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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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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기업금융 개편안 발표…발행어음·IMA 통해 모험자본 공급 의무화

증권 일반

금융당국이 증권업의 질적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특히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에 모험자본 공급 의무가 도입되며,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규제가 함께 개편된다. 동시에 증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규제 강화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CEO들과 함께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성장 동력이 둔화된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증권업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10개 종투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제도 개편의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혁신 성장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종투사의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다. 종투사는 앞으로 발행어음과 IMA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25%를 중소·중견기업 지분투자, A등급 이하 채권 매입, 상생결제 지원 등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이 비율은 2026년 10%부터 시작해 2027년 20%, 2028년 25%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발행어음의 부동산 자산 운용 비중은 기존의 30%에서 2026년에는 15%, 2027년부터는 10%로 점진적으로 축소된다. 이와 함께 발행어음은 투자성 상품으로 새롭게 규정돼 판매 시 투자자에게 리스크 설명 의무 등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2017년 도입 이후 사실상 활성화되지 않았던 IMA 제도도 전면 재정비된다. IMA는 고객 예탁 자금을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앞으로 고객 자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자산에 의무 투자해야 한다. 상품 구조 역시 종투사가 원금지급 의무를 지며, 만기 설정, 중도해지 규정 등을 구체화해 투자자의 선택권을 높였다.IMA 역시 전체 자산의 25%를 모험자본으로 공급해야 하며, 부동산 자산 비중은 즉시 10% 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투자자 보호를 위해 종투사의 고유재산에서 최소 5%를 시딩 투자로 설정하고, 손실충당금 역시 운용자산의 5%까지 적립해야 한다. 평가손실이 발생하면 즉시 추가 충당금 적립을 요구한다.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전체 자금 조달 한도는 자기자본의 300%(발행어음 200%+IMA 100%)로 제한된다.기업신용공여 규제도 보다 폭넓게 개선된다. 기존 중소기업과 일부 IB 업무에만 적용됐던 추가 신용공여한도를 M&A 리파이낸싱, 재무구조 개선기업, 중견기업, 상생결제와 같은 분야까지 확대한다. 금융회사 대상 신용공여는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SPC에 대한 신용공여는 자금의 실질적인 공급 목적에 따라 신용공여 한도를 설정하도록 규정했다. 종투사 지정 요건도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 중 자기자본 규모가 4조원 이상인 증권사의 발행어음, 8조원 이상인 증권사의 IMA 업무 신청을 받아 종투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과정에서 연속 2기 자기자본 요건 충족,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평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이 진행되며, 단계별 종투사 제도를 도입해 각 단계에서 최소 2년간 사업을 수행해야 다음 단계의 종투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증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해외 자회사의 현금성 이익잉여금을 유동자산으로 인정하고, 해외 투자적격 국가 주식 투자 시 NCR 위험값을 낮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독려한다. 전담중개업무(PBS)의 대상을 벤처캐피탈, 리츠, 신기술조합 등으로 확대하고, 파생결합증권·사채의 내부대여 비율 규제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와 유동성 규제 확대는 오는 6월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부동산 익스포저 관리 체계 개선과 유동성 비율 산정 방식 재조정 등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증권업이 단기 수익 중심에서 벗어나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신뢰 구축과 함께 경제 전반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0:00

3분 소요
글로벌 시장 진출하고 싶은 스타트업 모여라…GBC 입주기업 모집

산업 일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GBC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기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GBC 입주 기업은 사무공간 및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은 독립실과 공용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고, 현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법률·회계·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GBC 소재국가별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중기부는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해외 진출을 위한 환경이 변한 것을 고려해 올해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우선 GBC 소재국별로 현지 전문가 및 선배 진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해외멘토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온라인 세미나 및 후속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둘째,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로 인한 피해기업은 입주평가를 받을 때 최고 수준인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입주공간 부족으로 입주 대기를 한다면 공유오피스를 최대 4개월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입주 대기 기간에도 입주기업과 마찬가지로 법률·회계·노무 등 현지 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GBC 입주 지원은 현재 중진공 누리집의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해외에 직접 진출하여 고객 발굴 및 사업확장을 추진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GBC별 특화 프로그램 및 해외멘토단 운영 등 GBC 운영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8:00

2분 소요
수출입은행, 제주 수출센터 개소…중소‧중견기업 지원

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수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수산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반도체(2024년 수출비중 55%)·화장품·의약품 분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있어 전문적인 수출지원기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다.수은은 이날 개소한 수출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주지역 기업에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윤 행장은 “수출센터 신규 개소가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6:36

1분 소요
수출입은행,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돕는다

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여의도 인근에서 국내 주요 철강사 재무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고객기업 CF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 지원을 위해 최근 수은이 신설한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철강사들의 영업동향과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수은은 철강산업 대출 시 최대 0.6%p까지 금리를 우대하고, 그 적용대상을 기존의 수출 관련 대출에서 전체 대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참석한 주요 철강사 CFO들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책금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 투자전략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에 있어 수은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위찬정 수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간산업지원을 강조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수은도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철강사들의 대내외 어려움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4:19

1분 소요
‘홍콩 재벌 3세 사망’ 강남 성형 집도의, 업무상과실치사 ‘무죄’ 이유는

의료

지난 2020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홍콩 재벌 3세가 지방흡입 수술을 받던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심이 집도의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17일 업무상 과실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상담실장 B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이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만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강 판사는 A씨의 다른 혐의들을 대부분 무죄로 판단하며 피해자 사망과 A씨의 혐의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강 판사는 “피해자의 부검 기록과 법원 감정 결과들을 종합하면 피해자 사망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사실이 상당 부분 있으나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치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B씨 역시 의료해외진출법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지만, 사문서위조 등 혐의와 관련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강 판사는 B씨에 대해 “피해자는 이 사건 일주일 전 1차 수술을 받을 때 수술동의서에 직접 서명했는데 그때 서명한 동의서와 이 사건 동의서 양식과 내용이 대부분 동일하다”며 “환자가 피고인에게 수술동의서를 대신 작성해달라고 할 동기가 없어 보인다”고 판시했다.앞서 홍콩에서 온 한 여성이 지난 2020년 1월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이 여성이 홍콩의 한 의류 재벌기업 창업주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수술 당시 프로포폴 주입 등 과정에서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수술 전 피해자에 대한 약물 검사 등을 하지 않고 마취 중 환자 상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성형외과가 아닌 정형외과 전문의이던 A씨는 수술 당시 마취과 전문의 없이 홀로 수술을 집도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그는 또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의료법 위반),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혐의(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함께 받았다.검찰은 A씨를 지난 2021년 12월 불구속기소 했다. 병원 상담실장 B씨는 수술동의서에 피해자가 표시한 것처럼 서명을 위조하는 등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2025.02.17 19:00

2분 소요
김철주 생보협회장 “생보업계 위기 일상화…본업 경쟁력 강화해야”

보험

“생명보험업계를 둘러싼 위기가 일상화됐습니다. 안정적 재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 등을 통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입니다.”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생보산업을 둘러싼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3대 핵심목표와 9개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금리변동성 증대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 시장포화 및 초고령화에 따른 잠재적인 수요기반 약화라는 거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김철주 회장은 먼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생보사들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돕기로 했다. 국제회계기준(IFRS17), 지급여력(K-ICS) 제도 연착륙과 유동성·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밸류체인별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보험계약자보호를 위해 운영중인 해약환급금준비금 등에 대한 도입취지를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배당 등 밸류업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공동재보험, 계약재매입 등 보험부채의 구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관련 규제 완화 방안을 당국과 얘기해 (K-ICS가 높은 기업에 대해) 80%까지 완화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이 된다고 한다”며 “국제적 기준에서 어떻게 하는지 철저히 조사해서 균형있는 방안을 가지고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개선으로 신뢰도 제고할 계획이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탁대상 ▲수익자범위 ▲권유자격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보험개혁회의 논의를 통해 제시된 판매수수료 개편방안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법규개정 및 실무기준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초고령사회 생보역할 강화 및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예정이다. 고령층을 위한 생보사의 특화상품 및 돌봄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향후 해외진출 등 신성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냉철한 상황인식과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자세로 임한다면 생보산업을 둘러싼 도전적 환경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5:11

2분 소요
[2025 신년사]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 일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 금융투자업계의 도약과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대형 증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자산시장 육성, 투자자 신뢰 회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2일 신년사에서 서 회장은“대형 증권사가 아시아 톱 증권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해외진출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법인지급결제를 허용하고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비상장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관련해서는 “비상장기업에 모험 자금을 공급하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겠다”며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조달 확대와 특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더불어 디지털 자산시장을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서 회장은 “복수거래소 체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토큰증권 법제화와 가상자산 ETF 도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서 회장은 “배당세제 합리화 등 자본시장 밸류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공모펀드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고 연기금 위탁운용에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금융환경 조성에 대해서는 “디딤펀드 판매채널을 은행까지 확대해 중위험·중수익 연금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규제를 합리화하고 IPS 활성화를 통해 퇴직연금제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세대를 위한 주니어 ISA 제도 도입과 신탁업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투자자 보호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도 언급했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회사의 책무구조도를 안착시키고 공매도 재개에 대비한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다”며 “부동산 PF 건전성 규제를 합리화해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회원사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상생의 자본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며 “2025년은 금융투자업계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1.02 09:57

2분 소요
이병래 손보협회장 “실손·자동차보험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

보험

이병래 손보협회장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실손보험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비 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을사년 새해엔 내실강화, 혁신성장, 신뢰회복이라는 3가지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내외 정세 불안, 경기 침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위험 점검을 통한 보험사 내실 경영의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조직화, 지능화돼가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 강화 등 보험사기 적발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이 회장은 손해보험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전기차, 도심형항공기(UAM), 트램 등 새로 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등 보험업과 시너지가 나는 연계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자회사와 부수업무 확대 등의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보험가입과 언더라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접목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는 등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도록 규제개선 등을 통한 손해보험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회장은 소비자 신뢰회복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비자 중심 문화가 보험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모집수수료 개선, 불건전한 광고의 철저한 점검 등 판매채널의 모집질서를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1 10:21

2분 소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뛰어난 안목과 개발력으로 해외 시장 개척

IT 일반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가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해외진출유공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을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의 첫 출시작 ‘히트’를 시작으로, ‘오버히트’, ‘V4’, ‘히트2’, ‘블루 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 게임을 해외에 출시하여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용현 대표는 걸출한 게임을 연이어 선보이며 게임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돋보이는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넷게임즈(넥슨게임즈의 전신)를 설립한 이후 처음 선보인 게임 ‘히트’는 2016년 대상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V4’로 대상,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히트’의 후속작 ‘히트2’로 우수상을, ‘블루 아카이브’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이끈 김용하 총괄PD는 우수개발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우수상을 타면서 넥슨게임즈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무려 11개의 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중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수상을 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뛰어난 안목과 개발 리더십, 개발친화적 근무 환경박용현 대표는 ‘히트’부터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출시한 모든 게임을 해외에 선보이고, 유의미한 흥행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은 박용현 대표의 풍부한 개발 노하우에서 나오는 통찰력, 개발자들이 안정적으로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더십에서 찾을 수 있다.박용현 대표는 ‘히트’를 개발하면서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 연출,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에 ‘언리얼 엔진4’를 채용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모바일 기기의 성능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만큼 고품질의 그래픽과 액션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히트’가 크게 흥행하면서 박용현 대표의 이러한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트리플 A 모바일 게임이 다수 등장하며 모바일 게임 개발 트렌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초반 기획 단계부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통할 게임’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서브컬처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통한다면, 전 세계 서브컬처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이러한 명확한 목표 하에 개발된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 최초 출시되었고,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국, 태국 등에서도 흥행을 이어 나갔다.넥슨게임즈가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루트슈터에 도전한 데에도 박용현 대표의 이러한 안목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넥슨게임즈는 MMORPG 개발 경험이 풍부하며, 개발 착수 당시의 국내 게임 업계 주류 장르 역시 MMORPG였다. 하지만 박용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맞는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루트슈터는 서구권에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는 데다가, 루트슈터 개발은 RPG와 슈팅 개발 역량이 모두 필요한 만큼 난도가 높지만 그만큼 신규 게임 출시도 드물며 장기 라이브 서비스도 가능하다. 차세대 루트슈터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처럼 박용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개발 전략과 방향성은 직접 제시하지만,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개발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박용현 대표는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과 각종 이슈, 경영진의 판단이 필요한 주요 의사 결정을 담당하며 그 외 개발 과정은 개발진에게 맡긴다. 넥슨게임즈의 모든 프로젝트는 각 스튜디오에서 총괄 PD를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개발하며, 이를 통해서 개발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히트’부터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이어진 해외 시장 공략박용현 대표가 넷게임즈를 설립하고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액션 RPG ‘히트’는 2015년 11월 국내 출시 하루 만에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북미,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출시되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어서 출시된 수집형 RPG ‘오버히트’는 2018년 일본에 출시되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으며, ‘V4’ 역시 2020년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중화권과 북미,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선보여 뛰어난 흥행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참신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 나갔다. 그 결과 2023년 1월 일본 서비스 최초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그 이후로도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시장 내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했다. 2021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대만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2022년 8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뒤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 ‘히트2’ 역시 해외에서 유의미한 흥행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5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된 ‘히트2’는 사전 다운로드 4시간 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열흘 동안 대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일본에 출시된 후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고,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일 출시된 차세대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 글로벌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출시 6일차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을 달성했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모두 합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55만 명을 넘겼다. 전 세계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TOP5에 들었고, 특히 미국에서는 스팀 매출 1위를 5주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출시된 게임 중 3분기 PC와 콘솔 기준 월간 누적 이용자 수 2위에 기록되기도 했다. 특히, 루트슈터 이용자가 많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이용자 중 미국, 유럽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또한, 지난 7월 기준으로 서구권 시장에서 PC와 콘솔 통합 매출 TOP5, 플레이스테이션 매출은 TOP3에 들었다. 서구권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이 이미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게임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IP로 이룩한 성과이다. 이런 성과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12월 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즈’에서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된 게임 중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다채로운 신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해외 시장을 향한 박용현 대표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장르, 플랫폼의 신작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정식 명칭과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던전앤파이터: 아라드’(프로젝트DW)는 넥슨컴퍼니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PC온라인,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며, 원작 IP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넥슨의 대형 IP ‘야생의 땅: 듀랑고’를 활용해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DX’는 최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끌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 2018년 최초 출시된 이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듀랑고의 복귀를 기다리는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이 ‘프로젝트DX’의 공식 유튜브 영상에 다양한 언어로 댓글을 게시하며 ‘프로젝트DX’에 대한 기대와 반가움을 표했다. 이 밖에도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했던 차민서 PD가 총괄하는 신규 IP ‘프로젝트 RX’도 있다. ‘프로젝트 RX’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하여 캐릭터와의 교감을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진이 개발하는 만큼 아직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브컬처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박용현 대표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도전하면서 쌓아온 각종 노하우가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게임 업계의 트렌드를 읽는 뛰어난 안목과 개발자 친화적 업무 환경 구축으로 내놓는 신작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뛰어난 흥행성과를 보여준 박용현 대표가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4.12.12 17:54

7분 소요
KB금융, 싱가포르서 ‘K-스타트업’ 알려

은행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사업 모델·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금융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KB금융은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해 5개의 스타트업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다. 데모데이 참가와 더불어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인 2015년 KB이노베이션허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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