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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다이렉트는 다이렉트(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강자다. 현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22.6% 점유율로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월 10만 건이 넘는 계약을 올렸다. 이러한 성장은 기 마르시아 대표의 혁신 경영이 큰 몫을 했다. 마르시아 대표는 “AXA다이렉트가 국내 처음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을 개척했다”며 “업계 리더가 된 것은 혁신정신으로 무장한 구성원들이 열심히 뛴 결과”라고 말했다.
마르시아 대표는 한국이 크고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일본 AXA손해보험사 CEO 재직 중 한국의 다이렉트 보험회사를 인수해 국내 최초로 AXA그룹 자회사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국민의 높은 인터넷 활용으로 다이렉트 보험이 어느 곳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AXA다이렉트의 모 회사는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AXA그룹으로 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보험사다. AXA다이렉트는 2007년 한국시장에 진출했으며, 그간 80배 가까운 성장을 했다.
마르시아 대표는 그 원동력을 AXA그룹의 든든한 재정과 서비스 기술 지원으로 꼽았다. AXA그룹은 현재 전 세계에 9개의 다이렉트 회사를 두고 있다. 이들은 통합된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마르시아 대표는 “전화로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다이렉트사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과 고객의 긴밀함을 유지하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CEO사랑방을 개설했다. ‘ALL Staff Meeting’과 정기적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AXA다이렉트는 그간 시장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대일 보상 서비스 제도’는 우리나라 보험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GPS 위치 추적 서비스’는 긴급출동 시간을 크게 단축해 고객의 환영을 받았다.
마르시아 대표는 “우리는 고객에게 헌신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AXA그룹의 모토인 ‘Proof by AXA’다.
현재 AXA다이렉트의 핵심은 자동차보험 분야다. 앞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후 장기보험 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2개의 장기센터(시흥, 종로)를 신설했다. 영업 조직을 강화해 장기보험 시장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10년 AXA다이렉트는 고객 니즈에 맞춘 신상품 출시와 콜센터 개설에 힘썼다. 2011년에는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마르시아 대표는 “지난 한 해 경영 환경이 어려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강해졌다”며 “2011년은 고객과 좀 더 가까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XA다이렉트는 고객의 신뢰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AXA다이렉트는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을 왕처럼 모실 겁니다.”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눈길을 끈다. 교통안전을 주제로 잠실야구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안 하기와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손해보험협회 및 손보사들과 함께 ‘국민 교통안전 캠페인’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마르시아 대표는 “한국의 AXA다이렉트는 자랑스러운 AXA그룹의 일원이자 AXA그룹을 대표하는 다이렉트 보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키워 나갈 것”이라며 “2011년은 세계의 대표 다이렉트 보험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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