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62

우리은행, IB그룹 파크원 이전…그룹 IB분야 모두 여의도 집결

은행

우리은행 IB그룹이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전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우리자산운용·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그룹 까지 모두 여의도로 집결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해 인수금융·대체투자·구조화금융 등 IB분야 협업을 위해 의기투합할 것을 다짐했다.우리나라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PE·자산운용사들은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IB조직을 이전하며,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IB그룹의 거점을 여의도로 옮겨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IB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은 여의도의 다른 금융회사들과 활발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정 행장은 “IB그룹의 여의도 이전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한 우리은행의 도전”이라며 “우리금융그룹 IB 관련 계열사가 여의도에 모여 시너지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IB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9:34

1분 소요
NH투자증권, 2025년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 개최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헌혈행사는 지난 5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개최했으며 임직원 110명이 참여했다.NH투자증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헌혈 300회’를 달성한 직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유공장 ‘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하는 별도의 행사를 진행해 사회공헌에 대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나눴다.‘최고 명예 대장’을 수여받은 윤자중 NH투자증권 Digital자산관리본부 이사는 고등학생인 1982년부터 생명나눔을 실천해 왔다. 윤 이사는 “헌혈활동은 30대 후반부터 적극적으로 시작했으며, 다른 생명을 살리고 건강관리도 하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400회를 목표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할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NH투자증권은 2023년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패를 받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직원 헌혈행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1:07

1분 소요
현실이 된 '수도권 민국'…韓 인구 절반 몰려

부동산 일반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수가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살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는 5천120만7874명이며, 이 중 수도권 인구는 2천605만3954명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특히 경기도는 수도권 내에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2025년 1월 기준 경기도 인구는 1천369만96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0.47%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경기도가 4059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6142가구로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4395가구로, 전월(4293가구) 대비 3배 이상 늘었다.서울은 4666가구로 성동구, 광진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5개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경기(7492가구)는 수원, 오산, 용인 등 남부권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되며, 인천(2237가구)은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14% 감소한 1만1747가구로 집계됐다. 충북 2995가구, 전북 1497가구, 충남 1467가구, 부산 1415가구, 경북 1142가구 등 주요 지역에서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2025.02.24 22:00

1분 소요
“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부동산 일반

서울시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 담합, 허위 광고 등 부동산 불법행위 점검에 나선다. 19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우선으로 할 방침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이다.특히 지난 13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서울시 신속대응반과 각 자치구가 합동 추진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실제로 SNS 오픈채팅방에서 특정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중개 의뢰하지 못하도록 유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집값 담합 행위로 의심해 수사기관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또 아파트를 인터넷 포털에서 부동산 표시·광고 매물로 등록한 후 계약이 체결되면 일단 광고를 삭제했다가 당일 다시 등록하는 방식으로 매물이 많이 확보된 것처럼 소비자를 속인 공인중개사를 적발했다. 이 같은 행위는 공인중개사법 규정 위반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2.20 07:54

2분 소요
‘테이블오더 1위’ 티오더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코노 인터뷰]

유통

디지털 기술이 외식업계 운영 방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고객의 주문 방식을 혁신하며 자영업자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한 이 시장에서 티오더는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테이블오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티오더의 사업 비결은 무엇일까.티오더는 단순한 주문 시스템을 넘어 ▲판매시점 정보관리(POS·포스) 시스템과의 연동 ▲자동화된 메뉴 관리 ▲실시간 주문 및 결제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설립 당시인 2019년과 비교하면 테이블오더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2023년 대비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120% 증가했고, 티오더의 신규 설치 대수도 2023년 14만대에서 지난해 33만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하지만 국내에 여전히 1000만 개 이상의 식당 테이블이 존재한다”며 “티오더가 지난 6년 동안 전체 경쟁 기업을 포함해서 약 7% 이상 진입을 했고, 아직도 90% 이상의 진출할 시장이 남았다”고 말했다.티오더가 1위 자리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R&D)과 자영업자 맞춤형 솔루션이다. 권 대표는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 비용의 4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배경 때문일까. 최근 배달의민족·토스·쿠팡 등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권 대표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단순히 돈을 투자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하드웨어 안정성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실제 티오더는 현재 국내 13개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VAN·밴)와 100% 호환되며, 30개 이상의 포스 시스템과 연동해 운영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권 대표는 “태블릿 호환이라든지 자동화라든지 이런 경우의 수들이 수만 가지 이상이 있는데, 그런 이슈들을 티오더는 그간의 노하우로 모두 해결했다”고 말했다.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로 소상공인 돕는다최근 테이블오더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수수료 문제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티오더는 수수료 기반이 아닌 월 정액 방식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채택해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권 대표는 “매출의 일정 비율을 떼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고정된 월 사용료를 통해 투명한 비용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자영업자들이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불필요한 수수료 문제에서 자유롭게 해준다”고 설명했다.더구나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권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주문량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티오더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아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티오더는 서비스 비용을 낮추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며 “정부 차원의 스마트 상점 지원 사업과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이블오더에서 ‘정보 전달 플랫폼’으로해외 시장 확대도 티오더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권 대표는 “북미는 인건비 부담이 커서 테이블오더 시스템 도입 속도가 빠르다”며 “특히 미국의 팁 문화와 결합되면서 태블릿 기반 주문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올해 말까지 북미 시장에서 8000대 이상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보다 3배 빠른 수준이다.궁극적으로 티오더는 단순한 주문 시스템을 넘어 ‘정보 전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에서 수집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외식업체들이 보다 정밀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컨대 특정 시간대의 인기 메뉴를 자동 분석해 추천하거나, 고객별 맞춤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또 테이블오더 시스템이 단순한 주문 기능을 넘어 고객과 매장 간의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권 대표는 “정보 전달 플랫폼으로 발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고객이 주문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문화 시설, 숙박업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5.02.15 09:00

4분 소요
전국 아파트값 0.01% 상승…“토허제 해제에 상승 기대감↑”

부동산 일반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가 해제되자 가격 상승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서울이 0.04% 올라 수도권(0.02%)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떨어졌고 기타지방은 0.02%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9곳, 보합 1곳, 하락 7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이번 주 오름폭이 큰 지역은 ▲충북(0.06%) ▲충남(0.05%) ▲전북(0.05%) ▲서울(0.04%) ▲경북(0.04%) ▲울산(0.0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월간 전국 변동률은 작년 12월 하락 전환 후 2개월 연속 하락하며 -0.18%을 기록했다.전세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합(0.00%) 수준에서 제한적인 가격 흐름을 보였다. 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ㆍ인천 및 5대광역시, 기타지방에서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2곳, 보합 15곳, 하락 0곳으로 보합세가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0.01%) ▲부산(0.01%)에서 올랐다. 한편 1월 월간 전국 변동률은 0.02%을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서울시가 2020년 이후 5년 동안 이어오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제)을 일부 해제하면서 해제된 지역들을 중심으로 호가(부르는 가격)가 오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된 분위기다. 서울 내 토허제는 주요 개발사업들이 위치한 용산, 여의도, 압구정, 목동, 성수, 강남 등에 위치한다. 이번 해제지역은 강남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 이슈가 있는 송파 잠실동, 강남 삼성‧대치‧청담동이다. 윤지해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여기에 위치한 아파트 305곳 중 291곳(재건축 이슈단지 14곳 제외)이 해제되면서 매수자의 2년 거주 제한이 즉각 풀리는 만큼 위축됐던 매매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다만 토허제 해제 영향으로 매수하려는 수요층도 늘어나지만, 매도에 나서는 집주인들로 인해 매물량도 동시에 늘어나는 만큼 갑자기 수억원 뛴 호가에 대한 거부감으로 매수자가 계약에 흔쾌히 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4 18:02

2분 소요
한강에셋자산운용, 리츠 진출…한강네오밸류제일호 영업인가 획득

부동산 일반

부동산 및 인프라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본격적인 리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강네오밸류제일호 리츠(REITs)’의 설립 및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강네오밸류제일호’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첫 번째 리츠다.해당 리츠는 경기도 오산시 청학동에 소재한 토지 11만8826㎡(3만5945평)를 매입 후 공동주택 2580세대(분양 1290세대, 임대 129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분양 세대는 ‘한강네오밸류제일호’가 사업비 8036억 원을 조달해 직접 개발하며, 임대 세대는 별도의 리츠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12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겸업인가를 취득했으며, 리츠 및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에서 분양 사업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재우 팀장 등 리츠 전문 인력을 영입해 조직을 개편했다.또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임 부동산 투자운용 본부장(전무)으로 김근수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 본부장을 영입했다.김 본부장은 미국, 유럽 등 해외부동산 투자 분야를 포함 국내외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약 20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팀장, 주택도시기금 대체투자 본부장을 역임하며 파크원, 더에셋 및 마일웨이(유럽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포트폴리외) 등 국내외 부동산 투자에서 굵직한 딜을 성사했다한강에셋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8월 부동산 부문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욱 전 DWS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자산운용(AM) 부문 대표를 새로 영입하기도 했다.또한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해 기존 부동산 및 인프라 중심의 대체투자를 넘어 전통 자산 투자로 영역을 확대하여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도 추진 중이다.최대 주주이자 창업가는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YIDO)의 최정훈 대표이사이며, 현재 AUM은 약정 기준으로 약 5조 원에 달한다.전유훈 한강에셋 총괄대표는 “기존 국내외 부동산펀드 비즈니스를 넘어 이번 1호 리츠를 시작으로 리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동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리더십 및 조직 인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0:28

2분 소요
NH투자증권, 2025 전망 ‘NH INVESTMENT FORUM’ 개최

증권 일반

올해로 27회를 맞는 NH INVESTMENT FORUM은 ‘The Balance Game’이라는 슬로건으로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의 발표를 통해 미국 대선 이후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주요국 정책 변화가 2025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주요 투자 자산에 대한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포럼 첫날인 13일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태동 리서치센터장의 하우스 뷰가 발표된다. 이후 국내외 경제 전망, 주식 투자 전략과 함께 반도체, 엔터·미디어, 제약·바이오, 자동차, 글로벌 IT, 해외 유망 종목 등 주요 산업 및 국내외 기업에 대한 전망을 밝힌다. 둘째 날에는 자산 배분 전략을 시작으로 채권, 외환, 원자재, 크레딧, 디지털자산, 글로벌리츠, 글로벌인프라 등 FICC 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발표한다.NH투자증권은 2025년 코스피 예상밴드를 2250~2850포인트로 예상보고, 연간 변동성은 추세 대비 높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바텀 피싱’(Bottom fishing·저점 매수) 콘셉트의 전술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순환매 장세 속 상황별 투자 유망 업종으로 대응하는 알파 전략을 제안하고, 관련 업종과 기업을 알아본다. 또한 주요국 금리 및 환율 변동,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 등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FICC 자산과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서도 어떤 포지션이 유리할지 자산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2025년 금융시장은 주요국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미국 대선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 ‘선거의 해’였다면, 내년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전술적으로 어떤 자산을 선택해야 할지가 더욱 중요해질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준과 혜안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만의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향후 더욱 적극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1:44

2분 소요
“CU서 택시 호출”…BGF리테일, ‘편의점 택시 호출 서비스’ 도입

유통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노인, 어린이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편의점 택시 호출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편의점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축사는 사회적 약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이 맡았다.이번 협력을 통해 CU는 노인, 어린이 등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택시 호출 장소로 활용된다. 양사는 편의점을 출발지로 설정해 스마트폰 없이도 택시 호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해당 서비스는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는 새롭게 도입되는 것으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내년 중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 및 어린이 외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방한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이번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편의점과 모빌리티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BGF리테일은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로 구분되는 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안전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ESG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이들만 160여 명이 넘는다.지난 8월에는 제주도에 장애인 편의점 1호점(CU 제주혼디누림터점)을 열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도왔다.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BGF리테일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맺은 업무 협약이 발판이 됐다.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비즈니스 강점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Be Good Friends)’라는 기업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다양한 기업, 브랜드, 지역 사회 등과 협력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09:18

2분 소요
간판 바꿔달고, 본사 옮기는 증권사들…왜

증권 일반

서울 여의도의 증권사들이 줄줄이 본사를 옮기고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새 건물이 여의도 곳곳에 속속 들어서자 이 참에 짐을 싸는 회사가 늘고 있다. 간판 역시 바꿔달며 새로운 경영 비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노리겠다는 포부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여의도 인근 금융투자사들이 순차적으로 TP타워 오피스빌딩(사학연금빌딩)으로 입주를 시작한다.신한투자증권은 1995년 이후 29년동안 사용하던 현재의 신한투자증권 사옥을 떠나 TP타워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TP타워 31층에서 41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본사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사옥이 재건축에 들어감에 따라, 이달 TP타워로 입주할 예정이다.TP타워는 지하 6층~지상 42층으로 구성된 복합빌딩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7-2에 소재해 있으며 연면적은 14만1691㎡(4만2861평)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상층부는 오피스로 구성된다.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과 지하도로 연결돼 있어 오피스 시장에서 ‘초역세권’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신한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다수의 자산운용사들도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의도에 새롭게 둥지를 튼 증권사도 있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에 위치했던 사옥을 지난 4월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했다. 2004년 동양증권 시절 여의도에서 을지로로 본사를 이전한 지 20년 만의 복귀이자 지난 2014년 유안타그룹이 동양증권을 인수해 유안타증권을 창립한지 10년만이다. 22층부터 32층까지 10개층을 사용하며 기존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 있던 영업부도 함께 입주했다.앞서 지난해 9월 상상인증권 역시 영업력 제고와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기존 강남 테헤란로에서 여의도 파크원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파크원빌딩은 NH투자증권도 본사를 두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금융회사가 입주해 있다. 자본시장 '노른자땅' 여의도..."상징성·지리적 장점 활용"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의 새로운 주인은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한 우리금융그룹으로 바뀌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최종 매각가와 잔금 납일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빌딩은 1984년 준공돼 대우증권이 사옥으로 썼다. 미래에셋증권이 2016년 대우증권과 합병하면서 자산으로 편입했지만, 지난해 10월 매물로 내놨다.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연면적은 3만9087㎡ 규모다. 업계에서는 빌딩 매각가가 3.3㎡당 3000만원선으로 전체 금액은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매각 관련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6개월 이내로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새롭게 간판을 바꿔단 증권사도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엘에스(LS)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에 나섰다. 9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 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가 지난해 범 LG가(家)인 LS네트웍스로 바뀌면서다. LS네트웍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받았다.하이투자증권도 아이엠(iM)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을 열어 비은행 계열사들의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비롯해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여의도라는 장소가 지닌 상징성과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업무에서 네트워크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사들의 사옥 이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의도는 현재 새로운 건물도 지어지고 있고 공실도 많아 새 사옥에서 업무 효율성을 늘리고자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3 17:02

3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