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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메타버스 급물살에 자이언트스텝 17%대 급등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 '로지' [사진 신한라이프]
 
자이언트스텝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장중 17%대 급등하며 11만1200원에 거래됐다.
 
20일 오전 10시 45분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전일 대비 17.05%(1만6200원) 급등한 11만1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메타버스 유망 종목인 위지윅스튜디오와 알체라 주가도 각각 전일 대비 5.59%, 22% 급등했다.
 
주가는 장 시작 10분여 만에 10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9만7300원)를 갈아치웠다. 장중 최고가는 11만1800원이다.
 
메타버스 수혜주가 주목받으며 자이언트스텝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월초 신한라이프 광고에 인공지능(AI) 모델 '로지'가 등장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로지가 나와 춤을 춘 신한라이프 광고는 1일 게재 이후 보름 새 유튜브 조회수 64만회를 기록했다.
 
한국판 뉴딜에도 메타버스 사업 지원안이 추가됐다. 정부는 기술 개발과 콘텐트 제작을 지원해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2019년 21개에서 2025년 1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주가는 7월부터 급등세다.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20일 10만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1일 대비 93.08% 폭등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같은 기간 40.7%, 알체라는 41.93% 올랐다. 한 달 새메타버스 주가가 연이어 폭등한 것이다.
 
특히 알체라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가 사용하는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제페토'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산업으로 돈이 몰리는 데 다른 기대가 최근 메타버스 수혜주의 지속적인 강세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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