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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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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영향력 ‘1위’ 인물...현대차서 나왔다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가 2025년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27일(현지시간)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모터트렌드는 매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무뇨스 사장이 그 영예를 안게됐다.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주력하여 회사의 혁신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의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노력이 현대자동차의 성공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무뇨스 사장 개인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체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한편 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는 무뇨스 사장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에서 6명이 포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 등 순이다.

2025.0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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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상 ‘싹쓸이’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과 미국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선정됐다.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왓 카 선정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돼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대형차·전기차·고성능차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가 ‘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 투싼 하이브리드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SUV’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가 ‘중형 세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기아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K5가 ‘중형 세단’ ▲텔루라이드가 ‘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을 수상하는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네시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이 ‘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이 ‘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G70가 ‘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가 ‘중형 럭셔리 세단’ ▲GV80가 ‘중형 럭셔리 SUV’ ▲G90가 ‘대형 럭셔리 세단’에 오르는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이밖에도 현대차, 기아 7개 차종이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했다.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에는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이 ‘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전기차’ 등이 수상했다.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SUV’ ▲쏘울이 ‘최고의 서브 콤팩트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 편안함 및 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 총 소유 비용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차량을 선정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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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SUV' 티볼리, 올해 10주년...얼마나 팔렸을까

자동차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선구자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티볼리는 2015년 1월 13일 ‘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해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첫해에만 내수판매 4만5000대를 달성했고, 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또한 티볼리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도 다양한 수상 실적을 쌓았다. 2015년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터키판인 오토쇼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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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주간 판매 최고 기록 경신…매출 지속 성장

자동차

테슬라가 12월 첫째 주 중국에서 2만1900대 규모의 전기차를 판매해 올해 4분기 주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차이나가 이례적으로 주간 판매량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차이나는 지난달 중국에서 7만3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월간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다.테슬라가 중국에서 주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연말을 앞두고 중국 소비자를 위해 모델Y 구매 시 1만위안(약 197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앞서 테슬라는 BYD(비야디)와의 가격 경쟁 속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국 고객을 위한 구매 인센티브를 높였다.테슬라의 모델Y는 지난해 중국에서 총 55만6000대가 팔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가 됐다.이에 힘입어 테슬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252억 달러(약 34조7608억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00억 달러(약 27조7800억원)를 기록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준 순자산이 3615억 달러(약 517조292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다.

2024.12.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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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넘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獨전문지 SUV 평가서 1위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에서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은 싼타페를 포함해 ▲토요타 라브4 ▲닛산 엑스트레일 ▲혼다 CR-V 등 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평가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동력계(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친환경·경제성 등 다섯 가지다.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3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3005점을 기록했다. 2위 라브4(2939점)를 66점차로 제쳐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 730점을 기록하며 2위 엑스트레일(658점)을 72점차로 압도했다.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시트 안락감 ▲정숙성 ▲서스펜션 ▲공조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승차감’ 부문에서도 전·후석 시트의 안락감 및 편의성 등 다수의 평가항목에서 경쟁 모델에 크게 앞서며 2위 엑스트레일을 29점차로 따돌렸다.조향 및 제동성능과 핸들링, 트랙션 등을 평가하는 ‘역동적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다소 큰 제원으로 인해 공차중량이 70kg 이상 열세했지만, 다른 모델보다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617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엘마 지펜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현대차 연구원들은 ‘더 크게 생각하라’는 시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라며 “싼타페는 넓은 공간, 광범위한 안전 사양, 수준급의 승차감, 뛰어난 제동 성능이 특히 뛰어나 다른 평가 차종을 압도했다”고 호평했다.

2024.11.04 14:55

2분 소요

자동차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라이벌 모델과의 비교 시승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카 매거진 측은 "고성능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아이오닉 5 N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고자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카 매거진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의 느낌도 만족스럽다",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 못했다", "아이오닉 5 N은 정말 즐겁고 매력적인 고성능차다. 심지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등의 호평을 이어갔다.대중들도 아이오닉 5N이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보다 성능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카 매거진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 모델 투표에서 아이오닉 5 N은 모델3 퍼포먼스 대비 81% 정도 웃도는 선택을 받았다. 이달 8일 오후 1시 기준 아이오닉 5 N의 득표 수는 69건, 모델3 퍼포먼스는 16건이다.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오닉 5 N은 원할 때는 로켓처럼, 그렇지 않을 때는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조립 품질,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 면에서 아이오닉 5 N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다", 운전하는 과정이든 단순히 디자인이든 아이오닉 5 N이 훨씬 더 재미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 외에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을 잘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열관리 기술에서 여전히 테슬라보다 앞서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에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바꾸는 완벽한 차를 만들었다" 등 현대차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2024.10.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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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공급…내년 2000대 확대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무역 상사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공급 물량은 올해 400여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 2000여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공급을 위해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최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렉스턴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이다.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와 카바이어 등으로부터 최고의 픽업에 선정된 바 있다.아울러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페루에 경찰차로 2000여 대의 렉스턴이 공급된 바 있다.국내의 경우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 된데 이어, 2022년에도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페루 등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 며 “페루 육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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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자동차 램프 국내 1위서 세계로 동반 성장 박차

CEO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대표이사)이 이끌고 있는 에스엘의 성장세가 매섭다. 에스엘은 국내 자동차 램프 분야 점유율 1위에서 세계무대로 국내 자동차업계와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다. 에스엘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2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랭킹에서 74위를 기록했다. 에스엘의 성장은 전체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고 하고 있는 램프 부문이 주효하다. 2022년 국내시장 램프 점유율은 68.5%에 달했다. 에스엘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인연이 깊다. 2022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에 납품한 매출이 전체의 50%에 달한다. 고(故) 이해준 명예회장이 지난 1954년 문을 연 삼립자동차공업회사가 에스엘의 전신이다. 자전거 조명 생산 노하우를 살려 1969년 현대차에 처음으로 자동차용 헤드램프를 납품하면서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이충곤 회장이 1983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21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현재 이 회장의 장남 이성엽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에스엘의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에스엘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과 동반 성장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가 늘면서 에스엘의 실적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올해 안에 인도 현지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에스엘도 덩달아 수혜가 예상된다. 제너럴모터스(GM)도 주요 고객사다. 2022년 램프 공급사 가운데 GM의 매출 비중이 13.9%였다. 에스엘은 GM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QSTP 어워드’를 총 25번 받았다. 헤드램프는 전기차·수소차에도 필수적으로 장착하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가 추진되면서 기존 부품업계는 위기로 인식되지만 램프는 전기차와 수소차에도 필수로 들어가므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4.08.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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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美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역대 올해의 전기차로는 ▲2021년 포드 머스탱 마크-E ▲2022년 현대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 아이오닉 6 등이 있다.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평가받는다.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은 주행성능 및 차량 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해오고 있다.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한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N 전용 기술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말했다.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25 09:00

2분 소요
“매우 이례적”...전 세계 홀린 테슬라 모델Y

자동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선정됐다. 일본의 토요타는 상위 5위권 내 대거 포진하며 자존심을 지켰다.1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를 인용해 테슬라 모델Y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22만3000대 팔렸다고 밝혔다.관련 통계에서 전기차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전기차가 전통의 강자인 토요타 RAV4와 코롤라 등을 제쳤다”면서 “지난해 결과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지난해 전 세계 판매 실적 기준 상위 5개 모델에는 토요타 제품이 대거 포진했다. 테슬라 모델Y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토요타 RAV4(와일드랜더·107만5000대)였다. 이어 혼다 CR-V(브리즈·84만6000대)·토요타 코롤라(레빈·80만3000대)·토요타 코롤라 크로스(프론트랜더·71만5000대) 순이었다.이 외에도 중국·한국 등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중국 비야디(BYD)의 전기 세단 친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47만3000대 팔리며 12위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한국 현대자동차의 SUV 투싼은 42만3000대가 팔려 15위에 올랐다.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는 39만9000대가 팔리며 17위를 기록했다.

2024.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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