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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LS일렉트릭,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5.88% 상승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LS그룹]
LS일렉트릭이 태양광 발전소 EPC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27일 해솔라에너지와 888억5800만원 규모의 임자권역 태양광 발전소 EPC 공사 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LS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8% 상승한 6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52억6900만원어치를 매수했고 기관은 71억8900만원어치를 샀다. 반면 개인은 122억 3500만원 어치를 팔았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는 자동화 사업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 넘게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6433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 활성화된 영향이다. 공장 자동화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자동화사업부는 영업이익이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하지만 전력기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전년 대비 9% 줄었다. 전력인프라 사업부와 신재생 사업부의 영업 적자폭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는 이어지고 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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