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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카카오뱅크 14.1%↑… 상반기 호실적이 주가 상승 견인

코스피 28.20p(0.89%) 떨어진 3143.09로 마감
2차전지 소재株 약세…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하락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20포인트(0.89%) 내린 3143.09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20포인트(0.89%) 하락한 3143.0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82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1억원, 10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7% 떨어졌다. 삼성SDI(2.84%)와 카카오(2.74%)도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5%)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호실적에 14.10% 급등했다. 카카오뱅크의 영업이익은 133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7%, 156.2% 늘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9.73포인트(2.86%) 하락한 1011.0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0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8억원, 9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제넥신은 3.85%, 에스티팜은 2.14% 올랐다. 씨젠과 알테오젠은 각각 5.61%, 4.4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2차전지 소재(양극활 물질) 생산기업인 엘앤에프는 이날 9.63% 하락했다. 엘앤에프는 각국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계획 등 호재에도 원자재(리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차전지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이날 4.34% 하락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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