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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신입 채용 계획있다”…1월 가장 많아 [체크리포트]

대기업 90% 이상 채용 계획 있다고 응답
신입사원 채용 시기 1월로 계획하는 기업 가장 많아
2곳 중 1곳, 수시채용 진행 계획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 이상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0%를 넘었고, 1월 중에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 기업 567곳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기업 중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장했다고 답한 기업은 67.7%였고,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6.4%였다. 채용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한 기업은 15.9%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1.9%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은 80.5%, 중소기업은 63%였다.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1월(3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0.8%)’, ‘2월(17.7%)’, ‘4월(13%)’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 방식으로는 기업 절반이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수시채용(50%)’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으로 ‘공개채용(27.3%)’, ‘상시채용(22.7%)’ 순이었다.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 기업 채용 담당자 중 65.3%가 우대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은 것은 ‘지원 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53.8%)’이였고, 이어 ‘지원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38.6%)’, ‘책임감과 성실함이 느껴지는 태도(36.8%)’, ‘자기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20.3%)’ 등이 뒤따랐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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