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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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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밥축제 흥행에 주말관광객 2배 늘어

여행

김천시는 지난 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린 김천 김밥축제 이후, 직지사 일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주말 평균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통신업체의 관광객 유동인구 분석자료에 따르면, 축제 이후 직지사 일원의 주말 평균 관광객 수는 지난 해 7,479명에서 올해 15,905명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 한옥마을은 최근 SBS 인기 프로그램 ‘나는 SOLO’ 23기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관광객 증가로 인해 음식업·숙박업 등 지역 상권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직지상가의 한 식당 주인은 “축제 이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손님이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웃음 지었다. 김천시는 김밥축제의 흥행을 발판 삼아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 콘텐츠 개발로 모처럼 활력을 되찾은 관광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원하는 관광코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김밥축제 이후 김천이 관광 매력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1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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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정숙,  전과 논란 속 통편집

정책이슈

전과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23기 정숙이 결국 ‘나는 솔로’에서 통편집됐다.6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막차 특집’으로 23기 솔로남녀들의 자기소개 장면이 공개됐다.이날 영수는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졸업 후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인상에서 4표 몰표를 받은 영호는 1988년생 변호사였다. 영식 역시 198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삼성전자를 거쳐 자동차 부품 그룹사 임원으로 재직 중이었다.영철은 1983년생이며 현재 기아 책임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광수는 1988년생 외국계 기업 영업 팀장, 상철은 1986년생 LG전자 연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여성 출연자들의 소개도 이어졌다. 1988년생인 영숙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8년 차 변호사였으며, 순자는 1988년생 첼리스트였다. 영자는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14년째 근무 중인 1986년생, 옥순은 개발자에 이어 IT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1987년생이었다.현숙은 1990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무용단 연수 단원으로 지냈으며, 현재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콜센터 영업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었다.이 가운데 전과 논란이 불거졌던 정숙의 자기소개는 생략됐다. 앞서 정숙은 첫 방송 이후 범죄자 의혹에 휩싸였다. 앞선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박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후 제작진은 진위 파악에 나섰고, 오래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당시 제작진은 “심층 인터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해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다”며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주연 일간스포츠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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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슈

"남에게 피해준 적 없다."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 혐의에 대헤 입장을 밝혔다.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나는 SOLO’에 출연한 정숙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특수절도 혐의에 대해 “내가 특수절도를 저질렀다고 누가 말하느냐”라고 정숙이 해당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고 전했다.정숙은 논란과 관련해 "현재 불송치 결정과 불기소 처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진행 중이며, 곧 반박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어떤 채널을 통해 이를 발표할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 대해서도 “사진이 도용된 것”이라며 “미국에서 일어난 사기 사건은 누군가 내 여권을 도용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정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솔'에서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은 사진을 공유했으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녀가 2011년 뉴스에서 보도된 미인대회 출신 여성 절도범과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당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11년 3월 15일 조건만남을 빙자해 남성이 샤워하는 사이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3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A씨(당시 22세)와 그의 도주를 도운 B씨(25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A씨는 채팅 사이트에 '승무원과 조건만남을 주선해주겠다'는 게시글을 올려 남성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쳐 동거남 B씨와 함께 도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대해 '나는 솔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자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이를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편집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제작진은 “출연자를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과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과거 행위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와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2024.11.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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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색출하지?’ 나솔 23기 '정숙' 범죄 논란에...제작사 섭외 부담 커졌다

정책이슈

거침없이 질주하던 ‘나는 솔로’의 앞길에 출연진의 '범죄 이력'이란 암초가 나타났다.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은 3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머리를 숙였다.그리고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나는 솔로’ 23기에 출연한 '정숙'이 과거 조건 만남을 빙자한 절도범 박 씨와 동일 인물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쳤고,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지난 30일 첫 방송한 '나는 솔로' 23기는 SBS Plus와 ENA 채널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됐으나 '정숙'의 전과 논란이 불거지며 재방송 편성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인기 간판 프로그램의 제작에 차질이 생기면서 프로그램 제작진 및 채널의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하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습니다.2024년 10월 3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2024.10.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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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삭제...‘나는 솔로’ 정숙, 진짜 범죄자였다

정책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의 전과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사과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논란의 시작점은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다. 게시자는 전날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막차 특집에 출연한 정숙이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범 박 씨와 동일 인물이란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박 씨는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쳤고,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게시자는 그 근거로 ‘나는 솔로’ 자료 화면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숙이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했던 모습이 공개됐는데, 해당 사진은 박 씨의 범죄 보도에서 쓰인 자료사진과 동일했다. 예선 참가자 번호와 이름 역시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씨가 2019년 출연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역시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박 씨는 당시 자신을 “인간 도파민 흥팅게일, 간호사 출신”으로 소개했으며, 정숙은 SNS 프로필에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썼다.논란이 커지자 방송사 측은 예정된 ‘나는 솔로’ 재방송을 모두 취소, 타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했고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정숙과 박 씨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사실을 알리며 고개를 숙였다.제작사 측은 “출연자를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해 책임을 느끼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SBS Plus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온 정숙 관련 영상은 모두 삭제됐으며, 쿠팡플레이를 통해 제공했던 ‘나는 솔로’ 해당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온라인 이코노미스트

2024.10.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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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부터 '여의도 불꽃축제'...교통 전면 통제

정책이슈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여의도 일대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교통 통제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오후 7시부터 90분간 열린다.불꽃축제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동시 개최된다. 불꽃축제 관람객들이 마포대교 서측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해 여의나루역에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시는 불꽃축제에 앞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미흡한 상황 등에 대해 점검·보완했다.서울경찰청은 불꽃축제 진행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를 전면 통제하고 여의상류IC·여의동로(샛강역 교차로~성모병원 교차로)는 필요할 경우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 출입구는 모두 폐쇄 조치된다.여의도뿐 아니라 오후 4시~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의 정류소에는 정차하지 않는다.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오후 8시~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 노선이 집중 배차된다.또한 대규모 인력도 투입된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에서 총괄지휘하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경찰서장을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경찰서 558명, 기동대 23기 1380명, 기동순찰대 20개팀 160명 등 경찰 경력 총 2417명이 동원돼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4.10.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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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中시장 공략 통했다 …상해엘리트 매출 15%↑

유통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공략에 성공하며 해외 실적에 파란불이 켜졌다.형지엘리트의 제23기(2023.07~2024.06)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본 결과,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매출이 전년 159억원에서 15% 성장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매출 25% 이상 성장, 영업이익 120%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기준으로 상해엘리트는 연간 납품 목표의 100%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매출 목표치를 거뜬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이처럼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매출 확대에 성공한 데는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노린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상해엘리트는 프리미엄 교복에 집중하며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전국의 중점 학교 위주로 납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여기에 K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도 이번 실적에 힘을 실어줬다는 시각이다.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각인에도 성공했다. 상해엘리트는 지난 8월 심천에서 진행된 ‘ISUS 국제교복박람회’에서 교복의 안전성, 내구성, 기능성, 착용감, 브랜드 영향력 등을 인정받아 2024년 올해의 품질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상해엘리트는 향후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각 지역 교육국을 대상으로 대규모 납품을 위한 일반 교복 상품 개발도 적극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한국 본사와 현지 법인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도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3월 본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상하이 패션위크의 키즈패션쇼 ‘KIDS WEAR’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상해엘리트 총경리와 실무자들의 송도 본사 방문과 최준호 부회장의 상해엘리트 본사 답방이 이루어져 중국 교복 시장 공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고품질의 교복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중국 시장의 매출 확대를 이루게 되었다”라며, “엘리트 교복을 중국 교복 시장에서 NO.1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법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교복시장은 약 22조 규모로 현재 매출 1위 브랜드가 전체의 1%(2000여억)를 차지할 만큼 절대강자가 없는 시장이다. 엘리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2조 중국 교복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4.09.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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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과감한 투자·혁신으로 이커머스 미래를 만들다

유통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든 것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쿠팡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쿠팡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쇼핑 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다. 쿠세권(쿠팡 로켓배송이 되는 지역)사람들은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할 정도다.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커머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쿠팡은 강한승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1968년생인 강 대표는 약 30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다. 서울 경성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94년 사법연수원 23기로 육군법무관·서울지방법원 판사·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법관·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청와대 법무비서관·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특히 강 대표는 2013년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며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았다. 강 대표는 2017년 쿠팡의 로켓배송 소송을 담당해 승소하며 더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강 대표는 쿠팡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조언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대표가 쿠팡에 합류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쿠팡은 법무·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경영관리총괄에 강 대표를 선임했다. 김범석 쿠팡 전 의장이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도 강 대표가 맡았다.강 대표는 임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 대표는 취임 이후 타운홀 미팅을 주관해 회사의 성과를 공유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이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내실 다지기와 함께 쿠팡의 외형 성장에도 이바지한 강 대표다. 강 대표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한·미 경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물류 네트워크 확장 등에 기여하며 쿠팡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8.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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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에 윤재원…역대 두 번째 여성 의장 선임

은행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윤재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신한지주에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 여성 의장 선임이다.윤 의장에 앞서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0~2011년 국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이끈 바 있다.윤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한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졌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말했다.이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3:30

1분 소요
“전기차 충전 걱정 왜?” 현대차그룹, ‘이피트’로 생태계 확 바꿨다

산업 일반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 중이다. 동시에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24일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이피트 전국 운영 현황에 따르면 3월 현재 총 54개소에서 286기의 충전기가 구축돼 있다. 이를 포함 내년까지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이는 2021년 대비 600% 많은 것이다.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초고속 충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기 시작했다. 당해 4월 이피트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다.이피트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라고 할 수 있다. 충전 환경이 쾌적하다.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가 설치됐다. 눈이나 비 같은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체 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충전 속도도 빠르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18.5분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3월 현재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60 등이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에도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탑재돼 있다.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내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대 추가 설치 등 양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다.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인프라 확대에 더욱 힘쓰고 있어 향후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6만5154대다. 충전기는 총 30만5309기(급속 3만4386기, 완속 27만923기)가 설치돼 있다. 정부는 내년 보급 목표를 전기차 59만대, 충전기 120만대로 잡았다. 충전기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현재 충전기가 설치된 시설물 현황을 보면 완속 충전기는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에 약 22.5만기, 급속 충전기는 공공시설 및 주차시설에 약 1.3만기 설치돼 있다. 사용자 관점에서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지역적으로는 경기·서울·부산·경남·대구 순으로 보급되고 있다. 특히 전체 충전기의 약 49%가 경기·서울·인천에 설치돼 있다. 전기차 보급률 및 인구수의 영향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올해도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많은 3715억원으로 편성했다. 급속 충전기 보조금은 기기당 최대 7000만원을 배정했다.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더욱 개선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충전 시장 성장에 따라 양적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들이 갖고 있던 막연한 충전 불안감은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더 나아가 향후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생태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미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품질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중 24시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전체 24시간 중 고장으로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을 1년 만에 3%대까지 낮췄다. 지난해 서비스 가능 상태는 97%대였다. 고객에게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다.현대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도 설립·운영 중이다. E-CQV를 통해 이피트를 포함한 국내 전체 충전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주요국의 인증도 국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망하고 있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과 활발히 제휴 중이다. 고객이 이피트 외 충전소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아직까지 국내 전기차 고객은 각 충전 사업자의 독립된 사업 구조로 인해 각기 다른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E-pit PASS)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이피트 외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제휴사 회원 자격으로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 요금은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게 했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차량 구매 단계에서부터 간편하게 이피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덕분이다. 이피트에 가입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누구나 제약없이 이피트 앱만으로 이피트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3월 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국전력·에버온·스타코프·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2만기 충전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전체 충전기의 85% 수준에 해당하는 총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가 사용 가능하도록 제휴처를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또 국내 충전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자체 개발한 충전기와 관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가 보다 쉽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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