CU 매출도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 회사의 디저트 부문 매출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1%가량 증가했다. 2020년과 2021년 각각 15%, 14%에 불과했던 매출 신장률은 연대빵과 고대빵 출시 이후 크게 늘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하루에만 6만개씩 팔리고 있기도 하다. 시간당 2600개, 분당 43개씩 판매되는 셈이다.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제품군을 황치즈와 솔티카라멜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조준형 스낵식품팀 팀장은 “연대빵과 고대빵은 상품력만으로 편의점 히트 상품이 됐다”며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07.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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