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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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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프린스 호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도쿄 최고의 도시형 정원’ 중 하나로

산업 일반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최근 발표한 ‘도쿄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속 녹지 공간 5선’을 선정했다. 이중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프린스 호텔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호텔 내 정원이 선정된 것은 프린스 호텔이 유일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프린스 호텔에 대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도시 도쿄 한가운데에서, 방문객들에게 뜻밖의 평온함과 자연의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소개했다. 이 정원은 그랜드 프린스호텔 신타카나와, 그랜드 프린스호텔 다카나와, 더 프린스 사쿠라타워 도쿄 등 세 개의 프린스 호텔로 둘러싸인 형태다. 도심 한복판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프린스 호텔의 일본 정원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여 조성됐다. 2만m2 규모로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조경을 자랑한다. 전통적인 연못과 석등이 어우러진 정통 일본식 정원이다. 정원 한복판에 위치한 다실(茶室)과 다리, 작은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마치 사찰의 경내를 거니는 듯한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복잡한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프린스 호텔 관계자는 “이 정원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조용한 산책과 다도, 자연 감상 등 일본 전통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최근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도심 속 힐링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린스 호텔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더해 프라이빗하고 차분한 경험을 원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린스 호텔은 도쿄 외에도 일본 전역에 75개 이상의 호텔·리조트·료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쿄 프린스 호텔의 일본 정원은 전통미와 현대적 서비스가 결합된 상징적인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2025.04.04 09:00

2분 소요
“갤럭시 S25, 침체된 시장서 귀한 흥행”...삼성, 4월 엣지 출시로 흐름 이을 준비

산업 일반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입니다.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AI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장에 공개하기 전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 사장이 전한 포부다. 그의 자신감은 ‘흥행’이라는 성적표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첫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현재까지 높은 판매율과 글로벌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갤럭시 S25는 국내 사전예약 기간 동안 130만대가량이 판매되며 사전 판매 최고 기록한데 이어, 정식 판매 기간 중에는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 S25는 출시 이후 21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는데 이는 2019년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의 100만대 판매 기간(25일)보다 4일 빨랐고,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앞선 기록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마트폰 평가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3월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이번 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아이폰 15프로 맥스와 공동 1위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성능(Performance),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Camera : Rear image quality), 디스플레이(Display), 내구성(Durability), 사용 편의성(Ease of use)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유럽 5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된바 있다. AI 성능 올리고 가격은 동결하며 인기 이 같은 흥행에는 대폭 올린 AI 기능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를 ‘AI폰 글로벌 표준’으로 선언하며 AI 스마트폰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야심차게 기기를 선보인바 있다. 실제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했다. ‘One UI 7’을 탑재한 이번 시리즈는 텍스트·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쉽게 호출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할 때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삼성의 첫 AI 폰이었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되고 1년 만에 시장에 나온 갤럭시 S25는 AI 기술 측면에서 성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매 결정 1순위 요인역시 ‘성능’이 꼽혔다. 또 성능은 좋아졌지만 가격은 이전 갤럭시 S24시리즈 가격과 같게 책정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 갤럭시 S25는 115만5000원, S25플러스 제품은 135만3000원, 울트라 제품은 169만8000원대로 이전 S24 가격과 같다. 4월 중하순 갤럭시 S25 엣지 출시 앞둬 삼성 내부적으로도 이번 갤럭스 S25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달에는 갤럭시 S25 개발의 주역으로 꼽히는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전격 승진하는 이슈도 있었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인 원포인트 인사로 갤럭시 S25 흥행의 공을 인정한 모습이다. 최 사장은 1970년대생으로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칩셋 설계 엔지니어 출신인 최 사장은 미국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관련 칩셋 업체 아미커스와이어리스의 공동 창업자, 퀄컴 등을 거쳐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갤럭시 개발을 책임졌는데 이번 S25 개발 과정 중 구글, 퀄컴과의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추가로 4월 중순경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준비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선 갤럭시 S25 엣지 두께를 역대 가장 얇은 6.4㎜ 내외로 추정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5의 두께인7.2㎜보다 0.8㎜가량 얇아 또 한번 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이 축소됐기에 이번 갤럭시 S25 흥행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전 시리즈 출시때와 비슷하거나 축소된 반응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더 높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는 건 지금같은 포화 상황에 대단한 기록이긴 하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흥행 흐름과 반도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5개월 만에 ‘6만전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 15일(6만10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또 지난 3월 19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요 경영진들이 나와 성장동력 확보 구상 등을 밝히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올해 사업적 반등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2025.03.28 07:10

4분 소요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 1분기 발표…경기 회복 난항

경제일반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 26일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2025년 1분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분기 경제 현황 BSI는 60으로, 지난해 하반기(66) 대비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경기 침체 지속,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CPA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공인회계사(회계법인 파트너급 이상 및 기업체 임원급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된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이번 1분기 현황 BSI 하락은 미국의 자국 보호 통상정책 전환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추세, 반도체 산업 경쟁 심화로 인한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2분기 전망 BSI는 74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미ㆍ중 무역갈등 장기화, 내수 회복 지연 등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에 이어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이다.산업별 현황 BSI를 보면, 조선업(145)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기준치(100) 미만을 기록했다. 식음료(98), 제약⋅바이오(97), 정보통신(96) 등에서 경기 둔화가 나타났다. 산업별 전망 BSI에서도 조선(145), 제약⋅바이오(101), 전자(98), 정보통신(95) 등으로 조사돼, 조선과 제약⋅바이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향후 1년간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2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12%) ▲경제ㆍ안보 및 기술 블록화 대응(11.1%)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 조달 환경 변화(10.6%) 등이 꼽혔다.이번 CPA BSI 보고서에는 경제 전망과 함께 미래 산업 이슈를 다룬 전문가 기고문도 포함됐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의 ‘삼일 PwC가 재해석한 CES 2025: AI가 일상화된 세상’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CES 2025로 본 미래 산업 트렌드’가 실렸다.

2025.03.26 11:16

2분 소요
트럼프,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에 '규제 완화론자' 보먼 지명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에 미셸 미키 보먼 이사를 지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힌 뒤 "지난 4년 동안 우리 경제는 잘못 관리돼 왔고, 이제는 변화할 시간"이라며 "미키는 이를 실현할 노하우를 지녔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경제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보먼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인 2018년 연준 이사로 임명한 인사로, 연방 상원 인준을 거쳐 임명되면 첫 여성 금융감독 부의장이 된다.그는 연준 내 최고 매파 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 금융 규제 완화론자로 그간 연준의 강력한 은행 규제를 반대해왔다.보먼 이사는 현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그동안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키는 2018년부터 연준에서 명예롭게 봉사해왔으며, 인플레이션과 규제, 은행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공석인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으로 브라이언 베드포드 '리퍼블릭 에어웨이스'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베드포드 CEO에 대해 "항공 분야와 경영 리더십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이 있다"며 FAA 청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브라이언은 숀 더피 교통부 장관과 함께 FAA를 강력히 개혁하고 우리의 수출을 보호하며, 연간 10억명에 달하는 항공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2025.03.18 11:00

1분 소요
車업계 영향력 ‘1위’ 인물...현대차서 나왔다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가 2025년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27일(현지시간)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모터트렌드는 매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무뇨스 사장이 그 영예를 안게됐다.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주력하여 회사의 혁신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모터트렌드는 무뇨스 사장의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노력이 현대자동차의 성공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무뇨스 사장 개인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체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한편 올해 파워리스트 50인에는 무뇨스 사장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에서 6명이 포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이상엽 현대차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29위)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35위) 등 순이다.

2025.02.28 11:02

1분 소요
캄파리코리아, 디라돈 고치 ‘마스터 클래스’ 개최

유통

캄파리코리아는 리큐르 브랜드 1위 캄파리의 바텐더 대회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의 챔피언이자 밀라노 결승전 진출자인 디라돈 고치 디싸라(Dheeradon ‘Gotji’ Dissara)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슈가레이 그룹(Sugarray Group)의 총괄 매니저로 활동하며 태국의 바텐딩 업계를 선도하는 디라돈 고치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빌라 레코즈(Villa Records), 코블러 연희(Cobbler 연희) 매장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칵테일 테크닉을 시연하고 레시피를 공개한다.칵테일을 통한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레시피 개발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캄파리 레드 핸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아시아 최고 바텐더의 이번 방한은 그의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캄파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통해 바텐더들의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 나라의 뛰어난 바텐더를 발굴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칵테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챔피언은 아시아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 본선 진출자로서 밀라노에서 디라돈 고치와 함께 경쟁을 펼친 코블러 연희의 박태우 매니저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두 바텐더의 재회와 이후 교류에 대한 기대 속에서 펼치는 바텐딩 또한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1860년 밀라노에서 탄생한 캄파리는 강렬한 붉은색 빛깔과 독특한 맛과 향으로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강렬한 붉은색은 열정을, 인상적인 아로마와 독특한 비터 테이스트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캄파리의 상징이 됐다.캄파리는 글로벌 주류 전문지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자료에서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리큐르 브랜드(Best Selling Brand)’와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Top Trending Brand)’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챔피언의 인사이트와 영감 그리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바텐딩 문화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1:18

2분 소요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항공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내 와인의 품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항공은 이번 대회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는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는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1위에 올랐다.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는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2022’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받았다.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는 ‘샤또 기로 2002’가 2위에 올라 또 한 번의 은메달을 추가했다.특히, 대한항공이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의 총점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와인 리스트에 추가된 비건 와인 2종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1976년 창간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경연이다. 1985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매년 각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출품 받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올해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ANA, 에어프랑스 등 32개 항공사가 참가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매년 10월 출품된 와인을 평가해 이듬해 2월에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와인 20종을 포함해 총 53종의 와인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기내 환경과 기내식과의 조화를 고려해 와인을 엄선하며, 동일 노선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운영을 도입하고 있다.

2025.02.19 10:37

2분 소요
대한항공, 호주 전문지 선정 ‘2025년 올해의 항공사’

항공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에어라인 레이팅스는 매년 세계 3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성 ▲기내 서비스 ▲재무 건전성 ▲ESG 경영 ▲좌석 편의성 등 다각적인 요소를 평가해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급증한 항공 여행 수요 속에서 항공사들의 서비스 경쟁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라 는게 대한항공측의 설명이다.대한항공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간격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도입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는 등받이가 최대 120도까지 젖혀질 수 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를 갖췄다. 여기에 동급 기종 대비 크고 선명한 13.3인치(33cm) 고해상도 모니터를 탑재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경험까지 향상시켰다.또한,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기내식 서비스 개선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객 만족과 더불어 대한항공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안전’이다. 항공기 기령과 운항 신뢰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대한항공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도입된 보잉 787-10과 에어버스 A350-900과 같은 차세대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안정성이 강화된 기종으로, 장거리 노선에서도 더욱 신뢰도 높은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ESG 경영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항공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재무 건전성과 사업 확장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샤론 피터슨 에어라인 레이팅스 CEO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차세대 항공기에 지속 투자하며 기단 현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항공사”라고 평가했다.

2025.02.10 10:10

2분 소요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상 ‘싹쓸이’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과 미국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선정됐다.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왓 카 선정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돼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대형차·전기차·고성능차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가 ‘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 투싼 하이브리드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SUV’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가 ‘중형 세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기아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K5가 ‘중형 세단’ ▲텔루라이드가 ‘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을 수상하는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네시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이 ‘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이 ‘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G70가 ‘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가 ‘중형 럭셔리 세단’ ▲GV80가 ‘중형 럭셔리 SUV’ ▲G90가 ‘대형 럭셔리 세단’에 오르는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이밖에도 현대차, 기아 7개 차종이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했다.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에는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이 ‘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전기차’ 등이 수상했다.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SUV’ ▲쏘울이 ‘최고의 서브 콤팩트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 편안함 및 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 총 소유 비용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차량을 선정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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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SUV' 티볼리, 올해 10주년...얼마나 팔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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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선구자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티볼리는 2015년 1월 13일 ‘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해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첫해에만 내수판매 4만5000대를 달성했고, 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또한 티볼리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도 다양한 수상 실적을 쌓았다. 2015년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터키판인 오토쇼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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