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의 항해 시간이 절반을 넘겼다. 정 회장은 민간과 공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개선안을 마련하고 카드사 공통 결제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담아냈다. 그러나 카드 가맹수수료 재산정이나 자금 조달 수단 다변화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어 앞으로의 항해에서도 고민이 남아 있다.정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6
#롯데건설의 공사미수금이 반년 사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재무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공사원가가 상승하며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건설산업 경기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롯데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배당이 한국투자캐피탈의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380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중간배당금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을 상대로 파격적인 주주제안에 나섰다. 오너리스크에 인수합병(M&A) 소송전까지 불거지며 장기간 훼손된 소액주주들의 권리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차종현 대표 등 플랫폼파트너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가치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곳으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SM) 경영권을 둘러싼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하이브와 이수만 진영이냐, SM 이사진과 카카오냐를 두고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이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폭로전까지 이어지면서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승자는 SM 주주들과 얼라인파트너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SM 주가가 올해 들어 74% 이상 치솟아서다. 하이브가 공개 매수 가격인 12
#하이브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돌입하면서 #카카오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다음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성공한 뒤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지분을 예정대로 매입하고 나면, 카카오는 지분 확보 경쟁에서 열세에 놓인다. 여기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인용이 결정될 경우도 배제할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금리인상 등에 따른 은행 계열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DGB금융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수치다. DGB금융은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충당금
KB국민카드가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캄보디아, 태국의 해외법인 우수직원을 초청해 ‘캄보디아·태국 현지 우수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캄보디아의 ‘KB대한특수은행(KDSB)’과 태국의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에서 올 한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우수직원이 18명이 참가했다. KDSB 영업자산 3억 달러(
KDB산업은행이 오는 29일 동남권 영업조직을 확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논의한다. 본점 부산 이전 계획에 따라 직원들을 산은법 개정 전 부산으로 대거 발령을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오는 29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영업자산 이전, 영업조직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동남권 영업조직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편안에
올해 3분기 DGB금융그룹의 순익이 역성장했다. 금리인상 수혜 덕에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순익이 증가했음에도 실적 악화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주식시장 침체에 증권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순익이 폭삭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DGB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지배주주지분 기준 순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줄
1‘승승장구’ 다이소, 지속성장 위해 풀어야 할 숙제
2“전기차·수소차 확대는 선택 아닌 필수”
3화장품으로 대박 낸 다이소…이제는 ‘패션’ 노린다
4“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조직은 죽는다”
5‘新 유통 공룡’의 등장…1000원짜리 팔아 3조 매출 일군 다이소
6“매우 이례적”...전 세계 홀린 테슬라 모델Y
7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8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 바람직...상속세도 개편해야”
9노소영 “서울대 학생들 실망...지방대 학생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