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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이슈에 코오롱생명과학 7%↓[증시이슈]

거래소, 티슈진 상폐 심의 종결 미뤄…8월 31일 이후 결정될 듯

 
 
8일 10시 28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입주한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전경.[연합뉴스]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심의 결정이 미뤄지면서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약세다. 8일 오전 10시 28분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7.10% 내린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추후 재개)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는 오는 8월 31일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이후 3년 가까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당초 시장에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유지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날 거래소가 심의 속개를 결정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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