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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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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카드 결제 인프라 활용해 상생 실천

카드

KB국민카드가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달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교육부와 교육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4월 시행한다.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수급자의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용 카드사를 선택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현재 공공부문 13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통해 약 136만명이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출산·보육·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사업,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교육급여바우처 사업에 더해 올해에는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상생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서울사랑 상품권 충전사업, 동행축제,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카드, K-패스, 후불기후동행카드 사업 등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산림복지소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에 올해도 단독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산림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단독 운영사로서 포인트 적립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중기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동행축제 사업에는 올해 3월, 5월, 9월, 12월에 열리는 모든 행사에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한다.전통시장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 사업에도 참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참여로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한 카드사의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 계층과 공공 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2256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가.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140여 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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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 카드수수료 0.1%p 내린다

카드

오는 14일부터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들의 신용·체크카드 수수료 부담이 기존보다 0.05∼0.10%p 낮아진다.금융위원회는 13일 '2025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 선정 결과'를 발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가맹점 305만9000개,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5000개, 택시사업자 16만6000개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연 매출 30억원 초과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연매출 1000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이 동결된다. 올 상반기 305만9000개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인하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전체 가맹점(319만4000개)의 95.8%에 해당하는 규모다.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에 0.1%포인트, 연매출 10억~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0.05%포인트씩 인하된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해 0.1%포인트씩 인하된다. 이를 반영한 우대수수료율은 신용카드의 경우 연 매출 기준으로 ▲3억원 이하(영세) 0.40% ▲3억원 초과~5억원 이하(중소1) 1.00%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중소2) 1.15%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중소3) 1.45%다.체크카드의 경우 연 매출 기준 ▲3억원 이하(영세) 0.15% ▲3억원 초과~5억원 이하(중소1) 0.75%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중소2) 0.90%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중소3) 1.15%다.여신금융협회는 지난 7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여신금융협회와 각 카드사 콜센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적용되는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결제대행업체(PG사)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5000개,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개인·법인 택시사업자16만6000개에 대해서도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각각 전체의 93.3%, 9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과 택시사업자는 이용하고 있는 결제대행업체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적용되는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하반기 신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도 이뤄진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았으나 이번에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맹점 16만5000곳이 대상이다.환급조치는 다음달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환급액은 다음달 27일부터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일별·건별 환급액 등 상세내역도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606억원(가맹점당 약 37만원)으로 예상된다.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개업했다가 같은 기간 중 폐업한 경우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사업장이 없어 안내문이 발송되지 않은 경우에도 다음달 27일부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과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와 환급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3만1000곳과 개인·법인 택시사업자 5048개에 대한 수수료 환급도 이뤄진다. 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개업해 이번에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곳이다. 환급은 각 결제대행업체 및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뤄진다.

2025.02.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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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알짜카드, 무이자 할부가 사라졌다

은행

소비자들 사이에서 혜택이 좋은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일명 ‘알짜 카드’가 사라지고 있다. 올해 카드사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가맹점 카드수수료율이 3년 만에 또다시 낮아졌고 조달금리도 안정화되지 않고 있다. 당장은 무이자할부 기간을 축소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방침이다.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달 22일부터 ‘네이버 현대카드’를 단종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무료 이용, 네이버페이 월 최대 1만원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기존 고객은 카드번호를 변경해 재발급받으면 유효기간이 최대 5년 연장된다”는 사용 노하우가 공유되기도 했다.BC카드도 다음달 3일부터 ‘BC 바로 에어플러스 스카이패스’ 카드의 신규 및 추가·갱신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없이 결제금액 1000원당 기본 1마일리지 적립과 월 누적 이용액 100만원당 200마일리지 추가 적립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연회비가 1만9000원으로 여타 마일리지 신용카드 대비 낮은 편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이처럼 카드사들이 새해부터 혜택 줄이기에 분주한 이유는 다음 달 또 한차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앞둔 영향이 크다.금융위원회는 감독규정 개정을 거쳐 다음달 14일부터 카드수수료 인하 개편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개편안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의 경우 0.1%포인트(0.5~1.25%→0.4~1.15%), 10억~30억원 이하 중소 가맹점은 0.05%포인트(1.5%→1.45%) 인하된다. 체크카드 우대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0.1%포인트(0.25~1.25%→0.15~1.15%) 내린다.카드 수수료율은 지난 2012년·2015년·2018년·2021년 등 4차례의 적격비용 재산정을 거쳐 꾸준히 낮아졌다. 카드사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적자가 심화된 상황에서 이번 다섯 번째 수수료 인하다.카드수수료율이 내려가면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수수료수익에 악영향을 준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카드수수료율 인하로 가맹점수수료가 연간 3000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카드 승인금액은 총 307조원으로 카드수수료율이 인하되기 전인 2021년 3분기(248조원)보다 24% 증가했다. 카드승인액이 늘어나면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수수료수익도 비슷하게 증가해야 하지만 국내 8개 카드사의 수수료수익은 같은 기간 5조6262억원에서 6조680억원으로 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수료수익이 더디게 늘어나면서 전체 수익에서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35%에서 29%로 6%포인트(P) 줄었다.여기에 카드사는 인건비와 관리비를 삭감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62명의 희망퇴직을 확정했다. 무이자할부를 축소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신한카드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백화점·면세·온라인 등 주요 가맹점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를 지원했지만 이달 들어 무이자할부 기간을 최대 3개월로 축소했다. 우리카드와 비씨카드도 지난달 최대 6개월에서 이달 4개월로 무이자할부 기간을 줄였다.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축소로 인한 손실을 선반영하고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준비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5.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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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 기후동행카드 30일 개시…아직도 못 골랐다면 ‘한 방에 정리’

카드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카드는 신용·체크카드의 결제 기능과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결합한 교통카드다.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 절차 없이 이용 금액이 자동으로 청구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OTT·배달앱·편의점·통신비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어,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카드사의 상품을 선택하면 유리하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월 6만2000원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까지 포함할 경우 월 6만5000원이다. 이런 정액 요금은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이 정액 이하일 경우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 반대로 정액을 초과할 경우 정액 요금만 청구되는 구조다. 청년층(1984~2005년 출생자)의 경우 월 이용료에서 추가로 약 7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완료해야만 월 부담 한도가 적용되며, 미등록 시 이용 요금 전체가 청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 시 하차 시에도 반드시 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하차 태그를 누락할 경우 2회 누적 시 마지막 승차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동안 사용이 정지된다. 이러한 미태그 내역은 매월 1일 초기화되므로 이용자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이제 중요한 건 어느 카드사의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고를지다. 현재 신한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BC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에서 발급하고 있다. 이 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취급하는 곳은 신한·KB국민·NH농협카드 등 3곳이다. 삼성·현대·롯데·BC카드는 신용카드만 발급하고 있으며, 하나카드는 체크카드만 출시했다.카드사별로 주요 혜택을 하나씩 살펴보자.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준 온라인 쇼핑몰·OTT·배달앱·온라인 서점 10%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의 경우 5%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기준 KB페이 쇼핑과 올리브영을 10% 할인해 준다. 체크카드는 5%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신용카드는 온라인 쇼핑·도서·어학·배달에서 10% 할인이 되며, 체크카드의 경우 온라인 쇼핑·도서·어학에서 5% 캐시백해 준다.롯데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기후동행카드 요금을 7000~1만5000원 할인해 주는 특징이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커피전문점·편의점 10% ▲배달앱·온라인쇼핑몰·헬스&뷰티·생활잡화·이동통신 5·7% 할인 등 많은 일상 소비 영역의 혜택이 눈에 띈다.현대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을 해주며, BC카드는 기후동행카드 범위 내 대중교통을 15% 할인해 준다. 기후동행카드의 정액 요금 이하로 사용할 경우에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편의점·서점·베이커리에서 1000원(월 2회, 연 6회) 할인받을 수 있다.대중교통 요금을 더 아끼고 싶다면 기후동행카드와 별개로 제공하는 교통비 할인 혜택이 담긴 카드를, 교통비 외에도 일상에서 할인받고 싶다면 혜택 항목을 꼼꼼히 체크해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다만, 다른 대다수의 카드 상품이 그렇듯이 이런 혜택들을 무조건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카드별 전월실적 조건과 할인한도가 있기 때문에 상품설명서를 확실하게 인지 후 발급받을 필요가 있다.

2024.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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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후불 기후동행카드 사전 신청받는다…사용은 30일부터

카드

카드사들이 25일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 없이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정액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및 버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 사전발급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카드 사용은 30일부터 가능하다.정액 요금은 전월 일자에 따라 5만8000원(28일)에서 6만4000원(31일)까지 청구되며, 정액 이하를 이용한 경우 별도 환불절차 없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된다.티머니 카드&페이 웹사이트에 카드를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신한카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2종(신용·체크카드)을 출시하고 25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SOL페이에서 사전 발급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신용카드는 온라인 가맹점(온라인 쇼핑몰, OTT, 배달앱, 온라인 서점)에서 이용 시 10% 할인해주며, 오프라인 가맹점(커피, 편의점, 잡화점)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연회비는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 전용 9000원,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1만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KB국민카드도 후불형 'KB국민 기후동행카드' 2종(신용·체크)을 출시, 발급신청을 받는다.신용카드는 전월 4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5%(월 최대 7000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10%(월 최대 7000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10%와 스포츠 업종 5%(월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업종) 2% (월 최대 4000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5% (월 최대 4000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5% 및 스포츠 업종 2%(월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도 별도 충전 절차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커피전문점·편의점 이용금액의 10%, 디지털 콘텐츠 이용금액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이용금액의 최대 7%, 이동통신 정기결제 이용금액의 최대 7%를 각각 월 최대 6000원, 모두 2만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해외 및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를 전월 이용금액 및 한도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7000원이다. NH농협카드도 후불 기후동행카드 2종(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농협몰) ▲온라인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어학시험(TOEIC, TOEIC Speaking, JPT 등) ▲CGV 온라인 예매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오프라인에서는 ▲이동통신 자동납부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의 3개 영역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3만4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체크카드는 최대 2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 서울랜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에 한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후불 기후동행카드 상품인 ‘LOCA X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70만·150만원 이상인 경우 기후동행요금을 각각 7000·1만·1만5000원 할인해 준다. 여기에,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0.5%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2024.11.25 18:22

3분 소요

정책이슈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지만,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964건이었다.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196건, 2022년 247건, 작년 275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올해 들어선 지난 9월까지 246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2건)보다 21.8% 늘었다.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71.2%)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에 대한 불만이 178건(18.5%)으로 뒤를 이었다.진료과별로는 치과와 피부과가 각각 332건(34.4%), 280건(29.0%)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성형외과가 56건(5.8%), 한방이 44건(4.6%) 등이었다.의료법 시행 규칙은 의료기관이 휴·폐업하려면 신고 예정일 14일 전까지 웹사이트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명시한다.하지만 휴·폐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갑자기 폐업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아울러 안내문을 게시해도 소비자가 게시 기간 내에 의료기관이나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으면 휴·폐업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과도하게 가격을 할인하거나 치료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계약 시 반드시 치료 내용과 금액이 포함된 계약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현금 대신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이용하고 휴·폐업으로 계약 사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행사하라고 조언했다.할부항변권은 20만원 이상 3개월 이상 할부 결제한 후 사업자 폐업이나 정당한 해지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다.

2024.11.22 11:27

2분 소요
LG전자 직영 사업자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자 고객 만족 이끌어

산업 일반

LG전자가 올해 3월, ‘LG전자 사업자몰’ 오픈 이후,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사업자 고객들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개설한 ‘LG전자 사업자몰’은 LG전자에서 직접 운영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직영몰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신뢰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업자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자몰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업자 인증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LG전자가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전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LG전자 제품들을 합리적인 사업자 전용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제품 및 업종별 맞춤 기획전, 카드사 및 통신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고객들은 사업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 정보를 온라인몰 내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해 사업자들 사이에서 ‘가전을 구매하려는 사업자라면 필수 방문해야 하는 사이트’ 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제품에 대한 별도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1:1 맞춤 상담 서비스가 지원되어 사업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등 구매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이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어 제품 배송일자를 미리 확인하고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사업자몰에서 가전을 구매한 한 요식업체 대표는 “신뢰하기 어려운 사이트에서의 구매보다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심된다”며 “사업자 전용 가격에 만족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인테리어 사업자 구매 고객은 “직접 이용해보니 확실히 편리하고,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규 창업부터 사업의 성공까지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05

2분 소요
카드만 들고 가면 ‘낭패’…로또 살 때 왜 ‘현금’만 될까 [이코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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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명절이 되면 평소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한 번쯤 구매해 볼까’ 생각하게 된다.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 이가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실제 추석 연휴 복권판매점에는 로또를 사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추석 연휴 때 당첨금은 평소보다 많다는 통계도 있어 구매 욕구를 당기게 한다.그런데 로또는 반드시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 현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카드 공화국’인 한국에서 다소 의아하게 다가온다. 왜 로또는 카드로 살 수 없을까.현행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5조 4항에 따르면 ‘복권을 판매하는 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신용카드 결제방식으로 복권을 판매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판매점이 복권을 팔 때 신용카드를 받다가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판매점 입장에선 과태료 위험에 카드수수료까지 부담하며 신용카드를 받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애당초 판매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POS·포스)기는 로또 판매 시 카드결제가 불가하도록 설계돼 있기도 하다.정부가 이렇게 엄격하게 로또를 카드로 사지 못하게 하는 논리는 사행성을 조장을 막기 위함이다. 신용카드 결제는 소비자가 카드를 긁으면 카드사에 30~45일 후에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일종의 ‘외상’ 거래라 이해하면 쉽다. 외상을 허용하면 국민들이 무분별하게 로또를 살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석한 셈이다. ▲1인당 1회 판매액수 최대 10만원 ▲청소년 판매불가 등 규제도 사행성을 억제하려는 의도다.그렇다면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구매는 왜 불가능할까. 외상이 문제라면 통장에서 즉시 결제금액이 인출되는 체크카드는 죄(?)가 없지 않은가. 정부는 과거에 로또의 체크카드 구매를 검토해 봤다. 하지만 로또 판매점들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위한 단말기를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아 체크카드만 허용하는 방안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아울러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로또를 구매하는 방식에서도 카드결제는 금지돼 있다. 현금을 송금해 예치금을 충전해야 로또를 살 수 있다. 예치금 충전은 ‘가상계좌 입금’과 ‘간편충전’ 2가지 방법이 있다. 가상계좌 입금 방식은 제공된 입금용 가상계좌에 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간편충전 방식은 자신의 케이뱅크 계좌를 연결해 충전하는 구조로, 가상계좌 입금 방식처럼 매번 은행 웹이나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이처럼 구매 편의성이 매우 떨어지는 로또의 카드결제 허용을 요구하는 여론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가계의 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조사됐다. 2015년 38.8%, 2018년 32.1%로 급속도로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신용·체크카드 비중은 2015년 37.4%, 2018년 52.0%, 2021년 58.3%로 빠르게 증가했다.

2024.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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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34만원 돌려받으세요!”…영세·중소 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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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304만여 개 신용카드 가맹점에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규 개업한 곳 중 연 매출이 30억 이하인 가맹점은 약 34만원을 돌려받는다.13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영세·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와 함께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맹점은 총 304만6000개로,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318만1000개의 약 95.8%에 해당한다. 이들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여기에는 이와 함께 결제대행업체(PG)의 하위 가맹점 178만6000개와 택시사업자 16만6000개도 우대수수료 혜택을 받는 사업자에 포함된다.구체적으로 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간 매출액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신용카드 1.25%, 체크카드 1%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는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1.25%의 우대수수료율이 각각 적용된다.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신규 사업자로 등록된 가맹점 중 국세청 과세자료를 통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확인된 18만3000개의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과 16만6000개의 PG 하위 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 5173명은 소급 적용을 통해 수수료 차액을 환급받게 된다. 환급액은 가맹점당 약 34만원이다. 환급은 오는 9월 27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환급액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기납부한 수수료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했을 경우의 수수료 차액으로 계산되며, 여신금융협회 시스템과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환급 조치로 약 630억원이 환급될 예정이며, 가맹점당 평균 약 34만원의 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일반(법인) 택시사업자 1300개도 이번에 처음으로 영세·중소 가맹점 선정 대상에 포함돼 개인택시사업자와 동일하게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이들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며, 우대수수료율 적용에 따른 차액은 소급 적용해 환급될 예정이다.

2024.08.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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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메이플 사태’ 넘어섰다…‘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900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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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하고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최종 9028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집단조정에 참여한 7200여 명과 올해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집단조정에 참여한 5804명을 뛰어넘은 수치다.소비자원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티몬·위메프 여행 관련 피해자의 집단조정 참여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13∼15일 사흘간 신청 내용 수정 기간을 가진다. 단, 수정 기간에 추가신청은 받지 않는다.이번 집단 분쟁조정의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가 해당한다.이에 따라 조정안에는 환불자금이 없는 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이 담긴다.현재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카드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일반 상품을 구매했으나 배송받지 못한 경우에 대해 환불 처리하고 있으나 여행 관련 상품은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 속에 환불을 보류한 상태다.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대금 결제 주체인 PG·카드사가 신속히 취소·환불해야 한다고 맞선다.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에는 몇 달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조정안 수용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하지만 당사자들이 조정안 수용 시 신속히 소비자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크다.소비자원은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2022년 3월 집단분쟁 조정절차를 개시하고 같은 해 7월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사업자 측이 수용을 거부했다.소비자원은 이후 집단분쟁 참여 피해자의 민사소송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고, 지난달에야 1심 판결이 나왔다.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올해 3월 4일 신청 접수 마감 후 4월 29일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고, 조만간 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신청접수 마감부터 조정안 마련까지 5개월 이상 걸린 셈이다.

2024.08.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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