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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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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슈

중동 왕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주장했던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사기 행각이 발각됐다. 이들은 외국인 배우를 고용해 왕족 행세를 하며 저품질의 물건을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2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중동 왕자와 결혼했다는 여성들의 계정이 인기를 끌었다.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서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뤄자린은 고급 빌라 앞에서 아랍인으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있는 영상을 공유했다.뤄자린은 "제 남편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우디 가문의 젊은 왕자"라며 "저는 임신 4개월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함께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할 계획 때문에 중국에 있는 '수억 달러의 자산'을 손해 보고 매각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면서 뤄자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랑스산 향수' '영국 왕실 세제'로 불리는 다양한 제품을 모두 50위안(약 9900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했다.그러나 라이브 방송을 보던 일부 시청자들은 "왕자와 공주가 왜 고급 제품이 아닌 일반 물건을 판매하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들은 방송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인플루언서도 '두바이 왕자'와 살고 있는데 곧 이혼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물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인플루언서는 중동 전통 의상과 스카프를 착용하고 두바이 사람으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라이브 방송에서 300켤레의 스타킹이 6위안(약 1천200원)에 판매됐고, 2kg의 영국 세제는 6.99위안(약 1천400원)에 1천건 이상 주문됐다.하지만 이들은 모두 외국인을 고용해 왕자와 공주를 사칭하고 품질이 낮은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계정은 모두 차단됐고 제품 리스트도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파문이 확산하자 두바이 중국 커뮤니티에선 아랍 국가의 어떤 왕족도 중국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를 허가한 적이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웨이보 한 이용자는 “이 인플루언서들은 성공하고 부유한 엘리트들에 대한 팬들의 동경심과 호기심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어머니가 소위 공주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30위안짜리 향수를 샀는데 냄새가 정말 끔찍했다”며 “판단력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겨냥한 사기”라고 했다.

2024.12.23 13:59

2분 소요
나나, 찢어진 스타킹에 극세사 각선미…고혹적 퇴폐미

정책이슈

배우 나나가 퇴폐적인 분위기를 뽐냈다.나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나”라는 짧은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나는 화보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은 나나는 찢어진 듯 연출한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고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 극세사 같은 각선미가 눈길을 끈다.한편 나나는 최근 15년간 몸담았던 플레디스를 떠나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다.일간스포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08:45

1분 소요
[얼마예요] 신비주의 벗어 던진 고현정…MZ 뺨치는 힙한 패션

유통

배우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그간 영화, 드라마 등 작품 활동 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연이어 개설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이며 친근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일상 속 그가 선보인 패션 감각 또한 화제다. 올해로 53세인 고현정은 MZ세대 못지 않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핫팬츠, 볼캡 모자, 롱부츠, 후드, 뿔테 안경 등 최신 트렌드가 엿보이는 일상 패션 아이템을 착용했다. 미우미우, 릭오웬스, 베트멍, 셀린느 등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등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고현정은 요즘 핫한 디저트인 ‘크루키’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크루키는 크루아상과 쿠키의 합성어로, 크루아상에 쿠키 반죽을 더해 구워낸 디저트를 말한다. 고현정은 크루키를 양손에 들고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는데, 특히 핫팬츠에 부츠, 캡모자를 매치해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현정이 착용한 볼캡은 ‘베트멍’ 제품이다. 블랙 컬러에 화이트 레터링이 심플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가격은 30만원대다. 핫팬츠 스타일링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는 롱부츠는 ‘릭 오웬스’의 스타킹 부츠다. 21 F/W 제품으로 스타킹을 신은 듯한 느낌을 연출하며 찢어진 듯한 디테일이 특이하다. 가격은 170만원대다. 고현정은 마트에서 장보는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고현정은 블랙팬츠와 자켓으로 코디한 올블랙룩에 카멜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미우미우’의 나파 레더 탑핸들백으로 주머니가 여러개 있어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면서도 가죽의 실루엣이 유연하게 떨어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가격은 530만원대다. 최근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행사 참여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고현정은 포인트백으로 ‘셀린느’ 가방을 선택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셀린느의 ‘스몰 16백 카프스킨’ 제품으로 고현정은 블랙 컬러를 선택했다. 자물쇠 디테일이 특징이며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근 고현정 외에도 배우 김지원, 방송인 김나영도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격은 550만원대다. 유튜브에서 브이로그(Vlog)로 일상을 공개 중인 고현정은 티파니 행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데님셔츠에 뿔테를 착용해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해당 뿔테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로렌스 폴’의 제품이다. 스퀘어형의 뿔테로 단정하면서 세련된 느낌은 연출한다. 가격은 24만원대다. 패션 아이템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 붙인 그립톡 또한 화제를 모았다.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서재로 보이는 공간에서 거울 셀카를 찍어 올렸는데, 핸드폰의 실버 레더 그립톡이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다비치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그립톡인 레더톡으로 고현정은 실버 컬러를 선택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신상 라인으로 가죽 소재지만 광채를 담은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만3000원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개설, 지난 10일엔 유튜브를 개설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는 “‘요정재형’에 출연했는데, 지금껏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하고 오해가 풀렸고,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고 채널 개설 계기를 공개했다.

2024.05.18 08:00

3분 소요
[얼마예요] ‘환승연애 논란’ 한소희, 류준열과 하와이 데이트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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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연애’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한소희가 열애 상대인 류준열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이 포착됐다. 한소희는 하와이 여행에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한소희만이 소화할 수 있는 ‘힙’한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특히 명품 패션을 주로 입을 것 같은 한소희가 착장한 아이템은 대부분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들로 확인됐다. 평소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는 한소희답게 빈티지한 원피스와 유니크한 소품들을 매치해 여행 패션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하와이 여행에서 특유의 퇴폐미를 뽐냈다. 시스루 원피스에 빈티지 가디건과 키치한 가방을 매치해 화제가 됐다. 한소희가 입은 가디건은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색감과 스타일이지만 유니크한 빈티지룩으로 소화해냈다. 해당 가디건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르셀 그리폰’(MARCELLE GRIFFON)의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파리를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의 패션 산업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의 전통적인 공예 기술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함께 보여준다. 특히 이 브랜드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하며 특유의 프렌치 감성을 강조한다. 마르셀 그리폰에서 20년 전 발매한 아이템으로 현재는 빈티지샵 등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약 8만원대다. 가디건과 함께 매치한 시스루 미니 원피스는 스웨덴 SPA 브랜드 ‘H&M’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H&M 원피스 중에서도 ‘divided’ 라인으로 해외에서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컬렉션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성인과 따로 구분 없이 판매되고 있다. 블랙 레이스 소재로 섹시한 느낌을 줘 한소희만의 고혹적인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현재 품절 상태로 가격은 3만원대다. 이번 하와이 여행 착장에서 가장 고가로 추정되는 아이템은 바로 스타킹이다. 스타킹 브랜드 ‘로맨틱 타이거’ 제품으로 이전부터 한소희의 ‘타투스타킹’으로도 유명하다. 스타킹의 프린트가 마치 잉크를 흩뿌린 듯한 디자인으로 유니크함을 뽐낸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한소희는 애착인형으로 유명한 영국 인형 브랜드 ‘젤리캣’의 가방을 착용했다. 예전에도 한소희가 해당 가방을 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방에 함께 매치한 키링 인형은 하와이에서만 판매하는 산리오의 한정판 키티 인형이다. 일반 키티 인형과는 달리 피부가 태닝된 버전으로 소장 가치가 있다. 가방과 인형 가격은 각각 6만원, 3만원대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의 모습도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류준열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한소희는 빈티지한 꽃무늬 원피스 위에 기장감이 긴 핑크색 니트를 레이어드해 매치했다. 해당 니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픈와이와이’(OPEN YY)의 제품으로 한소희의 평소 사복 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다. 비침이 있는 오픈 니트로 팬츠와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링하기 좋은 디자인이다. 아가일 패턴이 포인트 되어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가격은 15만원대다. 신발은 한소희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찰스앤키스’의 메리제인 슈즈를 착용했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하와이에서 휴가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소희는 화려한 무늬의 니트 상의를 입고 등장했다. 다양한 색상이 섞인 후드가 달려있는 가디건으로 미국 패션 브랜드 ‘BDG’의 제품이다. 컬러풀한 색감과 크로셰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며 가격은 13만원대다.

2024.03.25 09:27

3분 소요
장거리 운전 후 다리 부었다면 '이 증후군' 의심해야[청진기]

헬스케어

비행기 좌석 중 가장 비좁은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좌석에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통통 붓습니다. 이런 현상은 반드시 비행기에 탑승해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버스나 기차, 자동차 등 좁은 공간에 오래 머물면 이코노미 좌석에 장시간 앉아있을 때처럼 아프거나 저리는 등 종아리에 불편감이 발생합니다.이는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안 돼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다리 정맥을 막는 것입니다.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정맥의 혈류 속도가 저하되는데, 이때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종아리나 허벅지 정맥에서 주로 발생하고, 증상은 대개 경미한 수준입니다. 이코노미 좌석에 앉은 승객들이 이 심부정맥 혈전증을 주로 호소해, 별명도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입니다.설 연휴도 심부정맥 혈전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 안에서 머물거나,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운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을 막으려면, 몸의 자세를 수시로 바꾸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도 정체된 혈류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변재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장시간 누워 있는 환자,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자, 임산부, 중년 남성, 흡연자 등이 (심부정맥 혈전증의) 고위험군"이라며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일어나 움직이거나, 혈관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나도 혹시?…심부정맥 혈전증 의심 증상은▲다리가 많이 붓고 저리다. ▲가만히 있어도 다리 통증이 있다. ▲다리 정맥이 튀어나와 보인다. ▲다리에서 열이 나는 것 같다. ▲발목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아프다.

2024.02.09 08:00

2분 소요
[얼마예요] 30만원대 가성비 드레스?…한소희·제니·수지 ‘★연말 파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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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에서 뭐 입지?’2023년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12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바쁜 계절이 왔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남들보다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파티룩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럭셔리 패션, ‘올드머니룩’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화려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콰이어트 럭셔리’가 연말 파티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 시상식, 파티, 크리스마스를 앞둔 워너비 셀럽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파티룩을 선보이고 있다. 무조건 화려함을 앞세운 드레스룩이 아닌 때와 장소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럽들을 살펴봤다. 최근 배우 한소희가 홍콩 오메가(OMEGA) 부티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파티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메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소희는 손목시계를 빛내주는 동시에 한소희의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하는 파티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는 강렬한 오프숄더 디테일과 드레이핑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었다.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아찔한 플랫폼 힐로 위트를 더한 한소희는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시계를 돋보이게 스타일링을 했다. 또 블랙 재킷과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시크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평소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는 한소희답게 드레스와 슈즈 모두 가성비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했다. 드레스는 ‘게이지81’ 제품으로 가격은 74만원대, 플랫폼 힐은 ‘찰스 앤 키스’ 제품으로 10만원대다. 한소희가 착용한 시계는 오메가 제품으로 3760만원대다. 오메가 행사 애프터 파티에서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냈다. 한소희는 누드톤의 셔링 디테일이 포인트인 미니 원피스를 택했다.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순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이우’ 제품으로 가격은 36만원대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8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제니는 매혹적인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의상 전체에 셔링이 촘촘히 잡힌 튜브톱 드레스로 가녀린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택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초밀착 디자인에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레스에 15㎝의 아찔한 굽높이의 하이힐을 신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롱 글러브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의 드레스로 가격은 약 290만원대, 구두는 럭셔리 슈즈 브랜드 ‘아미나 무아디’의 제품으로 155만원대다. 배우 수지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수지는 네이비 컬러의 단아한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등이 노출되는 디자인으로 목라인부터 고급스럽게 내려오는 쉐입의 홀터넥 스타일이 특징이다. 반전미를 선보이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수지의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 제품으로 공효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로도 잘 알려졌다. 고급 원단과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하며, 세련된 실루엣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웨딩 드레스로도 인기다. 가격은 400만원대다. 액세서리로 드레스룩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수지는 홀터넥 드레스에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형상화한 듯한 이 드롭 이어링은 하이주얼리 브랜드 ‘피아제’ 제품으로 가격은 3400만원대다. 패션의 완성을 더해주는 슈즈로는 ‘지미추’를 택했다. 크리스털 체인이 주얼리를 매치한 효과를 낸다. 가격은 158만원대다.

2023.12.14 06:00

3분 소요
[얼마예요] “540만원 뱀부백에 31만원 G스타킹”…‘인간구찌 그 자체’ ★의 구찌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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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일명 ‘인간구찌(패션 브랜드 구찌의 여러 제품을 소화하는 사람)’ 수십 명이 경복궁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면서 이곳에 초대된 국내 유명 연예인이 구찌 제품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오면서다. 이날 행사에는 구찌 브랜드 엠버서더는 물론이고 평소 구찌 패션을 즐겨 입는 것으로 잘 알려진 국내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패션쇼 무대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구찌 패션을 선보인 국내 연예인 패션템을 알아봤다. 먼저 가수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구찌 브랜드의 시그니처 색상인 빨강과 초록 컬러 의상으로 강렬한 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아랫배가 살짝 보이는 크롭 기장의 니트는 구찌의 스트레치 비스코스 크롭 폴로셔츠 제품으로 가격은 155만원으로 알려졌다. 또 윈터는 이번 패션쇼 참석 이후 지난 22일에도 공항 패션으로 구찌의 크롭 니트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윈터가 입은 배꼽을 훤히 드러낸 검정 민소매 니트 크롭티는 구찌 크로쉐 코튼 탑 제품으로 가격은 210만원이다. 평소 구찌 브랜드 의상을 즐겨 입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고소영도 이날 패션쇼를 찾았다. 고소영은 하얀 셔츠 위에 남색상 투피스 정장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냈다. 여기에 초록색 뱀부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뱀부백은 대나무를 의미하는 영문 ‘뱀부(Bamboo)’를 딴 이름으로, 제품의 손잡이 부분을 대나무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인데 고소영이 선택한 뱀부백은 구찌의 뱀부 1947 미니 탑 핸들백으로 가격은 540만원이다. 앞서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깃이 없는 베이지 색상 재킷 패션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 역시 구찌와 아디다스가 협업한 제품으로 가격은 630만원으로 알려졌다. 옷과 가방 외에 패션 소품까지 구찌 제품으로 개성을 나타낸 스타들도 있다. 가수 뉴진스의 하니는 하얀 색상 정장 의상에 같은 색 가방을 매치하고 구찌 로고가 빼곡히 새겨진 검정 스타킹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니가 신은 검정 스타킹은 구찌의 인터로킹 G타이즈로 가격은 31만원이다. 배우 이연희는 검정 타이 패션을 선보였다. 검정 미니 스커트에 하얀 셔츠, 파란 마이를 입은 이연희는 치마 색상과 맞춘 타이를 매면서 패션 균형을 맞췄다. 이연희가 이날 착용한 검정 타이는 구찌의 실크 넥 보우 제품으로 가격은 46만원이다. 한편 별들의 잔치로 끝난 구찌 패션쇼는 행사가 마친 후 밤늦은 시간까지 요란한 소음과 밝은 빛을 낸 뒤풀이 파티가 이어지면서 ‘민폐 패션쇼’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구찌 측은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3.05.24 06:00

2분 소요
“통굽 메리제인, 통굽 크록스”...요즘 신발, 두툼해야 ‘힙’하다 [민지의 쇼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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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에 굽이 있네?” “굽 있는 크록스 처음 보세요? 편하고 키 커 보여서 좋은데!” 두툼한 통굽을 장착한 신발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얇은 힐이 굵어진 것이 아니다. 최근 MZ세대가 찾는 통굽은 신발 전체적으로 두꺼운 굽이 더해진 '플랫폼 슈즈‘ 형태다. 플랫폼 슈즈는 밑창이 3cm 이상이 넘는 신발로, 신발을 신은 모습이 마치 평평한 구조물 즉 플랫폼 위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보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플랫폼 슈즈 디자인이 적용된 신발 종류도 다양해졌다. 과거 워커 형태나 스니커즈 운동화에 두꺼운 굽을 더하는 것에 그쳤다면, 요즘은 스포츠 운동화를 비롯해 발등에 끈이 연결된 메리제인 신발까지 통굽으로 출시된다. 발 앞 부분이 노출되지 않은 슬리퍼와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 브랜드 크록스도 고유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통굽 크록스 제품을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당시 크록스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12cm 통굽 크록스 신발을 패션쇼 무대에 올린 후, 협업 제품이 아닌 크록스 일반 제품군으로도 통굽 크록스를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유행하던 통굽 신발이 다시금 Y2K패션으로 주목받으면서 업계가 플랫폼 슈즈 디자인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특히 투박한 디자인 운동화인 어글리 슈즈가 3~4년 전부터 유행을 끌면서 두툼한 굽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것도 한몫했다. 오히려 통굽이 발랄하고 개성 있는 느낌을 주는 ‘힙템’으로 여겨졌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스타일에도 통굽 신발이 적용된다. 높은 하이힐은 과하게 꾸민 느낌이라면 통굽 슈즈는 겉으로 보기에 꾸미지 않았지만 하이힐처럼 키 높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라에서 플랫폼 메리제인 슈즈를 구입했다는 20대 이수정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인 혼스비의 달링하버 플랫폼 슈즈를 사려고 했지만 17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주저했다”며 “하지만 최근 플랫폼 슈즈를 내놓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자라도 발레리나 플랫폼 슈즈를 판매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는데 데일리 슈즈로 매일 신을 만큼 편하고 멋스러워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통굽 슈즈 패션은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가수에게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4월 배우 한소희는 플랫폼 슈즈 워커를 신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고 가수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 역시 두툼한 통굽이 더해진 태슬 장식의 슈즈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핑크의 제니 역시 공연 패션으로 통굽 메리제인 슈즈를 선택했고 가수 현아는 플랫폼 샌들을 하얀 양말과 매치한 사진을 게시했다플랫폼 슈즈 스타일링은 귀여움 또는 편안함 등으로 표현된다. 스타킹이 아닌 긴 양말과 함께 매치하고 짧은 치마를 입어 귀여운 스타일을 나타내거나 통이 넓은 청바지, 조거 팬츠 등에 통굽 스타일의 어글리 슈즈를 신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만들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90년대 유행하던 통굽 슈즈는 굽이 스팽글로 꾸며지거나 화려한 색상으로 꾸며진 디자인이 많았다”며 “하지만 요즘 인기 플랫폼 슈즈는 튀지 않는 색상의 통굽 디자인으로, 귀여우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2023.05.06 09:00

2분 소요
교복치마 입고 양갈래 머리…여중 화장실 잠입한 페루 남성

국제 이슈

페루에서 머리를 땋고 교복을 입는 등 여학생처럼 꾸민 성인 남성이 여자중학교에 잠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24일(현지시간) ‘엘 티엠포 라티노’ 등 외신에 따르면 여장을 한 채 페루 경찰은 지난 20일 우안카요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여장을 한 채 잠입해 몰래 사진을 찍던 40대 남성 솔리스 칼레로라를 체포했다. 그는 미성년자 성추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즉시 구금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이틀 만에 풀려났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칼레로라는 체포 당시 긴 머리를 땋고 치마 교복을 입고 있었다. 검은색 반 스타킹과 구두도 신었으며 분홍색 가디건을 걸친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의 절반이 가려져, 멀리서 보면 여학생으로 착각할 정도였다.칼레로라는 화장실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학생들을 불법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을 찍고 나오던 길에 교감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학부모들이 경찰서로 몰려가 그에게 린치를 가하려 드는 바람에 한때 경찰서에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칼레로라의 집에서는 또 다른 여학교의 교복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안카요의 또 다른 여학교 교복이 남자의 집에서 나왔다”며 “다른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남자가 그 학교에도 몰래 들어가 화장실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을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칼레로라는 증거가 불충분하고 전과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금 48시간 만에 풀려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학교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을 뿐이다. 틱톡에 학생처럼 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잠입했다. 여학생들에게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학부모들은 칼레로라가 이틀 만에 풀려난 데 대해 불안감을 표하며 그가 여장을 한 채 학교에 잠입한 이유를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지 검찰은 그를 사생활 침해 및 성희롱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2023.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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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남자들 치맛바람’이 대세?…박보검·투바투 연준 ‘치마+핫팬츠룩 ’

유통

“남자야? 여자야?” 최근 패션업계에서 성(性) 역할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그동안 여성성의 상징이자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마’를 비롯해 짧은 반바지를 남성들이 입기 시작한 것이다. 긴 스타킹에 부츠까지. 기존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남자나 여자 중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룩’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5인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의 멤버 연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계정(SNS)인 인스타그램에 남자 치마 패션을 착장한 사진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연준이 착장한 치마는 메종마르지엘라의 니트스커트 제품으로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132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무릎 아래의 긴 기장에 청키한 부클레 니트 소재의 스커트로 별도의 포켓이나 장식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스커트와 함께 착장한 니트 슬리브리스 스웨터는 116만원, 핸드메이드 니트 가디건은 36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도 연준은 파격적인 긴 청치마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벨기에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의 ‘블루 스커트 데님 진’ 제품을 착장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발끝을 덮는 긴 기장으로 청치마로, 공식 판매가 기준 600달러(한화 약 79만원)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된 상태다.치마와 함께 착용한 젖소 모양의 프린트 신발 역시 드리스 반 노튼의 ‘블랙 앤 화이트 카우 프린트 집업 부츠’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공식 출고가 1340달러(한화 약 177만원)로 현재는 951달러(한화 약 1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그가 상의에 착장한 강렬한 핑크색의 자켓은 아미의 ‘하트 로고 후드 푸퍼 자켓’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녀 공용 제품으로 나일론 캔버스 소재의 다운 재킷이다. 가격은 공식 출고가 기준 1495달러(한화 약 180만원)로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품절된 상태다. 최근 배우 박보검은 짧은 반바지 패션으로 젠더리스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보검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셀린느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해 가죽 재킷과 셔츠, 반바지, 타이와 워커까지 런웨이 모델 룩을 완벽히 소화했다.그가 입은 제품은 의상은 ‘셀린느 2023 S/S 남성복 컬렉션’에서 9번룩으로 소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 아직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로, 제품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배우 봉태규 역시 숏팬츠, 치마 패션을 착장하며 그야말로 파격적인 패션을 줄곧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진행된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흰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었다. 가장 눈길을 끈건 숏팬츠의 하의 제품이다. 그는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가죽 숏팬츠에 무릎까지 오는 타이즈에 부츠를 신었다. 해당 제품은 명품브랜드 페라가모가 2023 S/S 스프링 콜렉션에서 선보인 ‘슬림핏 테일러드 쇼츠’다. ‘슬림핏 테일러드 쇼츠’는 나파 가죽으로 재단된 슬림핏의 반바지 제품으로 트임이 있는 벨트와 함께 측면과 뒷면에는 주머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365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앞서 가수 에릭남은 2023 F/W 뉴욕패션위크에서 파격적인 젠더패션을 선보였고, 유세윤 역시 한 패션지 화보 촬영에서 주름치마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남자들이 치마나 숏팬츠를 입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선도 있다. “패션은 개인 자유라지만 아직 보기에 불편하다”, “남자가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는 건 파격을 넘어 충격적”,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패션”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면서도 “남자가 치마를 입으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한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 뿐”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너무 편하더라고요.진작 입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제라도 치마의 실용성을 알았으니 다행이죠. 더불어 스타일링 했을 때 멋지더라고요. 지금까지 바지라는 한정된 아이템만 입고 살아서인지, 치마는 놀라울 정도로 신선하고 멋졌어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명품브랜드 역시 2023 가을·겨울 S/S 남성복 콜렉션에서 짧은 반바지와 스커트를 입은 남자 패션룩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에선 젠더리스룩이 남성패션의 시장 잠재력 이끌어낼거란 분석이 나온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성의 역할구분이 사라지면서 표현의 자유가 더욱 넓어지고 사람들은 다양한 미를 추구하며 패션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있다”며 “젠더리스룩은 현시대의 사회적인 경향을 보여주는 방식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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