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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얍엑스, 中 1억5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5%대 상승

20일 얍엑스, 中 위즈덤캐피털그룹과 투자의향서 체결

 
 
20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얍엑스 주가는 전날보다 5.74%(120원) 오른 221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 얍엑스]
IoT(사물인터넷) 관련 부품 제조기업 얍엑스가 중국 투자회사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176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기준 얍엑스 주가는 전날보다 5.74%(120원) 오른 2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얍엑스의 강세는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 얍엑스가 투자자금을 받으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 수익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얍엑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위즈덤캐피탈그룹과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즈덤캐피탈그룹은 지난 8월 얍엑스와 마카오 지역 내 IoT 기반 인프라 등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즈덤캐피탈그룹은 마카오에 본사를 준 글로벌 투자회사로 마카오 스마트시티 건립을 추진 중인 CITIC중신그룹, ICBC공상은행 등의 주요 투자 파트너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얍엑스의 기술력이 마카오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내 주요 사업경쟁력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국산 첨단 IT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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