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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美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

현대차,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수상
벤츠·BMW·아우디·테슬라 등 전기차 17개 모델과 경쟁

아이오닉 5 N [사진 현대자동차]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역대 올해의 전기차로는 ▲2021년 포드 머스탱 마크-E ▲2022년 현대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 아이오닉 6 등이 있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평가받는다.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은 주행성능 및 차량 가치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해오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한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N 전용 기술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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