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사업 모델·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금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023년 11월 21일 KB금융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B금융이 새 회장을 맞이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무려 9년간 그룹 회장 자리를 지켰던 윤종규 KB금융 전 회장의 자리를 양 회장이 이어받으며 KB의 ‘양종희 시대’를 열었다. 양 회장은 1989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한 은행원 출신으로, 올해로 36년째 KB금융의 금색 배지를 달고 있는 ‘KB맨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은 많게는 약 39억원, 적게는 약 7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년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해외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이 현실로 드러났는데도, 금융그룹 수장들이 단순히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데 대해 상여금 등 보상을 챙기는 게 적절한지 논란이 예상된다.14일
“여전한 당국자.”오는 3월 임기 2년 차를 맞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아쉬운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고 현 금융권 기틀을 마련하며 ‘금융계 제갈량’으로 불린 임 회장이지만, 우리금융에선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내부통제와 상생금융 강화에 앞장선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실적 개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든든한 백’ 역할을 자처했다. 양 회장은 본인이 부각되기 보단, KB 계열사들의 서포터 역할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생금융’을 시대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취약계층에게도 조력자가 되겠다는 복안이다. 은행원 출신 ‘전략‧재무통’양 회장은 지난해 11월 21일 KB금융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
‘역대 최연소’,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년 전 취임할 당시 금융권은 그에게 이 같은 별칭을 붙였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인정받았고, 지금도 ‘실세 금감원장’으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금융권에선 감독당국 수장의 힘이 전임 원장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본다. 정부의
올해 은행권에서는 관치와 횡령 논란이 커지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은행들은 이익을 내면 낼수록 ‘부당이익’을 낸 것처럼 비난을 받았다. 고금리로 서민의 이자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이로 인해 역대급 상생금융안이 마련됐다. 횡령과 직원 일탈도 발생했다. 내부통제 책임론에 휩싸인 최고경영자(CEO)들은 대거 교체됐다. 尹 “소상공인, 은행의 종노릇한다&
KB금융지주가 '양종희 회장 체제'로 본격 돌입한다. 1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종희 차기 회장 후보는 주주들의 지지를 얻으며 차기 수장으로 확정됐다. 오는 21일 공식 취임하는 양종희 내정자는 "책임감과 막중함을 느낀다"며 "주주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총에서는 양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륩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 6명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6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그룹 회장,
KB국민은행은 명실상부 국내 ‘리딩뱅크’다. 올해 3분기에만 당기순이익 9969억원을 달성, 사실상 ‘분기 1조클럽’을 은행 최초로 달성했다. 하지만 해외 진출에서는 오랜 기간 인정을 받지 못했고 내부에서도 성공을 자신하기 어려워하는 눈치였다. 이는 일종의 트라우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뒤 1조원 가량 투자한 센터크레디트은행(BC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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