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노동조합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로 반도체 부문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로 책정된 뒤 노조에 가입한 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의 수는 2만27명으로, 창립 5년 만에 2만명을 넘겼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은 삼성전자(005930) 내에서 성과급 희비가 엇갈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스마트폰과 TV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OPI 지급률은 네트워크사업부(27%→12%)를 제외하고 대부분 작년보다 올랐다.그중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사업 부문별로 사뭇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역대 최저’ 수준의 연말 성과급을 받는다. 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하는 직원도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실적 방어에 공을 올린 스마트폰 부문 직원들은 ‘최대치’ 성과급을 수령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CJ CGV(이하 CGV)가 막대한 임차료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차료 지출이 1년 새 5배 가까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영화표값 인상과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 영업환경은 나아지고 있지만 매출과 연동된 임차계약 탓에 이를 고스란히 누리지 못하는 상황
회사채 시장은 요새 전기요금이 얼마나 오를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과 회사채가 무슨 상관이길래 다들 인상폭에 관심을 두고 있을 걸까요. 오늘은 작년부터 회사채 시장을 뒤흔든 한전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한전채는 한국전력이 발행하는 회사채입니다. 우리나라 전기료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 구조입니다. 만들어서 팔 수록 한전의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습
#KT가 지난 2013년 아프리카 르완다에 진출한 이후 손실만 거듭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T 르완다 법인인 KTRN(KT Rwanda Networks)의 10년 간 누적 적자가 2500억원에 달하는 등 사실상 사업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르완다 정부가 KT에 독점적으로 부여했던 4G 통신망 설치 및 운영권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망이 어둡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과 물류비,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완제품(모바일, 가전)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역성장했다. 특히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반도체의 경우 겨우 적자만 피한 수준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30% 초반 하락했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로 ‘적자 탈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확산된 ‘비대면 문화’에 특수 누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접어들자, 가입자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글로벌 OTT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
지난 1분기 7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보통)을 받으며 사실상 ‘강제 자구 노력’에 들어갔다. 정부가 자회사와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공기업에 대해 기관장과 감사·상임이사 등 임원진의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전도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1
구독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둘러싼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시장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가 올해 들어 가입자가 감소했고, 향후 그 이탈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충격적인 발표는 OTT뿐만 아니라 구독 비즈니스를 향한 우려로 이어졌다. 넷플릭스가 파괴적 혁신의 아이콘이 된 건 구독경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덕분이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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