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94

뉴욕 3000%·도쿄 1700%…해외 초고층빌딩 사례와 효과 살펴보니

부동산 일반

서울시가 문화재 주변 지역 등 개발 제한으로 활용하지 못한 용적률을 다른 곳에 팔 수 있는 ‘용적이양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도를 시행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처음이 아닌데,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가 벤치마킹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용적이양제를 이해하려면 용적률과 건폐율부터 알아야 한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연면적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0㎡ 넓이 땅에 용적률 500%를 적용하면 연면적이 5000㎡인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는 뜻이다. 쉽게 표현하면 바닥면적이 1000㎡인 건물을 5층 높이로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건물을 지을때 건폐율도 따져야 한다. 건폐율은 대지면적 가운데 최대한 건축을 할 수 있는 면적을 나타내는 비율이다. 건폐율이 50%이면 1000㎡ 대지에 바닥면적이 500㎡인 건물을 세울 수 있다. 만약 건폐율 50%·용적률 200%의 규제를 받는 지역에 1000㎡ 대지를 보유했다면 바닥면적이 500㎡짜리 건물을 4층까지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 등 특정 규제로 용적률을 100%까지만 사용했다면 대지 소유주 입장에서는 재산권을 모두 행사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용적이양제는 이 때 쓰지 못한 나머지 100%의 용적률을 일정한 대가를 받고 다른 사람이나 사업장에 넘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것이다. 개발권양도제(TDR) 통해 공중권 사고 파는 미국해외에서는 개발권양도제(TDR)란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TDR은 토지의 상부 공간을 별도의 재산으로 보는 ‘공중권’이 도입된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도다. 공중권이란 도시내 공지를 포함한 기존 건축물, 도로 등 현존하는 구조물의 상부공간에 대한 개발권리를 말한다.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TDR를 도입해 개발가능한 면적을 다른 건물이나 지역으로 이전해 사용 가능토록 한다. 즉 인근 저층건물의 공중권을 매입해 다른 건물을 용적률이 초과한 초고층 건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TDR 은행을 통해 양도·양수 지역을 중재한다. 뉴욕 ‘서밋 원 밴더빌트’는 TDR을 통해 인근 그랜드센트럴터미널, 바워리세이빙 빌딩의 용적률을 이전받아 용적률 약 3000%의 93층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됐다. 뉴욕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의 공중권을 매입해 초고층 빌딩 건설에 성공한 ‘메트라이프’ 빌딩도 공중권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지난 1913년에 완공된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은 화강암 및 대리석 외관, 천장벽화 등의 건축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교통수단 발달로 기차수요가 빠르게 감소하자 철거 위기에 직면했으나, 역사적 가치 보존과 뉴욕 시민들의 반대로 터미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954년 뉴욕시는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에 대해서 50층 규모의 공중권을 부여했고 이후 팬암빌딩이 이 공중권 일부를 매입해 1963년에 완공, 오픈 당시 상업용 오피스 건물 중 세계최고의 규모를 자랑했다.뉴욕시는 미드타운을 특별용도지역으로 지정해 TDR을 시행하고 있으며, 역사적 건물의 보존과 더불어 뉴욕 미드타운의 랜드마크적 의미를 강화하는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공중권 거래는 저층건물 소유주의 이익 보존과 더불 도시재생 및 공공시설 관리 방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공시설 개발로 손실을 입은 토지소유자들은 TDR제도를 통해 다른지역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뉴욕의 하이라인 공원(High Line Park)은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힌다.뉴욕시는 2005년 하이라인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고가철도 아래 토지소유주에게 인접지역의 개발권을 이양해 손실을 보상해줌으로써 갈등을 해결했다. 이후 2009년 고가철도는 하이라인 공원으로 재탄생했다.TDR은 뉴욕시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LA·덴버·시애틀·워싱턴DC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LA의 경우 1975년부터 TDR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시애틀은 1985년에 시행, 역사적 건축물 보전·미술관 및 극장 운영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대도시의 공중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조망권이 좋은 고층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면서 공중권 매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고층 건물의 건축비용은 상당한 규모가 지출되나, 완공 이후 랜드마크적 건물 위상과 조망권 확보 등에 힘입어 자산가치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일본도 공공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공중권을 활용하고 있다. JR(동일본 여객철도주식회사)은 도쿄역 개조 비용을 충원하기 위해 도쿄역 부지의 용적률을 매각했다. 일본은 도시계획법, 건축기준법을 개정한 특례용적률 적용지구 제도를 도입했다. 특례 지구로 지정된 지역내에서 건축부지의 지정 용적률 일부를 여러 건축물에 이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지난 1914년에 지어진 도쿄역과 도쿄스테이션 호텔은 본래 모습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2007년에 시작하면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도쿄역을 포함한 주변 오피스 지역(오테마치·마루노우치·유락초 지구)을 특례지구로 지정한 후 도쿄역 용적률을 인근 빌딩 등에 매각해 자원을 마련했다. 일본 도쿄의 ‘신마루노우치’ 빌딩(용적률 1760%)과 ‘그랑 도쿄’(용적률 1300%) 등 6개 빌딩도 문화재로 지정된 도쿄역의 용적률을 사들여 고층빌딩으로 지어졌다. 이해관계자간 갈등 해결할 방안으로도 주목전문가들은 용적이양제 활용과 관련해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펴낸 보고서 ‘초고층개발과 건물보존이 동시에 가능한 공중권’에 따르면 TDR제도는 초고층 빌딩개발이 주요 목적이 아닌, 도심내 역사적 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미국의 경우 공중권 매각을 통해 개발이익 뿐 아니라 공적 가치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활발히 공중권 거래가 이뤄지는 뉴욕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에서 공중권 매각은 주로 공적 목적에서 활용된다. 시 입장에서는 역사적·문화적 공간을 보존하면서 이를 유지할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저층건물 소유주 입장에서는 새로운 부동산 수익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일본에서도 역사적 건축물의 재개발 비용 확보 및 운영재원 마련 등을 위해 공중권 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도심 재생 및 역사적 건축물 보존시 이해관계자간 갈등을 해결할 방안으로 공중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뉴욕의 하이라인 개발 당시에도 토지소유자 및 보존 지지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 10여년의 기간동안 뉴욕시와 토지주·디벨로퍼·시민단체 등이 논의끝에 현재의 공원으로 탄생했다. 뉴욕시는 토지주에게 다른지역에 개발권을 제공하면서 손실을 보상했다”며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곳이나 고밀도 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용적률 거래를 통해 좀 더 효율적인 토지자원 관리 및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16 09:02

5분 소요
서울 주택 매매가 상승세 지속…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

부동산 일반

올들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중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일부가 해제되면서 해당 지역의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국 주택 매매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0%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0.12%) 대비 소폭 축소됐다.반면 수도권 매매가(-0.02%)는 서울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이 둔화됐다. 특히 서울은 1월 0.05%에서 2월 0.10%로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월 중순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가 해제(강남구 삼성·대치·청담, 송파구 잠실)되면서 해당지역 매매가가 상승세 지속(강남구 +0.40%, 송파구 +0.37%)한 덕분이다.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국지적 시장 과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확대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KB선도아파트50지수(시세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시장 과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매수 심리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만8322건으로 전월 대비 16.5% 줄었다. 수도권(-11.8%)과 비수도권(-20.3%) 모두 감소했으며, 시도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축소됐다. 2024년 하반기 주택거래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월비 기준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주택 유형별로도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수도권은 2월 들어 매수우위지수가 소폭 회복됐다.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9784건으로 전월 대비 13.3% 감소(비아파트 –26.2%)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6%) 대비 비수도권(-18.6%)에서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2월 매수우위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수도권은 전월 대비 2.8포인트(p) 상승하며(서울은 8.8p 상승)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라며 “다만 비수도권은 매매가격 하락세가 확대되고 매매 거래량, 매매가격전망지수, 매수우위지수 등 주요 지표도 여전히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2025.03.14 18:42

2분 소요
유한양행, 리센스메디컬과 신기술 의료기기 업무 협약 체결

바이오

유한양행은 급속 정밀 냉각 기술 기업 리센스메디컬과 아이스니들링과 엑소좀을 결합한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인 벳이즈와 벡소힐의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벳이즈는 벡소힐이라는 엑소좀이 적용된 IN Mode,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CX Mode,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가스를 분사해 피부의 양성종양을 통증 없이 제거하는 FX Mode 등 기능을 제공한다.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이다. 반려동물 치료비 중에서도 특히 피부 질환 치료에 가장 큰 비용이 쓰인다.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벳이즈는 피부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의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한다"라며 "엑소좀 제제인 벡소힐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0 11:50

1분 소요
주택연금 인기 부활 이유 살펴봤더니…

부동산 일반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살면서 매월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그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507건으로 나타났다. 11월 1275건보다 18.2%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월 가입 건수인 1606건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입 건수는 늘었지만 중도 해지는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12월 주택연금 중도 해지는 11월(319건)보다 2.5% 감소한 31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297건 이후 가장 낮은 건수였다. 지난해 7월 376건의 중도해지 건수가 최고를 기록한 후에 계속 감소했다.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 건수는 늘고 중도 이탈이 낮아지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 신규 가입이 늘고, 부동산 매매 가격이 오르면 중도 해지 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중도 해지는 고객 선택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사유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주택가격 등락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나온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11월보다 0.09% 내리며 6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주택연금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6일 시공 능력 평가 58위의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업계의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다. 이미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을 비롯해 부채비율이 신동아건설(428.7%)보다 높은 수준의 건설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건설사의 부도도 확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부도가 난 건설사는 29곳에 달한다. 2023년(13곳)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건설사의 위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정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더해져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5.02.02 16:32

2분 소요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은행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난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46만1000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0.9%로, 2022년보다 1%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2.9%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18.7%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91.5%(42만2000명)가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3%(2만9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2.2%(1만1000명)를 차지했다.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각각 55.4%와 38.9%로 조사됐다. 부동산 비중은 금리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감소했다. 이는 거주용 주택, 현금, 빌딩 및 상가 순으로 구체화된다.자산 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거주용 주택(32.0%),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11.6%), 거주용 외 주택(10.9%), 빌딩·상가(10.3%), 예·적금(8.7%), 주식(7.4%) 순이었다.2023년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가 상승과 부동산 저점 매수 등으로 주식과 거주용 외 주택의 비중이 커졌다.부자들의 금융투자 성향을 보면, 높은 수익률만큼 큰 손실도 감내할 수 있는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의 합은 올해 20.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늘었다. 반대로 ‘안정형’과 ‘안정추구형’의 합은 51.6%에서 44.3%로 급감했다.금융 투자 상품별 수익 경험률은 주식(32.5%)가 가장 높았고, 이어 펀드(9.0%)·만기환급형 보험(7.3%)·채권(6.5%) 등의 순이었다.주식에 투자하는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국내 주식 6.1개, 해외 주식 4.2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었다.부자들은 주식 외에도 금, 보석, 주택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선호했다. 자산 증식의 주된 원천은 사업소득(32.8%)과 부동산 투자(26.3%)였으며, 자산 증식의 ‘종잣돈' 규모는 평균 7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 종잣돈을 평균 42세에 모았다고 답했다.

2024.12.22 14:10

2분 소요
‘4060’ 주목하는 자연친화단지,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 11일 견본주택 오픈

분양

최근 분양시장에서 A세대로 불리는 45세부터 65세 사이의 ‘4060’세대는 본격적인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이후 삶을 계획하는 시기로,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지향적(Health-Oriented) 주거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국내 인구구조 (2024년) 조사자료 등에 따르면, 50대와 60대의 비중이 31.7%로, 인구 3명 중 1명이 은퇴를 앞둔 5060 세대로 나타났다. 또 KB금융지주의 ‘한국부자보고서’에서 자수성가형 부자의 76.8%가 50~60세인 것으로 조사됐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구구조가 시간이 갈수록 50~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주택유형의 미래가치가 급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며 “노인들만 모여사는 실버주택 보다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에 위치한 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5060 세대의 건강 지향적(Health-Oriented) 주거공간 선호 현상은 여러 설문 등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 은퇴 전 가구가 가장 살고 싶은 주거환경으로, ‘공원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 전체 비율 중 절반이 넘는 50.8%로 나타났다. 또 ‘한국 부자보고서’에서도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 설문에서 ‘쾌적한 주변환경’이 21.7%로 1순위로 손꼽혔다.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가평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가 오늘(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된다. 분양형 토지신탁으로 진행하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청약일정은 10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16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2일(화)이며, 계약은 11월 4일(월)~6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가평군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북한강 및 자라섬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ITX와 GTX (추진) 역세권 등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 프리미엄이 갖춰졌다.입주민들은 축구장 약 93개 크기 (약 66만㎡)에 달하는 자라섬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전 세대에서 북한강과 자라섬을 조망할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확보했다.우수한 교통환경은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가평역 (ITX)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이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역까지 3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랜드마크 아파트에 어울리는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4베이 판상형과 3면 개방형, 5베이 (일부세대) 등을 적용해 파노라마 뷰 환경을 극대화했고, 펫케어존과 캠핑리스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은퇴이후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삶을 즐기려는 4060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아파트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다.

2024.10.11 10:22

3분 소요
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에 반려동물 동반객실 시범운영

여행

경주시가 토함산 자연휴양림에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을 시범 운영한다.토함산자연휴양림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전용으로 1객실(23㎡)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 예약은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다만 예약 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및 광견병 등 예방접종 완료 반려동물 입장 등 주의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으로 전체 가구의 25.7%, 반려인 1,262만 명을 차지하며, 이중 반려인의 53.2%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을 걱정하고, 47.8%는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숙박 인프라는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반려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으로 반려인들이 우리 시에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7.01 20:45

1분 소요
[인사] KB금융그룹·KB국민은행

은행

KB금융지주 부서장급 인사 ◇ 승 진▲시너지추진부장 최영철 ▲IR부장 강근희 ▲ 리스크관리부장 김중완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정진우 ▲글로벌기획부장 이지민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부서장대우) 이윤재◇ 전 보 ▲HR부장 진정선 ▲브랜드홍보부장 김태현 ▲정보보호부장 손영환 ▲준법지원부장 주동욱〈 이상 10명. 끝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 승 진 (부장)▲기관영업그룹(나라사랑사업추진) 강대길 ▲IB영업지원부 김노상 ▲모바일사업부(모바일IT) 김범식 ▲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김상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5부장 김영주 ▲채권운용2부장 김진복 ▲개인여신부(비대면가계여신) 박세용 ▲WM투자상품부(투자전략) 송경범 ▲인프라영업1부 윤지원 ▲디지털영업부(상품) 이두나 ▲DT추진부 이상률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2부장 이영일 ▲ESG상생금융부 이인규 ▲스타뱅킹영업부(리브) 이정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2부장 이진우 ▲신용리스크부 주명수 ▲글로벌성장지원부 함성명 (센터장)▲올림픽PB센터 김해경 ▲수지PB센터 민병혁 ▲목동PB센터 박미숙 ▲스타시티PB센터 유성란 ▲분당PB센터 이경희 ▲일산PB센터 최문형(개설준비위원장)▲첸나이지점 배종언 ▲푸네지점 유경훈 (지점장)▲역삼동종합금융센터 강승우 ▲남대문종합금융센터 강준민 ▲영통종합금융센터 곽민규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구성훈 ▲수원역지점 권용덕 ▲용인대로지점 금은미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김경일 ▲서린동지점 김광진 ▲먹골역지점 김근효 ▲성수역종합금융센터 김기섭 ▲밀양지점 김기완 ▲송우종합금융센터 김동욱 ▲시지지점 김동화 ▲광주종합금융센터 김보훈 ▲논현동지점 김상기 ▲송도역지점 김선희 ▲선릉역종합금융센터 김시열 ▲진접종합금융센터 김용관 ▲양평동종합금융센터 김운태 ▲정관신도시지점 김은정 ▲강북종합금융센터 김인숙 ▲마곡역지점 김정수 ▲유성종합금융센터 김종길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종민 ▲미아역지점 김주연 ▲홍콩지점 김지영 ▲동경지점 김지호 ▲포항양덕지점 김진환 ▲광산종합금융센터 김현승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현태 ▲구로동종합금융센터 나용환 ▲화명동지점 노정선 ▲원당종합금융센터 류승현 ▲하남지점 문윤미 ▲순천종합금융센터 박기용 ▲본리동종합금융센터 박순경 ▲광진구청지점 박순정 ▲디지털밸리종합금융센터 박전웅 ▲상도동지점 박정민 ▲동암지점 박지원 ▲제주종합금융센터 박찬순 ▲인천논현지점 박춘봉 ▲김포한강지점 박혜영 ▲서전주지점 배철곤 ▲청주종합금융센터 서동현 ▲군산종합금융센터 서성수 ▲대치동종합금융센터 손영주 ▲울산북지점 심용군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안혜란 ▲김해종합금융센터 양승진 ▲서울대학교지점 엄익중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오석환 ▲학동지점 오선미 ▲신대지점 오천운 ▲길동종합금융센터 왕진철 ▲교대역지점 윤덕영 ▲구리종합금융센터 윤성진 ▲안양비산동지점 윤은향 ▲당진종합금융센터 윤재광 ▲용인종합금융센터 윤재환 ▲일산종합금융센터 이경진 ▲압구정동지점 이대희 ▲분당정자지점 이명이 ▲마두역종합금융센터 이명학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이상재 ▲명학종합금융센터 이상철 ▲수원산업단지지점 이석찬 ▲목동역지점 이수정 ▲상암DMC종합금융센터 이수정 ▲동춘동지점 이슬기 ▲강릉지점 이윤호 ▲범박동지점 이은범 ▲신림본동종합금융센터 이정구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이정태 ▲서신동종합금융센터 이종복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 이춘교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이항복 ▲강남타운지점 이효정 ▲황금네거리지점 이흔덕 ▲월곡역지점 이희성 ▲반월산업단지지점 인신환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장대령 ▲계산동종합금융센터 장상현 ▲포일IT밸리지점 장은아 ▲광안동지점 정성욱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정성필 ▲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정은희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정찬호 ▲운정종합금융센터 조대현 ▲검단산업단지종합금융센터 조배연 ▲동탄호수공원지점 조영진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조은경 ▲종로3가지점 조은경 ▲옥수동지점 조춘자 ▲용산종합금융센터 조혜숙 ▲연신내종합금융센터 진호탁 ▲판교종합금융센터 채형탁 ▲여의도종합금융센터 최상일 ▲삼천포지점 최지훈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최찬현 ▲포항종합금융센터 최철경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최태현 ▲충주지점 한종 ▲금호동지점 허기범 ▲망우동종합금융센터 허양재 ▲서부산종합금융센터 홍영표 (마케팅지점장)▲강서지역그룹 권오헌 ▲남부지역그룹 김덕만 ▲중앙지역그룹 허윤호 (조사역)▲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강대훈 ▲경영기획그룹 김민철 ▲글로벌성장지원부 원수연 ▲글로벌성장지원부 임성수 ◇ 전 보 (실장)▲비서실 민경호 (국장)▲이사회사무국 박현철 (부장)▲AI비즈혁신부 강민숙 ▲연금사업부(상품) 공성율 ▲고객컨택영업본부(상담운영) 권혁호 ▲영업추진부(영업관리) 김동락 ▲수신상품부 김동숙 ▲개인여신부 김보형 ▲WM투자상품부(플랫폼) 김인덕 ▲여신관리부(기업경영개선) 김인열 ▲HR부(인재개발) 김정환 ▲임베디드영업부(CMS) 김종신 ▲직원만족부 김진호 ▲CIB영업추진부 김창원 ▲연금사업부(기획) 김해철 ▲전략기획부(혁신추진) 박상훈 ▲고객경험디자인센터(고객경험) 박순민 ▲전략기획부 배신욱 ▲여신관리부 백기현 ▲감사기획부 신정호 ▲감사부(영업감사) 안재광 ▲기업스타뱅킹영업부(기업뱅킹) 유기원 ▲기업고객분석부 유동근 ▲마이데이터부 유종배 ▲연금사업부(컨설팅) 이기택 ▲소비자보호부 이원근 ▲기업상품부 이종우 ▲시장운용부 이한 ▲감사부(디지털감사) 전병희 ▲HR부 정균 ▲외환사업부 조제희 ▲개인고객분석부 조호진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3부 최형욱 ▲가치평가부 한상돈 ▲글로벌지원부 홍창기(수석심사역)▲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이태윤 ▲여신심사부 채경호 (센터장)▲업무지원센터 구정석 ▲대구PB센터 권미진 ▲잠실롯데PB센터 김향술 ▲이촌PB센터 신승목 ▲해운대PB센터 이영숙(지점장)▲홍성지점 강길남 ▲야탑역지점 강영표 ▲가경동지점 강원섭 ▲사상종합금융센터 경지현 ▲강남파이낸스지점 고재철 ▲안중지점 권은정 ▲수지상현지점 김광민 ▲대림동지점 김광수 ▲수서역지점 김광일 ▲역곡역지점 김규남 ▲양재남종합금융센터 김기철 ▲탄현지점 김기하 ▲시흥능곡지점 김남엽 ▲언주로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판교벤처밸리지점 김대용 ▲중계동지점 김대현 ▲화곡역지점 김동석 ▲인천국제공항지점 김동진 ▲천천동지점 김동춘 ▲삼송지점 김미라 ▲도화동지점 김미하 ▲울산남지점 김민아 ▲당리동지점 김병준 ▲동두천지점 김선문 ▲안양벤처밸리지점 김선직 ▲자갈치역지점 김성희 ▲송파헬리오시티지점 김송길 ▲언남지점 김수경 ▲일곡지점 김신숙 ▲병점지점 김연수 ▲인덕원지점 김영 ▲송도스마트밸리지점 김영균 ▲테헤란중앙지점 김영기 ▲학동사거리지점 김영민 ▲검단지점 김영백 ▲군자역지점 김영원 ▲발산역지점 김영진 ▲여수종합금융센터 김옥현 ▲한티역지점 김웅주 ▲동아미디어지점 김은경 ▲산곡동지점 김은자 ▲북악지점 김은주 ▲의정부홈플러스지점 김인성 ▲안산단원지점 김재순 ▲화성남양지점 김정미 ▲양주테크노지점 김종화 ▲경산지점 김진구 ▲송파개롱역지점 김진아 ▲부천남부역지점 김진태 ▲남가좌동지점 김진회 ▲서대문지점 김창일 ▲영등동지점 김태영 ▲의정부시청역지점 김태우 ▲회룡역지점 김태화 ▲개포남지점 김태훈 ▲목동파리공원종합금융센터 김학균 ▲교하지점 김헌철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김현규 ▲신림서지점 김현래 ▲왜관지점 김혜숙 ▲익산지점 남기홍 ▲석관동지점 남유우 ▲방배역지점 노경희 ▲동대문패션타운지점 류재숙 ▲메트로시티지점 문연신 ▲울산종합금융센터 박광동 ▲일산북종합금융센터 박광식 ▲수색지점 박광일 ▲염창동지점 박광호 ▲수원광교지점 박동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박상규 ▲광명사거리지점 박상욱 ▲안산사동지점 박상운 ▲응암오거리지점 박성배 ▲일산장항동지점 박영일 ▲진해지점 박영종 ▲청주중앙지점 박옥순 ▲신당동지점 박종현 ▲반포역지점 박태영 ▲상록수지점 박태조 ▲포천지점 박현일 ▲여주지점 박혜성 ▲목포종합금융센터 박효주 ▲송탄지점 박희경 ▲동천동지점 박희돈 ▲남양산종합금융센터 배명신 ▲부천시청역지점 배철호 ▲대구지점 백상희 ▲서교동종합금융센터 백현숙 ▲마산종합금융센터 서상교 ▲연북로지점 서승조 ▲운암동지점 서재풍 ▲한남동지점 석창현 ▲신도림지점 설미영 ▲북수원지점 성미화 ▲고척동지점 성승재 ▲노량진지점 성은주 ▲인천삼산지점 손민승 ▲수원시청역지점 손성호 ▲홍천지점 손정호 ▲창동종합금융센터 손호근 ▲당감동지점 송경미 ▲배곧신도시지점 송재춘 ▲역촌동지점 신광철 ▲청라지점 신백상 ▲상인역지점 신옥필 ▲천호역지점 신재섭 ▲자양동지점 신혜원 ▲중계북지점 안민희 ▲덕소지점 안정아 ▲대천지점 양덕모 ▲이태원지점 양동규 ▲상계역지점 양찬식 ▲중부지점 오안국 ▲동광양지점 오재승 ▲독산홈플러스지점 우명희 ▲금천지점 우종인 ▲선부동종합금융센터 원권재 ▲신정네거리역지점 유동재 ▲오산지점 유종탁 ▲계양지점 윤상원 ▲방배남지점 윤재정 ▲남산동지점 윤재희 ▲쌍문동지점 윤종길 ▲원종동지점 윤종한 ▲가산테크노타운지점 윤창하 ▲사직동지점 윤현철 ▲수유동지점 이경범 ▲사당동지점 이경석 ▲신길동지점 이경원 ▲용답동지점 이경화 ▲잠실역지점 이관선 ▲침산동지점 이광우 ▲안양동지점 이규명 ▲강남구청역지점 이기홍 ▲모란역지점 이낙중 ▲청담역지점 이대우 ▲서잠실지점 이미영 ▲중곡동지점 이상민 ▲진천역지점 이상철 ▲전하동지점 이상필 ▲불광동지점 이상희 ▲명륜동지점 이성우 ▲압구정중앙지점 이성진 ▲산본사거리지점 이원영 ▲우만동지점 이윤애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이윤제 ▲판교테크노밸리지점 이윤희 ▲연희동지점 이익주 ▲분당백궁지점 이재식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이재욱 ▲잠실새내역지점 이재한 ▲조치원지점 이점배 ▲영도지점 이창성 ▲이문동지점 이현순 ▲벽제지점 이후철 ▲삼성동지점 이훈동 ▲범어동지점 임대열 ▲마곡나루지점 임병훈 ▲산본역지점 임석정 ▲방화동지점 임효정 ▲신암동지점 장광식 ▲창신동지점 장은희 ▲수지성복지점 전수정 ▲주안역지점 전양명 ▲율량동지점 정길수 ▲두실역지점 정남경 ▲등촌역지점 정미영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정소영 ▲양산지점 정오영 ▲동탄시범단지지점 정은희 ▲세종지점 정천호 ▲서인천종합금융센터 정헌식 ▲서현동지점 조광수 ▲도안가수원지점 조성현 ▲충북혁신도시지점 조현일 ▲동인천지점 조형준 ▲파장동지점 주동종 ▲신월동지점 지헌상 ▲가산IT종합금융센터 진경식 ▲가락동지점 최미향 ▲휘경동지점 최성우 ▲장유지점 최용석 ▲서강지점 최원석 ▲동탄다은지점 최정섭 ▲대연동종합금융센터 최정세 ▲병점중앙지점 최진묵 ▲구월북지점 최혁근 ▲달성공단종합금융센터 최홍식 ▲망포역지점 하삼현 ▲영동지점 한선희 ▲오창종합금융센터 한왈수 ▲태백지점 함동진 ▲분당오리역지점 함용호 ▲이천지점 허병회 ▲영천지점 홍순근 ▲동백지점 홍영기 ▲민락동지점 황문희 ▲화양동지점 황상현 ▲서대전지점 황서연 ▲김천지점 황석규 ▲청담동지점 황종훈 ▲마천동지점 황혁(조사역)▲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고인호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종희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진범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창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문인성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박찬용(지역본부장 대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양회웅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경숙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주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현복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조성창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주준기〈 이상 395명. 끝 〉

2024.01.10 20:54

5분 소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45만6000명…내년 투자처는?

은행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 수가 전년보다 7.5% 늘어난 4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1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자들은 총 2747조원의 금융자산과 2543조원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과반은 총자산이 100억원을 넘어야 부자라고 생각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총소득 중 7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5만6000명, 전체 인구의 0.89%로 추정됐다. 2021년 말(42만4000명)보다 부자 수가 7.5%(3만2000명) 늘었고, 인구 비중도 0.07%포인트(p) 커졌다.하지만 연간 부자 비중 증가폭은 2019년 이후 가장 작았고,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2747조원)도 1년 사이 4.7%(136조원) 감소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규모가 뒷걸음친 것은 2019년 이후 4년만으이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주식과 채권 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소의 분석이다.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부자의 91.2%(41만6000명)가 10억~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9%(3만2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1.9%(9000명)를 차지했다. 전체 우리나라 인구의 0.02%가 초고자산가인 셈이다.부자 10명 중 7명(70.6%)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했고, 부(富)의 집중도 지수를 산출한 결과 강남·서초·종로·용산구에 이어 새로 성수동을 포함한 성동구가 부자가 몰려있는 부촌(부 집중도 1.0 초과)으로 처음 등극했다.부자들이 보유한 총부동산자산은 2543조원으로, 1년 새 7.7%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21년(18.6%), 2022년(14.7%)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자산 비중은 자산가가 60.3%, 고자산가와 초고자산가가 48.2%로, 자산 규모가 클수록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비슷한 규모로 보유했다.부자의 자산은 평균적으로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각각 56.2%, 37.9%의 비율로 나뉘어 있었다. 2022년(부동산 56.5%·금융 38.5%)과 비교해 부동산 비중이 소폭 줄었다.또한 부자들은 내년 투자 금액을 늘릴 경우 매력적인 금융자산 투자처로 예·적금과 주식을 꼽았다. 일부는 금리가 고점이라고 판단될 때 채권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한 투자처로는 주식과 주택, 금·보석을 꼽았다.주식에 대해 투자 기간은 1∼3년 미만, 수익률은 24% 정도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외주식(41.8%)보다 국내 주식(74.8%)에 대한 투자 의향이 더 높았다.한국 부자들은 총자산이 100억원 이상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들이 제시한 부자의 총자산 기준 금액은 100억원이 26.7%로 가장 많았고, 50억원(14.0%), 200억원(10.7%) 등이 그다음이었다. 금액 구간별로는 100억원 미만이 49.0%, 100억원 이상이 51.0%였다.이 부자의 기준은 지난 2021년 총자산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졌고,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조사 결과가 같았다.

2023.12.17 09:20

3분 소요
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당시 이미 용퇴 결정…인수인계 잘 할 것”

은행

“의외셨나요?”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끝으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내린 결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3연임을 확정한 2020년 9월 당시 결심을 내리고 있었다”며 “진퇴(進退)를 미리 결정하고 시기가 오면 실행해야 한다고 마음을 굳히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9년 동안 KB금융을 이끌고 물러날 결정을 내린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시장과 투자자들이 이 결정을 우호적으로 판단했고, 이에 충격이 없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회장에 취임했던 첫 해는 많은 분들이 축하보다는 오히려 걱정을 해주셨던 시기였다”며 “우선 KB국민은행부터 리딩뱅크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후 연임에 성공한 뒤로는 KB금융을 리딩금융그룹 성장시키는데 집중했고 마지막 임기 3년 동안은 지배구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한 경영 승계 절차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지난 임기 9년에 대해 설명했다. 윤 회장은 차기 회장이 될 양종희 부회장에게도 “경영은 계주 경기와 비슷하다”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 차기 회장 내정자에게 경영은 끝없는 계주 경기라고 말했다”며 “제가 회장에 된 뒤로 KB금융은 시장에서 트랙을 앞서는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반 바퀴, 한 바퀴 앞설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 회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준비된 회장이 나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부회장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이사회가 지속 가능하고 한 단계 조약하는 KB금융을 만드는 인물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년 간의 성과 외에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KB금융을 리딩금융에 이어 글로벌 10위권 금융사로 만들지 못한 점을 꼽았다. 윤 회장은 “제가 처음으로 ‘금융의 삼성’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는데 돌이켜보면 진전이 얼마나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KB금융이 세계 60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별 금융사만으로 해결할 수 있기 어렵기 때문에 정책당국과 시장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안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와 관련해서 수수료 체계에 대해 해외 금융사보다 불리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이자이익 부분을 늘려야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수료 수익 기반은 너무 취약하다”며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계좌 유지 수수료만 도입해도 비이자수익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 나가면 투자자들이 KB금융의 고객이 3700만명 된다는 점에 놀란다”며 “이는 해외처럼 계좌 유지 수수료 등이 없기 때문에 복수 거래 고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그만큼 전산이 무거워지고 비용이 늘어나는 구조에서 자원 활용에 상당부분 낭비가 발생하고 있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 부분은 당국과 함께 해결해야 하지만 현 상황에서 비은행 부문과 자산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에 대해 “예금과 대출을 통한 비즈니스는 은행에서는 불변의 축”이라면서도 “이자 장사 비판은 그만큼 국민들이 부채로 인한 부담이 증가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사에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해외 진출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컨드 마더 마켓(Second mother market)이라고 보고 있다”며 “부코핀 은행의 정상화가 코로나19 발생으로 늦어졌지만 부실 부채를 줄이고 디지털 등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을 내년 6월 정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회장은 마지막으로 “양 회장 내정자가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최고경영자(CEO)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준 저희 임직원들, 주주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3.09.25 12:06

3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