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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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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즐긴 ‘스톤에이지’ IP의 부활…넷마블 ‘스톤에이지: 펫월드’ 글로벌 출시 예고

IT 일반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타이틀이 돌아온다. 넷마블이 자체 IP(지식재산권) ‘스톤에이지’의 최신작 ‘스톤에이지: 펫월드’를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1999년 처음 출시된 원작 ‘스톤에이지’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련사와 공룡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공룡들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독특한 콘텐츠 덕분에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등 글로벌 각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후 출시된 ‘스톤에이지’ IP 기반 게임들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출시된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 비긴즈’는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 굵직한 업적들을 남기며 ‘스톤에이지’ IP의 저력을 과시했다.‘스톤에이지’ IP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2023년 중국에서 출시된 ‘신석기시대(현지 명칭: 新石器时代)’와 ‘석기시대: 각성(현지 명칭: 石器时代:觉醒)’은 출시 직후 현지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흥행 바통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대규모 펫 대난투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가 이어받는다. 이 게임은 원작 ‘스톤에이지’ 고유 감성과 핵심 재미는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최대 24개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현재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글로벌 사전등록 중이며 탑승펫 ‘카키’ 등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번째 키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붉은 색의 공룡 ‘모가로스’다. 원작 출시 초기 ‘모가로스’는 획득 난이도가 매우 높아 극소수 이용자들만 보유할 수 있었던 ‘워너비 펫’ 중 하나다. ‘스톤에이지: 펫월드’에는 ‘모가로스’ 외에도 ‘베르가’, ‘얀기로’, ‘카키’ 등 원작 펫들이 구현돼 ‘스톤에이지’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넷마블은 게임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웨히히’ 작가와 협업해 매주 금요일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 4컷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스톤에이지’ 원작 팬들은 물론, 원작을 모르는 신규 이용자들까지 함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스톤에이지: 펫월드’가 공개되자 넷마블의 자체 IP 기반 게임 라인업도 덩달아 함께 조명받고 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뱀피르’와 ‘몬길: STAR DIVE’ 등 자체 IP 신작들을 연이어 공개할 계획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최근 인기 외부 IP들을 성공적으로 게임화하면서 이 부분이 많이 조명됐지만 저력 있는 자체 IP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최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며 넷마블의 자체 IP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4 14:57

3분 소요
엠게임, 파이펀게임즈와 ‘열혈강호:귀환’ 공동 퍼블리싱 계약 체결

IT 일반

엠게임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열혈강호 온라인’ 기반의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귀환’(구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를 위해 글로벌 게임사 파이펀게임즈(FIFUN GAMES, 대표 제이슨 양)와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열혈강호:귀환’은 중국 킹넷(Kingnet)이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23년 8월 중국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를 주관하는 오디오-비디오 디지털출판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시상식 ‘중국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는 양사 간 마케팅 및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장기간 축적된 국내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열혈강호 온라인’ IP 기반의 팬덤을 기반으로 게임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지원하며, 파이펀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사례와 현지화 경험를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열혈강호:귀환’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 중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음원 제작, 뮤직비디오 공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공동 퍼블리싱 계약의 파트너사인 파이펀게임즈는 ‘뮤(MU)’, ‘미르의 전설’ 등 유명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한 게임사다. 특히,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열혈강호:귀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이력이 있다. 태국에서 누적 사용자 수 300만 명 이상,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각 지역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파이펀게임즈의 제이슨양 대표는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열혈강호:귀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했다”라며, “이런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유저들에게도 기존 게임의 추억과 함께 새로운 ‘열혈강호’를 체험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공동 퍼블리싱은 엠게임의 인기 IP가 지닌 탄탄한 팬덤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시장 경험이 결합된 성공적인 시너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게임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한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7.04 13:54

2분 소요
여름철 휴가지로 주목받는 영천..."여름밤 별빛 감성, 낮엔 청정 자연"

여행

경북 영천시가 천문관측과 산림체험, 디지털 콘텐츠, 전통문화까지 아우르는 여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낮과 밤이 특별한 도시'라는 컨셉 아래, 계절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별 보기 좋은 도시, 별빛나이트투어로 여름밤 감성 자극영천에는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아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나이트투어, 여름 한정 캠핑나이트투어, 10월 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한 축제나이트투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일반나이트투어는 화랑설화마을과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영천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건강머핀, 과일청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등을 체험하고, 밤에는 매직쇼, 스타파티, 별 관측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캠핑나이트투어는 7~8월 여름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캠핑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별빛 아래 즐기는 색다른 체험들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비도 5천원이다. 자연 속 쉼과 체험, 보현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관보현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관에는 산림치유체험관과 산림레포츠체험관이 있다. 산림치유체험관에서는 차 명상,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하는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롤러코스터, 바닷속탐험 등 생동감 넘치는 VR 체험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놀이방도 마련돼 있다.바로 옆 산림레포츠체험관은 정적인 치유와는 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실내 디자인 암벽등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스카이트레일, 짚잭 등 온몸을 움직이는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디지털 놀이터, 보현산녹색체험터 내 메타버스 체험관올해 초 폐교된 자천중학교 부지에 개관한 보현산녹색체험터 2층에는 메타버스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AR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생생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고, 편백나무 놀이터, 디지털 추억사진관, 라이브 스케치관, 미디어 영상 콘텐츠관, 투어형 게임 콘텐츠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함, 보현산댐 짚와이어색다른 여름 피서를 원한다면 보현산댐 짚와이어 체험이 제격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천천히 오르는 동안 울창한 숲과 보현산의 장엄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 출발하는 짚와이어는 길이 1.4km, 최대 시속 100㎞의 속도로 하강하며 짜릿한 스릴과 함께 시원한 산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2인 동시 하강이 가능한 두 개의 라인이 마련돼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산과 호수, 마을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자연이 주는 위로까지 덤으로 얻는다. 아드레날린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치산·임고·영천댐 등 캠핑 명소 풍성영천은 캠핑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다양한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6인용·8인용 카라반 23대와 목조 캐빈하우스 5동을 갖추고 있다.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어 무더위에도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며, 깨끗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임고강변공원은 광장, 분수, 정자, 다목적 구장, 산책로, 인공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캠핑지다. 유유히 흐르는 강을 옆에 두고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수영장과 작은 수영장이 각각 마련돼 있다. 간이샤워장과 그늘막도 마련돼 있어 이용 편의성까지 갖췄다.영천댐공원도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물놀이 조합 놀이터, 회전그네, 물대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이 다양하게 있으며, 우레탄 바닥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샤워장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제공돼, 부담없이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 체험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도 눈길화랑설화마을은 신라 화랑의 전설과 이야기를 품은 문화 체험공간이다. 전시관에서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시설에서 옛 문화를 몸으로 익힌 뒤 놀이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개장해, 다양한 체험을 마친 후 시원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천한의마을은 오장육부의 형상을 모티브로 구성된 한옥단지로,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등이 조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사상체질 진단체험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족욕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전통 한방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한옥체험관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인기다. 여름 산책길엔 ‘보랏빛 맥문동’이 피어난다지난 봄, 영천은 보라유채와 작약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여름에는 그 뒤를 잇는 보랏빛 맥문동이 산책길을 물들인다. 우로지자연숲, 오리장림, 영천강변공원은 여름철이면 맥문동이 피어나는 산책코스로, 가볍게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로지자연숲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1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리장림은 450년 이상 된 굴참나무와 은행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고 있어, 여름에도 다른 곳보다 한결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숲길 사이로 피어난 맥문동이 깊은 자연의 정취를 더한다.영천강변공원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산책 명소로, 맥문동을 비롯해 메리골드, 칸나,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캠핑이나 체험 일정 중 잠시 들러 자연 속에서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7.03 17:41

4분 소요
아워홈, 한화이글스와 2025 연간 스폰서십 체결

유통

아워홈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해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전날(2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과 전준범 아워홈 마케팅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아워홈의 새로운 기업 철학인 ‘Every bite feels like home’(한 입 한 입이 집밥처럼 따뜻하게)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동안 한화이글스 홈경기장에서 기업광고와 더불어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과 함께 한화생명볼파크 중앙홀에서는 특별 협업 프로모션인 ‘TASTY OURHOME RUN’(아워홈런)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아워홈 ‘바삭 카츠너겟’과 ‘바삭 두부텐더’ 등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가 마련됐다. 공 던지기 등 관객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당일은 평일 경기임에도 약 1만7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경기 전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벤트에 참여한 신희강 씨(28세·서울 거주)는 “경기 보려고 서울에서 왔는데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미희 씨(34세·대전 거주)도 “게임도 재미있고 선물까지 푸짐해서 덕분에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아워홈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한화이글스와의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3 09:47

2분 소요
컴투스플랫폼-웹젠, 하이브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IT 일반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웹젠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웹젠의 ‘뮤: 포켓 나이츠’에 하이브가 적용된다. 손쉬운 로그인과 결제, 데이터 분석, 커뮤니티 기능 등 하이브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진일보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 포켓 나이츠는 '뮤(MU)'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게임으로 방치형 게임의 쉬운 접근성과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콘텐츠 지속력, 확장성을 더한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뮤 IP를 보유하며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해온 웹젠에 하이브를 공급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며 “뮤: 포켓 나이츠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게임 운영과 사업 성과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웹젠은 2001년 국내 최초의 3D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3년,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게이머들에 직접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대상으로 ‘뮤(MU)’시리즈, ‘R2’시리즈, '드래곤소드', '테르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IP를 직접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 )로,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7.02 18:30

2분 소요
"춘식이, 탈락입니다"...카카오, 오징어게임 시즌3와 협업

IT 일반

카카오가 글로벌 인기 콘텐츠 ‘오징어 게임’과 손잡고 참여형 콘텐츠와 협업 굿즈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와 카카오톡 플랫폼을 결합한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시즌2에 이어 두 번째다.‘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카카오톡 내 오픈채팅, #(샵)검색, 선물하기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해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요 에피소드를 색다르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 상단에 노출된 ‘춘식이 게임’ 키워드를 통해 방탈출 형식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오픈채팅방 커버에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입력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여러 단계를 거쳐 무지개 문이 그려진 마지막 방에 도달하면 최종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으로 구성된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가 제공된다.이 게임은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공식 SNS에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기존 협업 캐릭터 ‘춘희(춘식+영희)’에 이어 새롭게 ‘춘수(춘식+철수)’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6월 25일부터 ‘#검색게임’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과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30일 공개된 오픈채팅 기반 방탈출 게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 풀이와 힌트가 활발히 공유되며 주목받고 있다. 1일 기준 게임 누적 참여자는 2만3000여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6000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굿즈 판매도 병행한다. PNB 풍년제과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시즌3 콘셉트를 반영한 ‘춘희’와 ‘춘수’ 인형 키링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프렌즈 온라인샵, 무신사,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의 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2 18:00

2분 소요
인터넷은행이 바꾼 판…카뱅·토뱅 ‘플랫폼 전쟁’ 선봉에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플랫폼 경쟁력 측면에서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은행을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앱테크, 생활밀착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고객을 앱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용자 앱 만족도…‘인뱅 3사’가 시중銀 앞서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4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에서 토스·카카오뱅크 등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용자가 평가한 금융앱 1위는 토스로, 2년째 선두를 지켰다. 카카오뱅크는 2위를 차지했고, 케이뱅크는 7위에 안착했다. 인뱅 3사의 순위는 기존 시중은행을 앞섰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이번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만7832명(매주 약 500명)이 참여했다. 지역·성·연령대별 인구분포에 비래혜 표본을 추출했다. 응답자가 이용하고 있는 복수의 금융앱을 평가하며, 평가하는 앱 별로 17개 세부항목 만족도와 종합 체감만족도를 평가했다.이처럼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은 모바일 앱과 플랫폼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고객 친화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간편한 가입 절차, 실시간 비대면 서비스 등을 앞세워 빠르게 고객층을 확대했다. 기존 은행이 영업점 중심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해온 반면, 인뱅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 상품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수진·권흥진·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은행산업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모바일앱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전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압도적 MAU’ 카카오뱅크 “종합금융플랫폼 목표”인뱅 3사의 앱·서비스 경쟁력을 살펴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노란 메기’라는 수식어를 업고 등장했다. 세간의 기대에 걸맞게 이색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였다. 이에 카카오뱅크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25년 1분기 기준 1892만으로 인뱅 3사 중 가장 높다.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이색 수신상품은 ‘모임통장’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12월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순 이용자수는 올해 3월 말 1200만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저금통’, ‘한달적금’ 등의 수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국내·해외주식 투자’, ‘공모주 청약’ 등의 서비스도 내놨다. 이외에도 코인원과 협력한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나 ‘매일 용돈받기’, ‘매일 걷고 혜택받기’ 등 앱테크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축이 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달성과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중장기 사업 목표가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인구가 모으고, 빌리고, 쓰고, 투자하는 모든 ‘금융생활’을 주로 카카오뱅크에서 할 수 있도록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 되는’ 인뱅앱…토스뱅크·케이뱅크 서비스 눈길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기준 MAU는 865만명으로 업권 내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토스뱅크는 토스의 ‘슈퍼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에 토스 앱과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토스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도 앱 활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토스뱅크는 2022년 3월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뒤, 올해 2월까지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 이자 혜택을 제공했다. 토스뱅크는 앱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 속에도 침투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최근 앱 내에서 세금과 일부 공과금을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고객 유입과 더불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복안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외환서비스도 고객들이 앱을 찾게 되는 서비스”라며 “토스뱅크 앱에서 실시간으로 환율을 보고, 외화를 모으는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저금통’, ‘젤리 찾기’ 등 앱테크 또한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공식적으로 MAU를 밝히지 않지만, 카카오뱅크·토스뱅크보다 뒤처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케이뱅크에게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MAU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위해 최근 케이뱅크가 내놓은 앱테크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게임형 앱테크 ‘돈나무 키우기’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매일 앱에 출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해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받고, 키우기를 완료하면 추가로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보상받는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232만명에 달한다.이용 고객 증가와 함께 케이뱅크 앱 내 여수신 상품 페이지 방문 수도 함께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플랫폼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돈나무 키우기의 흥행은 인터넷은행을 넘어 은행권과 프롭테크, 이커머스 업계까지 게임형 앱테크 트렌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외에도 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분들 불만사항을 반영해 UX·UI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앱에 뜨는 팝업 광고 또한 고객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등 개인화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30 07:01

4분 소요
신세계백화점,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기념 팝업스토어 선봬

유통

신세계백화점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와 함께 작품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를 기념해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펼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0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먼저 즐길 수 있다.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와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 마련되는 1차 팝업스토어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강남점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상징인 ‘영희’와 ‘철수’가 방문객을 반긴다. 센텀시티 팝업스토어 중앙에서는 ‘핑크가드 복장의 마네킹’이 고객을 기다린다.신세계백화점이 20개 브랜드와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협업한 200여 품목의 굿즈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제이린드버그 ▲캐플 ▲오드삭스 ▲리빙크리에이터 ▲브리즈피 등 패션, 잡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했다.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굿즈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신백멤버스 가입 후 신세계 제휴카드 5종(▲씨티 ▲삼성 ▲신한 ▲하나 ▲BC바로)으로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강남점과 센텀시티의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신세계와 타임스퀘어점에서 연달아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리테일 기업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스누피, 스폰지밥 등의 캐릭터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와 같은 인기 방송 프로그램,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였다.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을 더 재미있고,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와 단독 굿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새로운 공간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의 대표 공간으로 계속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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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마비노기 IP에 공들이는 이유는?

IT 일반

최근 출시된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넥슨은 원작 마비노기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2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최근 센서타워가 분석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집계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약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2위를 기록했다.센서타워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며 “대부분의 한국 MMORPG가 사실적인 아트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구현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마비노기 IP의 확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작품인 ‘마비노기 영웅전’을 선보인바 있다. 생활 콘텐츠를 강조한 마비노기와 달리 마비노기 영웅전은 액션 MORPG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당시 나온 게임들 가운데 최상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했다. 특히 논타겟 액션을 성공적으로 구현, 마치 콘솔게임을 플레이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유저들은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제대로된 액션 게임이 나왔다며 마비노기 영웅전에 열광했다.최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아울러 넥슨은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최근 진행하기도 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하며,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동료와의 상호작용 요소를 더해 이용자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에 더해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추가돼 총 4명의 캐릭터 중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투를 보조하는 동료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함께 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 협동 전투를 지원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등 새로운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넥슨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3,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판타지 파티는 오랜 기간 ‘마비노기’를 즐겨온 ‘밀레시안(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레이어스 클래식, 배기성, 경서가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전했다. 관람객에게는 입장 시 ‘판타지 파티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5매, ‘퍼거스 티셔츠’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기도 했다.먼저 비밀스러운 서고 콘셉트로 꾸며진 ‘에린 연대기 도서관’에서는 ‘마비노기’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별 방에서는 해당하는 이야기의 상징적인 전시물품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과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대’,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 등 총 4개의 현장 게임이 마련됐고,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모닥불 정령’ 조형물이 지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마비노기’ IP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마비노기 유니버스’ 부스도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등 총 5개의 ‘마비노기’ IP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상영관과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 IP의 장기적인 확장과 체질 개선을 위한 출발점으로 디렉터 체제 개편을 공식 발표했고, 새롭게 디렉터 자리에 오른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2종의 신규 아르카나인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를 최초 공개했으며, 전투 콘텐츠 위주의 성장 대격변 및 다방면의 편의성 패치, 의장 시스템 개편, PC방 5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 등 역대급의 변화를 예고해 현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어 기존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 방향 전반을 맡는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등장해 직접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했다. 게임 로그인 장면부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마을 내 모습, 전투 장면, 스킬, 제작 등을 선보일 때마다 관객의 환호성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025.06.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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