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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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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80조원 돌파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가 총 순자산 규모 80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7종의 순자산 합계는 80조 7351억원이다. 올해 6월 70조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여 만에 80조원을 넘어섰다.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19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은 약 73.5조원이다. 이 중 TIGER ETF는 30.7조원으로 운용사 중 유일하게 30조원을 돌파하며 약 42%를 차지,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후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2종의 순자산을 15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0060H0)’를 통해 전세계 분산 투자 기회를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해왔다. 19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은 총 73.6조원으로, 이 중 TIGER ETF는 37.3조원을 차지해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는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0102A0)’,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0053L0)’ 등을 상장하며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 성장 테마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국내 주식형 ETF도 개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연초 이후 약 171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 순매수 2,040억원을 넘었으며, ‘TIGER 조선TOP10 ETF(494670)’ 역시 미국의 MASGA 프로젝트 수혜 ETF로 부각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2,110억원을 돌파했다.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2조 5000억원을 돌파했고,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ETF(438330)’는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6400억원을 넘어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정직하고 원칙있는 운용을 통한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자세로 TIGER ETF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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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순자산은 2368억원이다. 지난 6월 24일 상장 이후 ‘글로벌 대표 분산투자 ETF’로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올해 신규 상장 주식형 ETF 중 순유입액 3위에 올랐다.‘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ETF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이는 전 세계 48개국, 1만여 종목으로 구성된 글로벌 대표 지수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4의 비중으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 가능하다.‘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미국에 상장된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뱅가드 토탈 월드 스탁)’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73조원에 달한다.최근 글로벌 증시는 AI를 중심으로 한 미국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고평가 논란과 변동성 확대 우려도 커지고 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리밸런싱되는 구조로 이러한 글로벌 증시 변화를 자동 반영한다. 예를 들어 미국이 강세를 보이면 미국 비중이 확대되고, 새로운 패권 국가나 성장 축이 나타나면 해당 국가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다. 투자자는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자산을 조정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글로벌 시장에 투자 가능하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하나의 ETF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진정한 코어(Core) 상품”이라며 “특히 투자자가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며, 연금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투자에서 글로벌 성장을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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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 ETF 투자…KODEX로 몰렸다

증권 일반

올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사랑하는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내 증시 상승 이후 조정이 오면서 국내 주식형 ETF 뿐만 아니라 해외 테마형과 파킹형 상품까지 다양한 종목에 개인순매수가 들어왔던 덕분이다.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ETF의 개인순매수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5조2282억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업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ODEX는 7월 누적 기준 시장 점유율 37.0%를 기록했다.6~7월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KODEX에 몰렸다. KODEX 개인 순매수는 6월 6111억원에서 지난달엔 1조2402억원으로 전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한 달 개인 순매수 가운데 KODEX의 시장점유율은 6월 43.7%에서 지난달 53.4%로 성장했다. 지난달 개인 순매수의 절반 이상을 KODEX가 차지했다.지난달 ETF 개인 순매수를 종목별로 살펴보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KODEX는 절반 이상인 6개를 올렸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2462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끌어모으며 1위에 올랐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200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200(2201억원)과 여기에 콜옵션 프리미엄을 더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1703억원)이 2, 3위를 차지했다.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1039억원), KODEX 머니마켓액티브(719억원), KODEX 미국S&P500(717억원)도 7월 개인 순매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일부 조정이 있긴 했지만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KODEX 국내 주식형 상품에 개인 순매수가 늘었다. 테마형 가운데 KODEX AI전력핵심설비에는 462억원, KODEX K방산TOP10에 444억원, KODEX 증권에 39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해외 주식형 상품 가운데 테마형과 커버드콜 유형으로 개인 투자금의 유입이 있었다. 인공지능(AI) 관련 테마가 주목받았다.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에 384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들어왔다. 피지컬 AI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휴머노이드에 투자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184억원)과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97억원)도 인기를 끌었다. 해외 주식 커버드콜 상품 중에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406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206억원) 등에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국내 증시의 상승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이후 대표 파킹형 ETF에 투자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719억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에 573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들어왔다. 상승세 이후 조정장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5.08.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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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탁운용 ‘고비용’ 논란…“시장 충격 주고 내 노후자금 샌다”

증권 일반

1000조 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 방식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거래 비용이 크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연금이 외부 운용사에 맡기는 일부 ‘액티브 위탁운용’ 전략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숨겨진 거래 비용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내주식 기금운용 투자전략별 거래 특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1036조 원(2023년 말 기준)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투자 행태를 심층 분석했다.국민연금은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그 거대한 규모 때문에 주식 매매 행보 하나하나가 국내 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보고서는 기금의 투자 전략을 크게 ‘직접운용’과 ‘위탁운용’, 그리고 ‘패시브’와 ‘액티브’ 방식으로 나누어 각각의 거래 특성과 시장 효과를 살폈다. 패시브는 시장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액티브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종목을 사고파는 전략이다.현재 국민연금은 국내주식의 약 30%를 패시브, 70%를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외부 자산운용사에 맡기는 위탁운용 방식으로 관리된다.보고서의 핵심은 투자 방식에 따라 ‘시장충격비용’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시장충격비용이란 국민연금처럼 거대한 자금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할 때 주가를 순간적으로 올리거나 내리면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을 의미한다. 이 비용이 많이 들수록 기금의 실제 수익률은 깎이게 된다. 분석 결과,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전략, 특히 ‘액티브 직접(코어)’ 전략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거래를 분산하는 등 시장충격비용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반면, 외부 운용사에 맡기는 ‘액티브 위탁’ 전략 중 일부는 대량 매매 시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주며 높은 거래 비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수주식형’ 위탁 전략은 매수와 매도 양쪽 모두에서 비효율적인 거래 비용을 발생시키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런 경향은 기금이 보유 지분 1% 이상을 한 번에 변동시켜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대량 보유 변동 보고’ 발생일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특별한 거래가 발생하는 날,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주체는 액티브 위탁 운용사들이었다. 이들이 공격적으로 거래에 나서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거래 비용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국민연금의 거래는 다른 투자자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이 대량 매매에 나설 때 반대 방향으로 거래하는 ‘역추세’ 전략을 구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거대한 국민연금의 움직임을 예측해 단기 차익을 얻으려는 시도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보고서는 결론적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점차 축소되는 상황에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운용 전략의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유발하는 위탁운용 부문에 대한 성과 평가와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기금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직접운용 부문의 역할 강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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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12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 기회를 확대해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이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왔다.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 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 중 TIGER ETF 순자산은 25조3000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 투자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해외 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Ehgs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국내 증시의 상승세 속에 국내 주식형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TIGER 200 ETF’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 중이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인공지능(AI) 전문 법인 ‘웰스스팟’(WealthSpot)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 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한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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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 KODEX ETF 순자산 80조 첫 돌파

증권 일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의 순자산 총액이 업계 최초로 80조원을 넘겼다. 삼성운용은 24일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이 8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순자산 7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얻은 성과다.이 같은 순자산 규모는 세계 ETF 운용사 중 26위에 해당한다.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와 함께 한국 증시는 활황을 계속하고 있으며 ETF 투자 수요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국내 ETF의 순자산 총액은 이번 달 4일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겼고 24일 기준으로는 208조2844억원에 달한다.삼성운용은 ▲국내 주식형 ▲파킹형(여유자금 보관) ▲커버드콜 ▲신규 테마형 등 여러 유형의 ETF 상품 30여개의 순자산이 고루 1000억원 이상씩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2002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ETF이자 대표상품인 KODEX 200이 80조원 돌파의 1등 공신이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이”이라고 설명했ㄷ. KODEX ETF가 70조원을 돌파한 시점(지난 2월)부터 KODEX200의 순자산은 1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운용은 배당금 장점이 부각됐던 ‘미국 대표지수 ETF’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등 파킹형 ETF도 유명 투자 상품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약진했으며, 파생상품 기법으로 하락장 손실을 줄이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도 상품 라인업이 10개로 늘리면서 영향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는 업계 2위와의 격차를 11조4000억원으로 늘렸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준 전체 26위 규모로 올라섰다. KODEX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ETF 상품은 215개이며 올해 가장 많은 13개를 상장했다. 단일 국가 운용 기준으로는 미국 자산운용사 iShares, SPDRs, Invesco 다음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박명제 삼성운용 ETF사업부문장은 “KODEX ETF가 업계 최초로 순자산 80조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ETF 운용사로서 대한민국 ETF 시장이 200조원을 넘어 300조원 이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ETF 업계의 순자산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24일 기준 69조5000억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16조3000억원) ▲KB자산운용(16조원) ▲신한자산운용(7조7000억원)이 그 뒤를 잇는다.

2025.06.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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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S&P미국채혼합’ 신규 상장…퇴직연금 S&P500 투자 최대 85%까지

증권 일반

한화자산운용은 미국을 대표하는 ‘S&P500’ 지수에 50%, 미국 초단기 국채에 50%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종목코드 : 0057H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높은 비중으로 S&P500에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출시됐다. 현재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자산의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나머지 30%는 예적금, 채권 등의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ETF 중에서는 채권형 ETF, 채권혼합형 ETF 등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S&P500에 50%, 잔존만기 3개월 미만 미국 초단기 국채에 50%씩 투자한다. 채권혼합형 ETF에서 주식에 할당할 수 있는 최대 비중(50%)까지 S&P500을 담았다.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활용하면 퇴직연금 계좌의 최대 85%까지 S&P500 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해외 주식형 ETF인 PLUS 미국 S&P500 ETF에 퇴직연금의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에 할당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S&P500 지수에 추가로 15%를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미만의 미국 초단기 국채에도 50% 비율로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금리 민감도가 낮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특히, 현재와 같이 미국의 기준금리(4.25~4.5%)가 한국 기준금리(2.5%)보다 높은 상황에서 미국 초단기 국채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 커진다. 안전자산 역할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기대할 수 있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자산을 S&P500에 최대한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안전자산 비중(30%)을 PLUS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S&P500와 미국 초단기 국채의 조합은 성장의 과실을 충분히 얻으면서도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퇴직연금 계좌에서의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5.06.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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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순자산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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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에이스(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조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형 액티브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6개월 사이 늘어난 순자산액은 6254억원에 달하며, 올 들어서만 2623억원의 순자산액이 늘어났다.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에 집중 투자하며 테슬라와 동반성장할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함께 투자한다. 지난 2023년 5월 상장한 이후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해당 펀드의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 1조2427억원 규모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이 맡았다. 이로써 자동차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 중 공모펀드와 ETF 모두 1조원을 넘는 규모의 상품을 운용하게 된 셈이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만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029억원에 달한다.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매수 결제금액 1위가 테슬라(최근 6개월,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기준)인 만큼 테슬라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역시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가 어려운 연금계좌에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 투자 시 테슬라 편입 효과를 낼 수 있다.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인 ‘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 대비 최근 1년 32.89%의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ETF는 최근 6개월 16.39%, 1년 43.12%의 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한 리밸런싱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의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는 자율주행 연관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세부 종목으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2.76%) ▲팔로 알토 네트웍스(2.71%) ▲오라클(2.54%) 등이 있다.황 부서장은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핵심산업 육성과 관련해 주요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의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테슬라와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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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해외 주식형 커버드콜 ETF 수익률 1위 모두 ‘TIGER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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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및 해외 주식형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91%다. 국내 투자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꾸준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배당성장주에 집중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 올 들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해오며 이달 말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미국 대표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는 견조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18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7%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하는 ETF 중 가장 높았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해당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인 ‘슈왑미국배당주ETF'(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한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2월 말에는 98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10%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최근 고배당 커버드콜 ETF가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커버드콜 ETF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단순히 높은 ‘분배율’이 아닌 ‘전체 수익률(토탈리턴)’을 고려해야 한다. 커버드콜 ETF의 분배 재원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의 성과가 부진할 경우 분배금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원금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매월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다만 기초자산의 성과를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는 분배금과 원금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당과 자본수익을 모두 감안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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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단일종목 채권혼합 ETF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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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팔란티어미국30년국채혼합액티브(H)’와 ‘KIWOOM 엔비디아미국30년국채혼합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두 상품은 주식 1종목과 채권 등에 함께 투자하는 ‘단일종목 채권혼합 ETF’다. 팔란티어 또는 엔비디아 1종목과 미국 30년 국채 등에 투자한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및 미국 장기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과 미국 30년 장기국채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두 상품은 팔란티어 또는 엔비디아 주가와 미국 30년 국채 가격을 3대 7의 비율로 반영하는 ‘Bloomberg Blended PALANTIR/NVIDIA and US Long Treasury Bond Index’를 비교지수로 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팔란티어 또는 엔비디아에 30%를 투자하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 단기채 대비 높은 수익을 내는 미국 초장기 국채에 70%를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수다. 팔란티어의 투자 가치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I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 하에서 군사적 목적의 AI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팔란티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AI 생태계 확대의 최대 수혜주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되고 AI 모델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진화하면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탄탄한 점이 엔비디아의 매출과 시장 지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수혜도 엔비디아로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0년 만기로 발행된 미국 30년 국채는 미국 장기채의 대명사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장기채는 금리 인하 국면에서 큰 가격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이 도래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장기채 투자 역시 유례없이 증가한 바 있다.현행 규정 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위험자산(주식형 또는 주식혼합형)에 투자할 수 있는 비중이 최대 70%로 제한된다. 적립금의 최소 30%는 비위험자산(채권형 또는 채권혼합형)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두 ETF를 활용하면 이 30% 범위 안에서도 주식을 높은 비중으로 담아 퇴직연금의 실질적 주식투자 비중을 끌어올릴 수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100%를 이 ETF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퇴직연금 투자에 ETF를 활용할 때 최소 30%의 비위험자산 부문에 담을 상품이 고민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다”며 “팔란티어 또는 엔비디아에 미국 30년 국채를 혼합한 이번 신상품은 성장성 높은 단일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금리 인하의 수혜도 함께 추구할 수 있어 적극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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