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궈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까지 받
OK금융그룹은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회원으로 해 일본 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 경제단체와 손잡고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의 무
국내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기업 간 교류에 일본 정부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8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1시간가량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는 최 회장과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
한국과 일본이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을 계기로 경제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이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연다. 한·일 양국의 경제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한·일 경제 동향과 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
앙숙이었던 한·일 경제 관계가 다시 호전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면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도 한·일 관계 복원에 나서고 있다.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는 3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과 일본 오쿠라도쿄호텔에서 각각 제54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연다. 회의는 서울과 도쿄를 온라인으로 연결
불안하던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정상회담이 불발되더니 결국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라는 강경 보복조치로 이어졌다. 정치 갈등이 경제 문제로까지 번졌다. 최근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안보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사실 한·일 갈등이 갑작스러
이운형(65) 세아그룹 회장은 33세에 세아제강 사장에 올라 회사를 연 매출 8조원의 대기업으로 키웠다. 그는 차갑고 강한 철강을 다루지만 부드러운 CEO다. 문화예술계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정한 복장에 걸음걸이는 힘이 넘쳤다. 희고 가지런한 치아가 반듯한 인상을 준다. ‘허허허’ 하고 웃을 때마다 눈이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을 검게 염색했다지만 3월 16일 서울 봉래동
▎ 양재봉 1925년 전남 나주 출생 목포상고, 전남대 상대 조선은행, 한일은행 지점장 1973년 대한투자금융 창업 1975년 대신증권 창업 1992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199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금융재정위원회 위원장 1998년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2001년 대신그룹 명예회장 “대신은 창업 이래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세계 제일의 금융 전업 그룹을 이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이 10월 20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62세. 평북 출신인 인송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의 4남으로 맏형은 설원식 전 대한방직 회장, 셋째 형은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이다. 경기고와 연세대 법학과, 미 브루클린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대한제당협회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1년 대한제당 회
이슈메이커새해 유통 兩大 매물 인수해 주목 끈 신동빈 롯데 부회장 ‘줄기찬 M&A는 유통 최강자 굳히기 포석’새해 유통업계 최대 인수합병(M&A) 매물로 꼽혔던 GS스퀘어(백화점)와 GS마트가 지난 9일 예상대로 롯데그룹으로 넘어갔다. 인수액은 무려 1조3400억원. 롯데 M&A 사상 최대 규모다.이뿐만이 아니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편의점 ‘바이더웨이(점포 수 1503
1민주, 금주 금투세 결론 전망…‘설화’ 역풍 맞으며 ‘유예론’ 무게
2강남구 삼성동서 10년 방치된 파출소 건물, 86억원에 매물로
3'대출 조이기' 나섰지만…“영끌 줄이기 쉽지 않네”
4술과 도파민의 관계
5 KT, 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6‘신한저축은행→신한은행’ 대환대출…대상자 1만명 훌쩍
7찝찝한 임시공휴일
8“공개매수가 상향 없다더니” MBK 말 바꾸기 우려하는 이유
9커지는 ‘입시 불확실성’…혼란 빠진 ‘대입 전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