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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삼성전자·SK케미칼·셀트리온 3형제 상승출발

셀트리온 이틀째 올라, SK케미칼 무상증자 소식에 장초반 6.69%↑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2977.82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2977.82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9시 30분 기준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3207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439억원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소폭(0.42%) 상승하고 있고, LG화학(1.22%), 현대차(1.49%)도 상승세다. SK케미칼은 전날 이사회에서 발표한 무상증자 등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장 초반 6%넘게 오르며 강세다. 전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증자비율은 50%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1월 9일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0.67% 상승한 959.81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93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2억원, 502억원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보다 3.81% 올랐고, 셀트리온제약도 3.85%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이로써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는 모두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그간 3분기 실적 우려로 하락세가 과도했던데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사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고위험군에 한정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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