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앞서 준비 과정 역시 즐거움이다. 그중 제주 여행에선 렌트카가 필수.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빵빵한 캐리어 끌고 셔틀버스로 렌트카 픽업 장소로 가는 여행객이 적지 않다. 결국 경비는 늘고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목덜미를 잡게 될 때가 많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경비가 녹록지 않다. 여기 답이 있다. 제주시티버스 어때?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운전대 놓을 자유...제
1796년(정조 20년) 11월 25일, 실록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제주의 기녀 만덕(萬德)이 재물을 풀어서 굶주린 백성을 구제해 살렸다고 목사가 장계로 보고하였다. 상을 내리려고 하자 만덕이 사양하면서 금강산을 유람하길 원하니 허락하고, 인근의 고을이 양식을 지급하게 하였다.” 제주도에 사는 만덕이라는 사람이 재산을 내놓아 백성 구호에 이바지한 공을 기려 금강산 여행
올해는 추석 명절이 일찍 찾아와 유달리 추위가 길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나긴 겨울밤 호롱불 밝혀두고 방가운데 화롯불을 중심으로 오순도순 모여앉아 군고구마를 입으로 호호 불며 나눠 먹던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네 이웃은 콩 한알도 반쪽씩 나눠 먹는다는 정서가 몸에 배어 있다. 두레나 품앗이의 미풍양속이 이어져왔다. 오죽하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최근 포브스코리아와 함께 ‘부자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품격 있는 부자의 의미를 찾는 전문가 좌담(지난 3월호 포브스코리아 참조)에 참석했다. 이 좌담에서 ‘정신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물질적으로 그 일을 할 정도의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인정받는 사람’을 품격 있는 부자라고 의견을 모았다. 부
포브스코리아는 3월호부터 ‘부자의 품격’을 연재하고 있다. 첫 회에(3월호 참조) 품격있는 부자의 의미를 찾은데 이어 이번 호에는 ‘품격있는 부자의 조건’을 살펴본다. 한동철 부자학연구학회장은 정신적 행복, 물질적 풍요, 사회적 만족 세 가지를 품격 조건으로 봤다. 국내 대표적 참부자로 손꼽히는 유일한 박사와 의인 김만덕을 소개한다.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패밀리 오피스에서 좌담회를 했다. 왼쪽부터 한동철 교수, 이충희 대표, 최염 회장, 윤태경 상무. 2월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패밀리오피스에서 ‘부자의 품격’ 이란 화두로 좌담회를 마련했다. 포브스코리아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년을 이끌 어젠다로 ‘부자의 품격’을 선정했다. 부자란 그 시대의 부와 파워를 상징한다. 누구나
“나눔은 행복에 대한 공동의 투자입니다. 이 시대의 무한 경쟁이 우리 사회에서 루저를 양산했습니다. 이들에게 나눔을 통해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죠.”이동건(7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눔의 문화를 뿌리내려 빈부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큰 사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빈부 양극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노래 대결이라는 포맷으로 출발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은 방송 기획단계에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발된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서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탄생할지 기대가 고조됐다.방송을 보면서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나름 뛰어난 아마추어들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한 최경주(가운데), 양용은(오른쪽) 선수가 김만덕 기념사업회(위원장 고두심)에 나눔쌀을 기증했다. 사회 공헌에 헌신적인 스포츠 스타가 많지만 골프 스타의 나눔 활동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골프가 개인 스포츠인 데다 대회별 상금 규모가 크고 각종 스폰서 계약으로 해마다 많은 돈을 버는 게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기부를 많이
유엔이 정한 ‘빈곤 퇴치의 날’인 10월 17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쌀 2만2000섬이 쌓였다. 김만덕기념사업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행사를 위해 기업, 학생, 개인, 해외 동포가 보낸 것이다. 그중 3500섬을 지게차로 층층이 쌓아올렸다. 1시간 만에 광장에 거대한 ‘쌀 피라미드’ 3개가 완성됐다. 결손 가정, 장애인 시설, 무료 급식소, 지역 아동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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