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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배드’ 캐릭터 내세운 만화영화 <미니언즈>] - 새로운 수퍼 악당을 찾아서
- [‘수퍼배드’ 캐릭터 내세운 만화영화 <미니언즈>] - 새로운 수퍼 악당을 찾아서

[미니언즈]는 미니언 종족의 기원을 다룬다. 노란색 캡슐 모양의 미니언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경로로 첫 번째 악당 두목을 섬기게 됐는지부터 세 주인공이 어떻게 멜빵바지를 입게 됐는지까지. 미니언 3총사의 리더 케빈은 음악을 좋아하는 스튜어트와 어린아이 같은 밥(모두 공동 감독인 피에르 코핀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을 데리고 미니언 종족이 섬길 새로운 수퍼 악당을 찾아 나선다.
미니언 3총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악당 축제 빌런 콘에서 만난 수퍼 악당 스칼렛 오버킬(목소리 연기 샌드라 블록)을 보스로 섬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들은 영국 여왕의 왕관을 훔치러 떠난다. 하지만 미니언 종족이 영국에 도착하기도 전 이들의 계획은 엉망이 된다.
[미니언즈]는 흥분한 주인공들이 과도한 활동을 펼치는 1960년대의 뒤죽박죽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멋진 사운드 트랙, 시각적 유희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부모들은 ‘Abbey Road’(비틀스의 음반)나 더 후(영국 록밴드)가 언급되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미니언즈]는 영국 예찬자들의 왕실 문화에 대한 집착을 조롱한다. 하지만 티타임과 고집스런 정중함에 관한 농담을 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스칼렛과 그녀의 남편 허브(존 햄)가 등장할 때는 스타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앨리슨 제니, 마이클 키튼, 스티브 쿠건, 제니퍼 손더스 등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 또한 익살스런 이 영화에 장난끼를 더해준다.
하지만 ‘수퍼배드’의 대표 악당 그루(스티브 커렐)의 부재는 뭔가 잘못된 듯한 느낌을 준다. 그루는 몇몇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그가 입양한 세 딸과 그려내는 따뜻한 부녀 관계가 자취를 감추자 영화의 감정선이 미니언들에게만 의존하게 됐다. 관객은 미니언들이 위기에 처해도 그들의 뛰어난 탈출 능력을 잘 알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단순한 플롯에 의존해 유쾌한 재미로만 영화를 이끌어가는 게 이상할 정도다.
[미니언즈]는 [수퍼배드]의 팬층을 겨냥한 속편의 성격을 지녀 흥행에 대한 기대가 크다. [수퍼배드]의 속편은 2017년 개봉될 예정이다.
- 모니카 카스틸로 아이비타임스 기자 / 번역=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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