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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지난해 영업이익 255억원 ‘사상 최대’ 실적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YG 앨범 판매 호조 및 하이브 사업 협력 효과, YG인베스트먼트 투자 수익 효과
“올해 NFT, 메타버스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신사업 진출 검토”

 
YG PLUS 로고
 
YG PLUS(YG플러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YG PLUS는 23일 2021년 연결 영업이익이 255억7145만원으로 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43억 256만원으로 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6억 158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YG 앨범 판매 호조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음원 유통 및 팬상품(MD) 매출 증가 ▲외부 지식재산권(IP)향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풀이했다.
 
또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5일 트레저 컴백을 시작으로 올 해 블랙핑크, 빅뱅 등 YG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고 오는 4월 트레저의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YG플러스는 강조했다.
 
또한 하이브는 물론 외부 IP 관련 사업이 점차 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력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올해는 네이버, 하이브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 확대하고 외부 IP 사업을 지속 확장해 주력사업 부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메타버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 지속성장 계기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YG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는 네이버제트(제페토), 무신사, 바로고, 리디, 쓰리아이 등 국내외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미래기술산업 분야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YG그룹의 콘텐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에 함께 나서고 있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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