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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000만원대 회복… '비트코인 ETF' 승인 언제 발표될까

비트코인 하루만에 7000만원대로 상승, ETF 승인 기대감 고조
미국,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국가 됐다…점유율 35.4%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다시 7000만원대로 복귀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가상화폐 채굴국이 됐다.
 
14일 오후 5시 5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2% 오른 7022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6700만원대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상승곡선을 탔고 오후 들어 7000만원을 넘어섰다.
 
시장에서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암호화폐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ETF가 빠르면 이달 내에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달 내 모두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승인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달 15일 이후부터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결과가 줄줄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18일 프로셰어, 19일 인베스코, 25일 반에크, 11월 11일에는 갤럭시디지털이 신청한 ETF에 대한 심사결과 발표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반드시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이날까지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예정일 전에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발표될 수도 있다.
 
한편 미국은 세계 암호화폐 채굴 산업의 중심지가 됐다.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CCAF)의 '비트코인 채굴 지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미국의 비트코인 월평균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35.4%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단일 국가로는 최고치다.
 
해시레이트는 가상화폐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가상화폐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뜻한다. 2위는 점유율 18.1%의 카자흐스탄이었고 채굴이 금지된 중국의 점유율은 0.0%였다.
 
이더리움은 0.93% 오른 443만원에, 에이다는 0.38% 하락한 2650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36% 내린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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