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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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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서 67개사 대출 상품 한눈에 비교 가능해진다

은행

이제 케이뱅크 앱에서 최대 69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케이뱅크는 7일,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400만 케이뱅크 고객에게 더 많은 상품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금리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네이버페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출비교 플랫폼으로, 1금융권 13개 은행을 포함한 총 69개 금융사와 제휴해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제휴로 케이뱅크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으로 최대 69개 금융사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1금융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의 대출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 하단의 ‘발견’ 탭에 있는 ‘대출’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최상단에 ‘대출비교 서비스’ 가 위치해 있다.이 곳에서 담보대출·신용대출 등 원하는 종류의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로 연결돼 네이버 로그인을 거친다. 이후 필요 정보를 입력 하면 신청 가능한 다양한 대출 상품들이 나타난다.최저 금리와 최대 한도, 금리 혜택 등 대출 상품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고, 자신 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과 금리에 따른 이자 및 상환 금액도 계산 가능하다.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14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100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며, 대출비교 후 실제 대출을 진행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200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편리하게 대출을 비교해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금융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과 혜택을 넓히고자 한다”며 “고객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4:42

2분 소요
카카오뱅크-전북은행 ‘공동대출’…금융위 혁신금융 신규 지정

은행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협업 추진 중인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일정 비율로 분담해 취급한다.대출 신청, 실행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공동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양사는 각자의 신용평가모형과 신용대출 취급 노하우 등을 함께 활용해 대출 심사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한도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역 기반 영업을 중심으로 영위해온 전북은행의 금융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취급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협력해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용적 금융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56

1분 소요
“취약계층 살리자” 당국,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액 늘려

은행

돈줄 마른 서민을 구하기 위해 당국이 나선다. 정부는 올해 당초 계획보다 1조원이 늘어난 12조원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게다가 민간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도 강화된다.불사금 예방대출 공급 2배 확대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발표한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에서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11조8000억원으로 기존보다 1조원 늘렸다. 신용 하위 20% 이하 저신용자와 담보력이 취약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이 크게 감소하고, 채무부담으로 채무조정 신청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당국은 정책서민금융 자금 중 60%를 올해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연체 우려자와 취약계층이 대출 장기 연체 혹은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소액생계비대출’의 명칭을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로 바꾸고 공급 규모도 작년 10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초 대출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인다. 내년 이후부터는 보증상품 도입도 검토한다.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자 햇살론 공급 규모도 전년도의 2배인 최대 3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청년층 대상 햇살론유스 공급도 기존보다 1000억원 늘려 3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사회적 배려 청년 대상으로는 2%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징검다리론’도 전면 개편한다. 징검다리론은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은행권 전용 신용대출상품이지만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강화된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검증된 인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민간 역할 커져…인뱅,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 강화민간 금융권의 역할도 커진다. 정부는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을 지난해 33조원에서 올해 36조 8000억원까지 확대를 유도하고, 민간 중금리 대출의 일부를 예대율 산정 때 대출금에서 제외해 금융기관의 취급 유인을 높이기로 했다.또한 대상 차주가 저신용자로 한정됐던 ‘사잇돌 대출’은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한다. 은행의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채무조정 요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취약층 특성에 맞춘 맞춤형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도 강화한다. 기존의 ‘평잔 30% 이상’ 기준에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경기 상황에 따라 대출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조정했다.채무조정 확대…전문가 “서민 금융 정책 지속성 중요”정부는 은행의 비대면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른 채무조정 요청이 가능하도록 사적 채무조정을 활성화한다. 연체 우려, 단기 연체자 등의 수요를 감안해 2023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채무조정 특례를 상시화한다.또한 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강화해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노령층(70세 이상자),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에 대해 미상각채권 원금을 최대 50%까지 감면한다.이어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협약기관을 확대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차원에서도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개인워크아웃을 이행 중인 청년이 1년 이상 상환 후 일시 완제하는 경우 잔여채무에 대한 원금감면 폭을 20%로 확대한다.성실 상환자는 상환기간의 75% 이상(최소 4년 이상) 상환 후 잔여 채무의 10%를 추가 감면하고, 1년 이상 상환자가 일시적으로 상환이 곤란할 때 1년 동안 월 상환액의 50%만 상환하고 상환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서민을 위한 금융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상품 통합 관리, 금리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시적으로 경기 상황이나 대출 시장 상황을 판단하면서 즉흥적인 정책금융을 지원하면 효과가 발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지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이름의 정책 대출이 많아서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통합 관리를 해야 나중에 성과 평가할 때도 파악이 용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교수는 “금리를 높게 결정하는 정책금융 대출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이제 차주들이 이자 부담을 느낀다”면서 “대출 금리가 너무 높으면 차주들의 상환 의지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좀 정부가 신용 보증을 쓰더라도 보강을 좀 해서라도 좀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25.03.31 07:00

3분 소요
새 먹거리 찾는 케이뱅크, 1000조원 기업대출 시장 넘본다

은행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대환 상품을 출시하고 ‘기업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추후 중소기업 대출 출시까지 예고하며 약 1000조원 규모의 기업대출(개인사업자·중소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 공개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센터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및 기업 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을 공개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8월 부동산담보대출 선순위 상품 출시 후 9월 후순위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어 올해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은 ‘후순위 상품’도 대환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영업점에 방문해 기다릴 필요 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져 바쁜 개인사업자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빠르면 하루에서 3영업일내 실행 가능한 점도 2주 내외까지 소요되는 타 은행권 개인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장점이다.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저 금리를 2.93%로 인하하고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 대환상품 출시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 그룹장은 “최저금리 2.93%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에 근접한 금리”라면서 “고객 60~70%가 최저금리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 보증서 대출 금리는 4% 중반인데, 이와 비교하면 케이뱅크를 이용할 시 1억의 대출금 당 약 150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7년 중소기업 대출 출시…기업 여신 다변화케이뱅크는 추후 기업 여신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기업 금융 및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개인사업자 대상 담보 물건지를 현재의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 까지 확대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2027년 3분기를 목표로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중인 기업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혁신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다.김 그룹장은 추후 중소기업 법인대출은 보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증서 대출부터 개시할 것”이라며 “이후 사옥‧공장‧창고 등을 담보로 하는 ‘담보대출’, 그다음 감독 당국과 협의해 ‘신용대출’ 출시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제공중인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개인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홈’ 메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장님 홈’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용 계좌 ▲AI 세무 상담 ▲신용 리포트 ▲종합소득세 환급 ▲매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일각에선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실패 이후 대출 재원이 충분한지, 건전성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지난해 IPO 간담회에서 상장으로 들어오는 신규 자금을 주로 사장님 담보대출 재원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수요 예측이 부진한 탓에 IPO를 철회했다.이에 대해 김 그룹장은 “올해 계획하고 있는 기업대출 공급액이 2조원 플러스 알파(+α)”라며 “IPO가 안되더라도 (기업대출을) 2조원 이상 공급했을 때 스트레스 완충자본까지 고려한 자본비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IPO에 성공한다면 더 공격적으로, 대출 금리를 파격적으로 제공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8 14:37

3분 소요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대환상품 출시…기업금융 플랫폼 진화

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대환상품을 출시하고 기업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 공개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및 기업 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 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으로,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선순위 상품 출시 후 9월 후순위 상품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은 ‘후순위 상품’도 대환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영업점에 방문해 기다릴 필요 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져 바쁜 개인사업자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빠르면 하루에서 3영업일내 실행 가능한 점도 2주 내외까지 소요되는 타 은행권 개인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장점이다.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저 금리를 2.93%로 인하하고(3월 18일 기준)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후순위 대환상품 출시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케이뱅크로 아파트 담보 대환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연간 인당 평균 약 180여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 중소기업 대출 출시…기업 여신 다변화케이뱅크는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 후순위 대환 대출 출시로 ▲신용보증 재단 보증서 기반의 ‘사장님 보증서대출’ ▲신용 기반의 ‘사장님 신용대출’ ▲담보 기반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여신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기업 금융 및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개인사업자 대상 담보 물건지를 현재의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 까지 확대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나아가 2027년 3분기를 목표로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중인 기업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혁신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현재 케이뱅크는 2018년부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 없는 100%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해 요구불·정기예금 등 수신 상품과 스마트폰 OTP 및 각종 증명서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중에 있다. 기업 금융 플랫폼 진화…‘사장님 홈’ 기능 업데이트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제공중인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개인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홈’ 메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장님 홈’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용 계좌 ▲AI 세무 상담 ▲신용 리포트 ▲종합소득세 환급 ▲매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케이뱅크는 사장님 홈의 접근 UI를 개선해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맞춤 정책받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등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정책대출상품이나 지원금, 정책이나 제도 등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은 “비대면 혁신금융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 비용은 절감시킴으로써 동반 성장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중소기업 여신 시장 진출 및 담보 물건지 확대 등 여신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변화해 SOHO-SME(기업 금융)·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0:01

3분 소요
PFCT, 신한카드와 개인신용대출 리스크 관리 전략 컨설팅 계약 체결

재테크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신한카드의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의 자산수익률(ROA)의 3대 결정 요소인 승인·금리·한도 전략을 고도화하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PFCT가 제공하는 컨설팅 영역에는 ▲신한카드 개인신용대출 상품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 개발 ▲개발된 모델을 토대로 한 승인·한도·금리 전략 고도화 ▲리스크 관리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MLOps 시스템 설계 지원이 포함된다.PFCT는 금융기관별 주요 고객 특성, 취급하는 금융상품 특징 등에 기반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전략을 제시해 운영하는 ‘에어팩(AIRPACK)’ 서비스를 금융기관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어팩은 총 3가지 솔루션으로▲에어랩(AIRLAB): 금융데이터를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분석 솔루션 ▲에어 스튜디오(AIRSTUDIO): 분석된 모델과 전략을 실시간으로 사업에 반영해 운영하는 운영 솔루션 ▲에어 트랙(AIRTRACK): 모델 및 전략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PFCT는 3가지 솔루션 중 ‘에어랩’을 중심으로 신한카드의 대출자산 운영 목표에 맞는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리스크 시나리오별 최적의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한도 설정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는 리스크 관리 환경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PFCT는 데이터 활용 및 모델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시스템 설계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MLOps는 실시간으로 고객의 대출 상환 패턴, 금융거래 이력, 신용평가 점수 변동 등을 분석해 대출 승인과 금리 책정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기반으로 최신 AI 기반 신용평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PFCT의 에어팩 사업을 총괄하는 이재균 CBO는 “신한카드와 1년 전부터 AI신용평가모델 개발과 전사의 모델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동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하며 좋은 결과들을 쌓아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는 신한카드의 리스크 관리 전략 고도화와 차세대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2:53

2분 소요
“상여금 받고 대출상환” 1월 은행 가계대출 줄어…지속 둔화 전망

은행

올해 1월 가계대출이 소폭 줄었다. 성과 상여금과 명절 상여급을 지급받은 차주들이 대출 상환에 나선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추후에도 가계대출이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40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04조3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35조3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줄었다.박민철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1월 은행의 주담대가 늘고 기타대출은 큰 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박 차장은 “주담대 또한 전반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지속 중이라고 판단한다”며 “은행들의 대출 영업 재개로 비은행쪽 대출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되돌려지는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1월에는 성과 상여금과 명절 상여금 지급 시기가 겹치면서 기타대출이 큰 폭 감소했다”면서 “통상적으로 상여금이 나오게 되면 차주들은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시장 거래량 줄어 추후 주택관련 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기업대출의 경우 7조8000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됐던 한도대출 재취급, 설 명절 자금수요 등으로 6조1000억원 증가했다.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및 명절 상여금 지급을 위한 자금수요 등으로 1조8000억원 증가 전환했다.

2025.02.12 12:01

1분 소요
토스, 경남은행과 사회초년생 위한 ‘4500만 한도’ 신용대출 출시

은행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BNK경남은행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1월 토스와 BNK경남은행은 사회초년생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간 협업을 거쳐 이번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은 토스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재직 기간 1개월 초과 12개월 이하 직장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이며, 연봉이 2500만원 이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4500만원이다. 재직 기간과 연봉 기준을 완화해,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씬파일러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토스 대안정보인 토스스코어를 활용한다. 토스스코어는 금융 이력이 부족하더라도 소비자의 소유 자산, 금융 습관 등을 통해 정밀한 리스크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토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첫시작 루키 신용대출’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 ‘대출받기’ 메뉴를 선택한 후 ‘신용대출 한도 확인하기’에서 이용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조건 충족 시 해당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하여 씬파일러를 위한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BNK경남은행과 함께 ‘첫루키 시작 신용대출’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상품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되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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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대출 한도·금리는 얼마”...토스, 비교추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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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월세대출 찾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선보인 ‘신용대출 찾기’와 ‘주택담보대출 찾기’에 이어, 개인 고객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는 전세보증금과 전월세보증금(반전세)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을 비교·신청하는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제휴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두 곳이다. 상반기 중 SC제일은행을 포함, 제휴사를 확대해 더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심사를 통해 대략적인 대출 한도와 금리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각 제휴사가 본심사에서 실제 소득, 재직 정보, 거래 실적, 담보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전월세대출 찾기는 ‘토스 앱’, ‘홈’, ‘대출받기’ 혹은 ‘돋보기’, ‘전월세대출 찾기’에서 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대출 조회는 하루 1회 제공된다. 조회 내역은 다음 영업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토스 관계자는 “전월세대출까지 비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고, 쉽고 빠른 대출 비교·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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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상공인 숨통 트이나”…저축銀, 대출금리 최대 4%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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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2금융권의 대출금리 상한이 하향 조정된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금리 상한선이 낮아지면서 취약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그간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을 걸어 잠갔으나 기준금리 인하로 업황이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면서 대출 취급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월 초 기준 주요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아파트 중도금 대출 고정금리 최저 이율)를 비교해 본 결과 BNK저축은행은 연 4%포인트(p),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p 내렸다. ▲IBK저축은행 주담대 ▲국제저축은행 아파트담보대출 ▲SBI저축은행 주택대출(아파트) ▲OK저축은행 OK모기지론(아파트) ▲고려저축은행 아파트담보대출 등 주요 저축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0.03~0.3%p 인하됐다.고정금리의 경우에도 지난해 7월 기준 최저 6.96%, 최고 11.16%에 달했으나, 같은 기간 최저 6.77%, 최고 8.97%로 각각 0.19%p, 2.19%p 떨어졌다.‘서민금융 지원책’ 주담대·중금리대출 금리 ‘뚝’주담대뿐만 아니다. 중·저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중금리대출 금리도 속속 인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적용될 2금융권의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은 지난해 하반기 17.25%에서 17.14%로 0.11%p 낮아졌다. 중금리대출은 서민금융 지원책 중 하나로, 민간 금융사가 취급하는 연이율 10% 내외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용점수 하위 50%의 중·저신용층에만 판매할 수 있다. 한번 정해진 중금리 상한은 6개월 동안 고정되기 때문에 2금융을 찾는 취약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한동안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업권별 금리상한 이내의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내주면 이를 중금리대출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를 준다. 매해 반기별로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중금리 금리 상한도 조정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 기준 저축은행업권의 중금리대출 잔액(사잇돌2 대출 제외)은 2조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4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대출 건수로 보면 같은 기간 8만8384건에서 15만3696건으로 6만5312건(73.8%) 늘었다. 다만 현재 건전성 제고가 최대 과제인 저축은행업권 특성상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취급 자체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연체율은 평균 8.73%로 직전 분기 대비 0.37%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단기 자금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 비율은 135.84%를 기록했다. 이는 법정 기준인 10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앙회는 유사 시 저축은행에 지원할 수 있는 예탁금을 10조원가량 보유하고 있다. 개별 저축은행들이 자체 가용할 수 있는 자금도 약 17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저축은행업계는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출 인하 기조로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하고 있어 시차가 다소 있더라도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취지에 따라 금융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 인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저축은행들이 각종 취급 제한을 완화하며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출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흐름을 민감하게 보고 있는 만큼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금리 경쟁에 나서진 않겠지만 대출 한도 여력이 커진 만큼 고객 모집에 적극 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25.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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