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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티움바이오 “임상 모멘텀 본격화” 전망에 강세

SK증권 “TU2218, 병용 스폰서 임상 진행 기대”

 
 
티움바이오 CI
티움바이오가 임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티움바이오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50원(4.17%) 오른 1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움바이오 주가 강세는 티움바이오의 임상시험이 본격화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티움바이오에 대해 “TU2218 임상 1‧2상 개시 예정으로 면역항암제 병용 스폰서 임상도 기대된다”며 “자궁내막증 임상 2a상, 혈우병치료제 임상 진입 계획도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TU2218은 TGF-β, VEGFR2 이중 억제 기전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미국과 한국에서 다기관 임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임상은 단독요법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진행된다. 장 연구원은 “병용요법은 스폰서 임상이 기대된다”며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몇몇 제약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은 지난 8월 유럽 임상 2a상이 개시됐으며 2023년 1분기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 투자와 CDO 자회사 설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했다”고 봤다.
 
티움바이오는 앞서 지난 7월 SK디스커버리,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SK플라즈마에 투자를 진행했다. SK플라즈마는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NRDO 신사업 및 혈액제제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양사의 지속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게 장 연구원의 의견이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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