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한국전력,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하락마감
지난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확정
한국전력 주가가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약세다. 20일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2.53%(550원)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 수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전기요금 발표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은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 등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성희 기자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급증…보험료 인상 조짐
2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3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4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
5상법 개정 되지 않는다면 “국장 탈출·내수 침체 악순환 반복될 것”
6열매컴퍼니, 미술품 최초 투자계약증권 합산발행
7‘펫보험 1위’ 메리츠화재, 네이버·카카오페이 비교·추천 서비스 동시 입점
8네이버페이, ‘펫보험 비교·추천’ 오픈…5개 보험사와 제휴
9카카오페이, ‘펫보험 비교’에 업계 1위 메리츠화재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