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인보사 美임상 적응증 추가, 코오롱생명과학 장 초반 급등

코오롱티슈진, FDA서 고관절 골관절염 적응증으로 2상 승인받아

 
 
코오롱생명과학 CI [사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으며, 관계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6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2300원(6.73%) 오른 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3일 장 마감 뒤 미국 FDA로부터 인보사(TG-C)의 고관절 골관절염을 적응증 미국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된 인보사의 적응증을 확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는 것을 FDA로부터 허가받은 것이다.  
 
인보사는 2017년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서 허가를 받았으나 성분 오류 사실이 밝혀지면서 2019년 판매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진행되던 임상도 중단됐지만,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4월 FDA로부터 임상 재개 허가를 얻어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무릎골관절염 대상 미국 임상 3상은 조만간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아시아 및 일부 중동지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12.55%를 가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거래중지 상태다.

최윤신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차바이오텍, 신주 발행 등으로 748억원 수혈…“재생의료·CDMO 투자”

2알바생이 ‘급구’로 직접 뽑는 ‘착한가게’

3“삼성이 하면 역시 다르네”…진출 1년 만에 OLED 모니터 시장 제패

4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영장 발부

5‘네이버 색채’ 지우는 라인야후…이사진서 한국인 빼고 ‘기술 독립’ 선언

6NCT드림이 이끈 SM 1Q 실적…멀티 프로덕션 구축에 수익성은 악화

7삼성메디슨,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 품는다…“우수 인력 확보”

8데일리펀딩, SaaS 내재화해 지속 성장 거버넌스 구축…흑자 전환 시동

9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1억...전년 대비 5%↑

실시간 뉴스

1차바이오텍, 신주 발행 등으로 748억원 수혈…“재생의료·CDMO 투자”

2알바생이 ‘급구’로 직접 뽑는 ‘착한가게’

3“삼성이 하면 역시 다르네”…진출 1년 만에 OLED 모니터 시장 제패

4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영장 발부

5‘네이버 색채’ 지우는 라인야후…이사진서 한국인 빼고 ‘기술 독립’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