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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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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 연봉 직원보다 15배 이상 많아…'CJ'는 106배 차이

경제일반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 연봉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 간 격차가 줄어든 가운데 여전히 이들 사이에는 15배가 넘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284개사의 최고경영자(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 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임원의 평균 보수는 전년(14억6900만원) 대비 1.3% 감소한 14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이에 반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951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9230만원)보다 3% 증가한 수치다.최고 연봉자의 보수는 줄고, 직원 보수는 늘면서 연봉 격차가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소폭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차이가 컸다.이번 조사에서 최고경영자 보수는 연봉 5억원 이상 공개 대상자 중 C레벨(최고의사결정권자)이면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을 기준으로 했다. 퇴직금은 제외하고 스톡옵션은 포함했다.미등기임원 연봉은 사업보고서상 미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이며, 직원 평균 급여는 전체 평균 연봉에서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한 실질 수치를 사용했다.업종별로 보면 최고 연봉자와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분야는 식음료였다.식음료 분야에서 최고 연봉자 평균(19억9539만원)과 직원 평균(6718만원)은 29.7배 격차를 보였다.다음으로 유통(22.8배), 제약(22.2배), IT·전기전자(21.7배), 자동차·부품(20.6배) 순으로 차이가 컸다.반면 은행업은 격차가 가장 작았다. 2023년 8.6배였던 격차는 작년 8.3배로 축소됐다. 여신금융(8.4배), 증권(10배), 보험(10.1배) 등 여타 금융업종도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은 편에 속했다.개별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이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손경식 회장이 81억7100만원을 받을 때 직원들은 실질 평균 연봉 7702만원을 수령해 106.1배 차이를 기록했다. 뒤이어 LS일렉트릭(87.3배), 비에이치(84.2배), 삼성바이오로직스(75.5배), 현대백화점(73.9배), 이마트(71.8배), 하이트진로(65.2배) 등이 이었다.작년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전년(1억5251만원) 대비 5.2% 증가한 1억6038만원을 기록했다.퇴직금을 제외한 개인 최고 보수 수령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와 CJ제일제당 두 곳에서 총 193억7400만원을 받았다.2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4개 계열사에서 178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다만 신 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사업보고서가 미공시 상태여서 해당 급여는 반영되지 않았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해 효성과 HS효성에서 총 151억9000만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에는 효성에서 받은 퇴직 소득(171억9200만원)은 빠졌다.조 부회장은 보수와 상여만으로는 70억원을 밑돌았으나 효성에서 특별공로금 85억원을 수령하면서 순위가 급등했다.그룹사 기준으로는 개인 보수 30위권 내 LS그룹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CJ는 3명, 한화·현대차·SK·GS·현대백화점 등은 각각 2명씩 명단에 들었다.

2025.03.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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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 돈이 왜 내 급여에?”...코레일관광개발, ‘책임직무급’ 논란 수면 위

산업 일반

코레일관광개발 ‘책임직무급’을 둘러싼 잡음이 발생했다. 최근 소속 임직원 모르게 이뤄진 ‘책임직무급 인상’이 그 원인이다. 내부에서는 사실상 ‘횡령’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책임직무급 인상이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지급 기준에 대한 설명도 없었기 때문이다.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나자,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책임직무급 인상분 전액 환수’ 및 ‘책임직무급 제도 개정 전으로 환원’ 등의 조치를 취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불만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인상된 ‘책임직무급’을 임직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인상은 노동조합과의 협의 없이 비공개로 시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관광개발 사내에는 3개의 노동조합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어떠한 협의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된 것이다.더 큰 문제는 직무급 인상의 기준이다. 정작 오른 직무급을 받는 인원은 상향 이유를 알지 못했다. 본지가 입수한 ‘직무역할급’ 수령 현황에 따르면 ▲90만원 ▲50만원 ▲37만원 ▲15만원 등 다양한 금액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일한 직급임에도 상이한 금액을 수령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팀장급에 속하는 직원 누구나 ‘직무역할급’이라는 명목으로 증가된 수당을 무작위로 수령한 것이다.소속 직원들은 동일한 직급과 직무를 담당하는 인원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책임직무급을 지급한 사실에 의문을 품고 있다. 또 지급 금액도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본지에 이를 제보한 A 씨는 “직무역할급 인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사람은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직급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동일한 직급 내에서도 다른 금액을 받은 사람도 있다. 수령자들도 설명을 못 들었기에 급여가 잘못 나온 줄 알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코레일관광개발의 직급 구분은 ▲1급(처장) ▲2급(부장) ▲3급(차장) ▲4급(과장) ▲5급(대리) 순으로 나뉜다. 해당 직급 기준 현재까지 파악된 인상분 평균은 ▲1급 40만원 인상(평균 80~90만원 수령) ▲2급 30만원 인상(평균 60~70만원 수령) ▲3급 및 팀장 직책 15만원 인상(평균 40~50만원 수령) 등이다.제보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직무역할급을 수령한 인원은 1~3급과 4급 중 팀장 직책을 맡은 인원을 포함해 약 80명 수준이다. 코레일관광개발 내부 조직도 기준상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제보자의 설명이다.제보자 B씨는 “당장 직원들에게 직무역할급을 받는 기준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인건비 횡령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암암리에 지급되던 ‘책임직무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계기는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한 직원이 ‘책임직무급’ 내용이 담긴 여러 급여 명세서를 공개하면서다. 해당 직원은 현재 급여 명세서 공개 이후 IP 추적을 우려해 더 이상 관련 링크에 접속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급여 명세서 관련 접근 링크도 차단된 상황으로 알려졌다.사태가 커지자 이번 사안과 관련해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대표이사 감봉 3개월에 해당하는 금액 반환 ▲경영관리실장·인사노무처장·인사운영팀장 ‘엄중 경고’ ▲경영관리실장·인사노무처장·인사운영팀장 연봉 1등급 하향 조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공지를 통해 “지난 1월 20일 최종 결재한 책임직무급 개정안은 조합과의 협의 절차가 없었다.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책임직무급 인상 취지에도 불구하고, 인상 폭이 다수 직원들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이사로서 직무 수행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면밀한 접근을 할 것”이라며 “다수 직원분들은 물론이고 책임직무급 지급 대상자였던 직책 보임자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2025.03.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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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작년 SK하이닉스서 25억원 수령…1위는 박정호 전 부회장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최 회장이 작년에 SK그룹 내에서 받은 총 보수는 SK㈜에서 받은 급여(35억원)를 포함해 총 60억원이었다.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보수 1위는 약 175억원을 수령한 박정호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이었다.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로만 지난해 25억원을 수령했다.최 회장은 SK㈜, SK하이닉스 등 두 곳에서만 보수를 받고 있는데, 작년 SK㈜에서는 급여로만 35억원을 수령해 총 60억원을 받았다.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박 부회장은 퇴직금 138억9600만원과 급여 23억원, 상여 1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174억8600만원을 수령했다.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과 급여 9억6000만원 등 총 122억73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14억원)와 상여(5억7500만원)를 합쳐 총 19억8600만원을 받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7억3900만원을 수령했다.퇴임 임원 중에서는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과 이병래 대외협력 부사장이 각각 퇴직금 20억1100만원, 22억5500만원을 포함해 총 34억1500만원, 29억900만원을 받았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3만2390명으로 전년 말(3만2065명)보다 소폭 늘어났다.반면 1인 평균 연봉은 2023년 말 1억21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억17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었다.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이 2023년 불어닥친 '반도체 한파'로 7조7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지급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5.03.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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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연봉신화’…회장‧사장 제치고 93억 수령한 주인공은

증권 일반

‘억 소리’ 나는 ‘증권맨 신화’가 올해도 이어졌다.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은 올해도 93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으며 회장, 사장 등을 제치고 ‘연봉킹’에 올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정구 수석은 지난해 보수로 93억2400만원을 수령해 현재까지 증권사 연봉킹이다. 급여는 7100만 원이지만, 상여 92억3100만 원과 기타근로소득 2100만 원이 더해졌다. 박종문 대표이사 보수 15억9100만 원보다 6배 가까이 더 많다.강 수석이 삼성증권의 연봉킹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억 원 이상 직원들의 보수가 공개된 지난 2018년 16억2300만 원을 시작으로 ▲2019년 20억2100만 원 ▲2020년 55억 3900만원 ▲2021년 68억5500만 원 ▲2022년 36억9400만 원 ▲2023년 56억9400만 원을 받으며 사업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7년 동안 받은 보수만 347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수석이 삼성증권 연봉 1위가 아니었던 적은 2018년 윤용암 전 대표와 구성훈 전 대표가 퇴직했을 때와 2023년 장석훈 전 대표가 물러났을 때 두 차례에 불과하다. 둘 다 대규모 퇴직금이 포함되면서 강 수석의 순위가 밀렸었다.강 수석은 20년 이상의 PB경력을 통해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수조 원의 고객 돈을 굴리며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에서는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가 보수로 83억3200만 원을 받았다. 이중 상여가 82억9200만 원에 달했다. 같은 증권사 신승호 차장은 41억8000만 원을, 박환진 리테일전담이사는 23억900만 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에서는 유지훈 상무가 영업성과급 67억9800만 원 등을 더해 보수가 68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은 정영채 전 대표이사가 59억4900만 원을 받았다. 정 전 대표의 보수에는 퇴직소득 48억9800만 원에 더한 수치다. 윤병운 사장 보수는 17억2600만 원이다.대신증권은 양홍석 부회장이 34억67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룡 회장도 32억2500만 원을 받아 오너가 보수가 가장 높았다. 오익근 대표 보수는 12억3700만 원이다.하나증권에서는 김동현 상무대우가 28억9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가 27억7400만 원에 달했다. 이현집 영업이사와 박문환 영업이사의 보수는 각각 17억1900만 원, 16억650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사업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규모 상여가 예고된 상황이라 증권맨 연봉킹 순위도 변경될 수 있다.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 원을 넘기며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3.3% 증가한 1조2836억 원, 순이익은 86.5% 증가한 1조1123억 원을 기록했다.

2025.03.19 18:00

2분 소요
月 745만원 버는 노인 부부도 기초연금 받는다

정책이슈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인정액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생활형편이 양호한 노인도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올해를 기준으로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월 437만원을 버는 독거노인, 월 745만원을 버는 노인부부의 경우에도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렇다 보니 초고령 시대에서 국민 혈세로 지급하는 만큼 기준 강화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는 모양새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전액 조세로 지급한다. 노인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근로·연금·기타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받을 수 있다.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2014년 87만원, 2016년 100만원, 2018년 131만원, 2020년 148만원, 2021년 169만원, 2022년 180만원, 2023년 202만원, 2024년 213만원 등으로 인상됐다.올해는 228만원으로 작년 대비 15만원이 더 올랐는데,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2023년보다 11.4%, 공적연금 소득이 12.5% 상승한 영향이 크다.다만 실제 소득수준은 선정기준액보다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의 합으로 계산되는데, 소득평가액은 근로소득(일용,공공근로 등 제외)에서 기본공제(110만원)을 차감한 후 30%를 추가로 공제한다. 이렇다 보니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등)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 가구는 월 437만원, 노인부부는 745만원의 소득이 발생해도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된다. 연봉 9000만원의 부부도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의미다.전문가들은 이처럼 상당 수준의 소득을 가진 노인에게도 세금으로 기초연금을 주면 공평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기초연금 지급 기준과 대상 규모를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우창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보다 적게 버는 젊은이들이 상당한데, 이들에게서 세금을 걷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주면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지급 대상을 점차 줄여 노후 빈곤선 이하 노인에게만 주는 쪽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7 13:43

2분 소요
‘직무정지’ 윤석열…‘월급 2124만원’ 17일 그대로 입금되나

정책이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실상 직무정지 상태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급되는 급여 수령 여부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국가공무원 보수 규정을 보면 대통령 연봉은 2억5494만원이다. 월 급여는 세전 약 2124만원, 세후 약 1400만원 수준이다. 통상 공무원의 월급은 매달 17일 지급된다.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후 사실상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약 10일간 급여를 제외하고 지급해야 하며, 이후 월급 지급도 정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 참모실 참모진을 향해서도 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대통령의 급여 명세는 비공개인 만큼 국민들이 윤 대통령이 수령하는 월급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실제 수령 여부와 금액 등 확인이 어려워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9일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 50% 범위에서 봉급을 감액해 지급하도록 하는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해서 탄핵소추를 받아 직무정지까지 당한 자가 계속해서 기존 보수를 온전히 지급받는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4.12.10 22:43

1분 소요

바이오

유튜브가 정산금을 원화가 아닌 달러로 계산해 유튜버들의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활동 유튜버들의 수익이 콘텐츠 조회 수, 구독자 수 변화가 없어도 상승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유튜버 수익을 달러로 지급하고 있어서다. 유튜버들의 수익은 달러가 기준이다. 구글이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가 아닌, 해외법인인 구글아시아태평양을 통해 수익금을 분배해서다. 이는 글로벌 기업이 자주 사용하는 절세 방법이다.유튜버들의 수익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심리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안전 자산을 찾는 경향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서다.일각에서는 유튜버의 수익이 과세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방송 중 계좌를 노출해 돈을 받는 후원금은 거래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3만9366명의 7%다. 연령대별로 20대 이하가 1324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1071명, 40대는 273명, 50대 이상은 113명을 기록했다.지난해에는 전체 유튜버의 10%가 억대 연봉을 올렸다. 이들은 평균 1억8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에 해당하는 유튜버들은 5억3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세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024.1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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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가, CEO보다 더 받는 ‘연봉킹’ 직원은

증권 일반

올해 상반기 증권가에선 어김없이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높은 연봉을 수령한 임직원들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이사는 상반기 보수로 44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전체 증권사 임직원 보수 중 가장 많은 액수로 현직 주요 증권사 CEO들의 보수를 제쳤다. 이 이사는 급여는 1300만원이지만 상여가 44억1000만원에 달했다. 유안타 증권은 “올해 상반기 이 이사가 주식 위탁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 프라이빗뱅커(PB)’로 유명한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은 상반기에 32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3200만원에 불과했지만 상여가 32억5000만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강 지점장에 대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망산업 및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 지점장은 지난해 연간 보수로 총 56억9400만원을 받아 증권사 임직원들 중 최고액 연봉자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수혜를 본 채권 영업 담당자들 중에도 고액 성과급을 받은 이들이 상당수였다. 유지훈 상상인증권 FICC(채권·외환·상품)본부 본부장은 상반기 영업성과급이 26억5300만원에 달했다. 상상인증권은 유 본부장이 채권시장 동향 분석 및 기관투자자 관리, 기관투자자간 채권 매매중개, 채권 현·선물 차익거래를 통해 본부 영업실적에 크게 기여해 성과급을 책정했다. 유안타증권의 신승호 차장은 급여 3400만원, 상여 23억2400만원으로 총 23억5800만원의 고액 보수를 챙겼다. 신 차장의 성과급은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 분기별 성과급의 합계액으로 신 차장은 이 기간 동안 채권, 기업어음(CP) 등 유가증권 중개 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채권 중개가 주 업무인 신 차장은 지난해에도 15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다올투자증권의 채권본부 소속 윤태호 과장은 상여금으로 18억23000만원을 수령했다. 윤 과장은 지난해 상반기 34억3400만원을 수령해 주요 증권사 CEO들을 제치고 최고 연봉자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윤 과장은 현재 퇴직한 상태다. 황인우 현대차증권 책임매니저의 경우 채권 영업으로 성과급 11억원을 받았다.이밖에 부국증권에서는 진현수 차장과 정원석 부장이 각각 21억600만원, 20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박신욱 다올투자증권 부장(18억6500만원), 김우형 아이엠증권 부장(17억800만원), 김상균 유진투자증권 부장(15억700만원) 등이 고액 보수를 수령한 임직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상반기 증권사 현직 CEO 중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상반기 보수로 14억1400만원을 수령하며 최고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표는 급여 1억5000만원에 상여 12억5700만원을 받았다.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도 상반기 퇴직금을 포함해 6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정 전 대표는 상반기 보수 1억3800만원에 상여 8억6000만원, 복리후생비 2000만원에 퇴직소득 48억9800만원을 더해 59억1600만원을 받았다.

2024.08.16 17:04

2분 소요
금융권 채용 트렌드, 무엇이 뜨고 지나 [HR 인사이트]

전문가 칼럼

채용은 한 산업의 성장 방향과 시장의 흐름을 제일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금융 부문 전문 컨설턴트로 16년간 채용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금융권의 채용 현장에서 나타나는 트렌드 짚어본다. 채용 양극화는 채용시장의 기저 현상개인이 보유한 부의 규모가 커지면서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WM) 분야는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기관마다 상위 스타 프라이빗 뱅커(PB) 영입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 추세다. 반면, 최근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의 대규모 손실로 인해 부동산금융을 비롯한 소위 국내외 대체투자 전문인력 채용은 급감했다. 이런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까지 활발하게 채용하던 부동산, 인프라 등의 국내외 대체투자 채용 건은 뚝 끊겼다. 향후 부실 방지를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체투자 심사역과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으나, 이 또한 인재 풀 자체가 제한적이라 채용이 활발하지는 않은 실정이다. 금리 인상, 채권가격 급등에 따른 채권 운용 분야의 막대한 손실 경험과 연이은 ELS 등 파생상품에서의 손실 그리고 금융기관의 사모펀드 부실판매 사태로 인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의 펀드 비즈니스 분야 채용은 확실히 많이 위축된 상태이다.금융 시장 활황 시에 한창 활발했던 증권사의 자기자본 운용역 채용이나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 인력 채용은 몇 년에 걸쳐 꾸준히 줄고 있다.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모펀드운용사(PE), 벤처캐피탈(VC)은 신중한 투자 심사를 통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선봉장들이다. 이런 투자사들의 다양한 기업의 인수와 매각 등 투자 활동은 지속적으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PE와 VC의 시니어 운용역과 투자심사역 포지션은 인력난을 겪고 있어 헤드헌터들은 핵심 투자 운용역풀 상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향후 이 채용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화 맥락에서 보면, 금융권 외에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포트폴리오 기업의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역량이 있는 CEO나 CFO 등을 외부에서 영입하려는 노력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수익성과 투자 가치의 옥석이 차츰 가려지면서, 채용 분위기는 회사마다 큰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인재를 뽑을 곳은 뽑고 나아가 뽑는 곳만 더 많이 뽑는 셈이다. 전문 분야 뿐만 아니라 개인별로 연봉 격차도 벌어져연초마다 지난해 연봉을 CEO보다 높게 수령 한 금융기관 직원에 관한 기사를 접하게 된다. 주로 기업금융(IB) 또는 WM PB영업분야 최상위권 인재들이 CEO보다 높은 고액 연봉자로 회자된다.지난해 모 증권사 부장급 지점 영업 PB는 성과급 포함 약 27억원의 연봉 수령자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일부 고액 연봉자의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 연봉은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대다수 직장인의 경우 오히려 자신의 연봉이 줄었다고 체감하고 있다. 금융 산업이 최근 몇 년간 ▲금리인상 ▲연체율 상승 ▲사모펀드 사태 ▲부동산PF 부실 ▲해외대체투자 손실 ▲고위험 상품 부실판매 등의 여러 이슈로 불황이었다. 이에 많은 조직과 인력이 축소되거나 구조조정 됐고, 회사의 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연봉 총 수령액이 줄었기 때문이다.지금 금융권 채용팀은, 부동산으로 치면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는 전략과 비슷하게 채용 과정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더라도 ‘똘똘한 인재 한 명’을 영입하는 방안에 몰두한다. 단순히 공석을 채우기 위한 채용은 줄고 시간과 비용을 치르더라도 타 경쟁사에 비해 초격차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스타 인재 채용 노력은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기업들은 우수 핵심 인력 특별 채용을 통해 경쟁사보다 우수인재를 선점하고자 한다. 공석을 충원하는 경우에도 기존 인력과 비슷한 수준의 역량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보다 능력 있는 인력을 영입하여 팀 전체의 역량과 수준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단순한 ‘충원’보다 ‘업그레이드·강화’ 전략인 셈이다.이런 맥락에서, 인재 채용은 스페셜리스트이거나 융합형 인재이거나 둘 중 하나다. 금융기업은 아예 한 우물만 판 특정 분야의 ▲IT전문가 ▲HR전문가 ▲마케팅전문가 ▲주식 운용 전문가 등 스페셜리스트 혹은 차별성 있고 창의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찾는다. 한 두가지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선호하는 트렌드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가령 ▲금융과 디지털 ▲금융과 법률 ▲금융과 글로벌 ▲금융과 이커머스 ▲금융과 창업 등의 경험 같은 것이다. 최근 뜨는 인재 상 중 하나가 빨리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적응적인 융합형 인재인 것은, 급변하는 금융 산업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금융권의 디지털 인력 채용은 주춤하다. 몇 년 전부터 한동안 전통적인 금융권을 뜨겁게 달구었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인력 대거 영입 트렌드였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인력 외부 영입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각 금융기관들이 수년 동안 ‘디지털라이제이션·서비스의 플랫폼화’의 기치 하에 부지런히 노력한 덕분에 디지털 역량의 내재화가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오른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그리고 디지털 인력을 파격적인 처우로 대거 영입 후, 조직 문화의 차이와 조직 융화력의 문제 및 혁신 추진 환경 미비 등 여러 난관들을 만났다. 이로 인해 조직 내 성공적인 안착률이 떨어지는 경험이 누적되면서 디지털 인력 영입에 대해 신중한 행보를 보인다. 아울러 디지털 인력을 대거 찾을 필요 없이 대부분의 채용에 있어 디지털 역량은 기본 소양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의도는 세대교체 중몇 년 전부터 주요 금융회사의 대표적인 장수 CEO들이 대거 퇴임하고 있다. 대표이사 교체의 명분은 대부분 ‘세대교체’이고, 후임 CEO는 대부분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 출생으로서 4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이다. CEO뿐 아니라 임원 연령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최연소 임원 연령이 매년 갱신 중인데, 보수적인 대형 증권사 80년대생 상무, 전무급 임원이 이제는 더 이상 파격적이거나 생소하게 여겨지지 않을 정도이다. 자연스럽게 임원들의 평균 퇴임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보수적인 금융기관들도 채용 시 연령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과거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조직 내 서열을 두는 분위기로 인해, 경력직 채용 시 연령에 제한을 엄격하게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령과 무관하게 역량이 우수하면 본인보다 나이 많은 팀원들을 둔 팀장급으로 기꺼이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정리하면, 최근 금융기관 채용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채용 분야 및 연봉의 양극화 심화 그리고 세대교체 가속화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변화에 능동적인 인재들에게는 기회가, 변화를 대비하지 않은 인재들에게는 위기가 그 어느 시기보다 극명하게 드러나는 때임이 확실하다. 정은주 유니코써치 전무는_국내 대표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의 Banking & Finance 부문장으로서 금융권에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증권사와 은행에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은행, 투자회사의 전문직 채용, 그리고 금융 지주와 금융그룹의 임원급 채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24.07.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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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은 옛말’ 9급 공무원 초임 월급 222만원…최저임금 보다 16만원 많아

정책이슈

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액이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제외 할 경우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은 매달 기본급 ▲187만7000원 ▲직급 보조비 17만5000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을 더해 세전 222만2000원을 받는다.이는 올해 최저시급인 9860원을 바탕으로 환산한 민간인 노동자의 월급 206만740원보다 16만1260원 많은 수준이다. 내년 최저시급이 5% 인상된다고 가정할 경우 차이는 5만8850원으로 좁혀진다.9급 공무원이 월 10시간까지 가능한 초과근무의 시간당 수당 단가는 9414원이다. 올해 최저시급보다도 낮다.올해 초 인사혁신처는 9급 1호봉의 연봉이 작년보다 6% 넘게 오른 30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는 공무원이 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초과근무 수당과 연 2회 지급 받는 명절 휴가비까지 포함한 수치다.올해 정부가 9급 1호봉의 보수 인상률을 전체 공무원 보수 평균 인상률(2.5%) 대비 높게 책정했지만, 하위직 공무원이 수령하는 보수가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올해 9급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21.8대 1이다. 지난 1992년(19.3대 1) 이후 가장 낮았다. 경쟁률은 2016년(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세를 띤다.지난 2011년만 해도 9급 공채 경쟁률이 93.3대 1에 달했다.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최저임금 수준에 불과한 급여와 부족한 처우 탓에 한때 '철밥통'으로 여겨졌던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이해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데, 그 철밥통은 찌그러진 지 오래”라며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도 문제지만, 이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낮은 임금”이라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공무원이 받는 밥값은 하루 6300원꼴로, 1만원을 한참 밑돈다”며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정률제의 폐단을 바로잡고 하위직의 생활을 보장하려면 임금 정액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공무원노조는 정부에 ▲공무원 임금 기본급 월 31만3000원 정액 인상 ▲하위직 정근 수당 인상 ▲정액 급식비 월 8만원 인상 ▲직급 보조비 월 3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4.07.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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