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성태 은행장이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이하 HD현대중공업 노조)이 12일 부분 파업에 돌입하는 등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부분 파업은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목적으로 보이지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또다시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두고 좀처럼 이견
최근 #CJ CGV의 1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일반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주사 CJ는 현금을 600억원만 투입하고, 시너지가 불분명한 IT 서비스 업체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4500억원 규모를 현물출자해 대주주 지분 희석 방어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거 CJ그룹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승계 추진에 핵심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도 오너가
지난해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 올랐다. 2010년부터 2조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부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이 드디어 열매를 맺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발사체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누리호는 700㎞ 목표 궤도에 무사히 올라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을 궤도에 투입했다. 이어 성능검증위성에서 우리나라 4개 대학에서 만든
한국 기업의 입장을 대변해온 경제 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회장 직무대행 시대를 맞았고, 양대 경제 단체 중 하나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서며 현 정부
빙그레가 오너 가족회사인 ‘제때’를 활용해 경영권 승계 기반을 다지고 있는 모양새다. 제때가 매년 덩치를 키우고 배당 규모를 확대하는 등 승계 지렛대 활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게 업계의 주된 해석이다. 올해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씨가 상무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하고 차남인 김동만씨가 해태아이스크림 전무로 입사하면서, 이러한 관측에 더욱
네이버웹툰의 ‘혁신 문화’가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2일(현지시간) 선정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3) 8위에 올랐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패스트 컴퍼니는 기술·경영&m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장전거래(프리마켓)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서학개미 잡기에 나섰다. 증권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CFD 서비스가 떠오르는 모양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달 1일부터 해외주식 CFD 장전거래를 개시한다. 이에 앞서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도 각각 지난달 1일,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이
“5년 만에 가격이 두 배가 뛰었어요. 그래서 올해 패딩 사는 건 포기했습니다” 랭포드 165만원→225만원, 익스페디션 189만원→230만원. 이제 ‘국민 패딩’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캐나다구스’ 인기 모델들의 지난해와 올해 가격 변화다. 1년 만에 많게는 80만원 가까이 오른 모델도 있어 소비자들은 당황스럽단 반응이다. 약 108만명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들이 부당하게 자사 직원들을 채용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선박 엔진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간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중심의 조선업계 판도가 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협력 행보를 두고 양사 인수합병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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