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만원대로 떨어진 하나투어
당시 모두투어도 1만원대까지 하락
위드 코로나·정상근무 재개로 두 배 이상 회복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10% 가까이 급락했던 여행주들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 코로나’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내 주요 여행업계가 속속 정상근무를 재개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업황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여행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하나투어는 어제보다 9.16% 오른 8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모두투어는 5.49% 상승한 2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랑풍선은 19%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5950원에 장 마감했다.

여행주의 이 같은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됐던 지난해 1월과 상반된 모습이다. 2020년 1월 28일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10.18% 하락한 4만4100원까지 떨어졌고, 같은 날 모두투어는 9.26% 떨어진 1만4700원까지 내려갔다.
당시 증권업계는 코로나19가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 사태 때보다 전염성이 높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때로부터 1년 8개월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는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고, 국내 주요 여행업계들은 정상근무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행주에 다시 날개가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하나투어는 오는 10월부터 전 직원이 정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고, 모두투어는 단계별 정상근무 전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여행은 9월부터 정상근무 체제를 시작했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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