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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대신 걷은 비상장주식 40개 종목 공개 매각

1월 17일 온비드 공개 입찰
4차 유찰시 20%포인트 감액

 
 
[사진 Pixabay]
정부가 상속세 대신 징수한 비상장주식 40개(약 1275억원어치)를 공개 매각한다.  
 
매각은 새해 1월 17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온라인 공공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드에서 공개 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와 2차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유찰 뒤 3차부턴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포인트씩 감액한다. 입찰은 4차까지 진행하며 최대 감액 한도는 20%포인트다. 4차까지 유찰되면 다음 매각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20%포인트 감액한 금액으로 매도한다. 서둘러 매각해야 하는 경우 공매를 6차까지 진행한다.
 
공개 매각 증권 중 높은 매도가격이 기대되는 종목은 지산리조트(335억원), 남일전지상사(160억원), 빅스타건설(123억원) 등이다. 40개 종목에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은 12.3%다. 이 가운데 성모산업개발(38.12%), 바이시클마트(33.5%), 삼양견직공업(33.15%) 등이 지분율이 높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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