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오늘부터 다중시설 QR·안심콜·수기명부 ‘해제’ [경제브리핑]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QR 유지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설치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역학조사 방식을 바꿔 출입명부 기록 의무화를 19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시설엔 QR코드 점검 서비스는 계속 진행한다.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되면 명부 기록을 재개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인력을 재택치료 관리로 전환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의 동선과 확산 경로를 추적 관리하기 위해 QR코드·안심콜·수기명부 등 다양한 형태의 출입명부 기록 제도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역학조사 방식을 ‘확진자 자기 기록’으로 바꿨다.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방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URL로 제공한 설문지에 직접 접속해 접촉자 등을 직접 입력하는 '자기 기입' 방식으로 변경했다.  
 
대면·전화 역학조사도 없애 역학조사 담당 보건소 인력을 고위험군 재택치료 관리로 전환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실시간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