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돌아온 주총 시즌, 내 종목은 언제?...29일에만 400여곳

[개미들을 위한 주총 시즌 체크 포인트]
14~18일 네이버·삼성전자·포스코 주총 예정
25~29일 KB금융·LG·SK·카카오·셀트리온 등

 
 
3월 29일에만 주주총회를 여는 기업이 407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17일 삼성전자 제52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날 수원컨벤션센터 총회장 입구에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일이 3월 말 특정일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오는 29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총 407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피시장에선 LG‧SK‧기아‧넷마블‧두산중공업‧카카오‧한화‧경동제약‧하림 등 굵직한 기업들의 주총이 이뤄진다.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이 예상한 주총 집중일은 이달 25일, 30일, 31일이었다. 해당 일을 피하려다 보니 오히려 29일에 주총이 몰리게 된 모양새다.  
 
기존 예상 집중일에도 주총 날짜가 집중됐다. 오는 25일엔 KB금융지주‧SK텔레콤‧금호석유화학‧셀트리온‧오뚜기‧우리금융지주가 주총을 연다. 코스닥시장 YG엔터테인먼트‧골프존‧웹젠‧파라다이스 등을 포함해 총 361곳이다.  
 
24일(216개), 28일(244개), 30일(191개), 31일(164개)에도 200개 내외 기업이 주총을 계획하고 있다.
 
주주총회 소집 공고는 총회 2주 전까지 공시해야 한다. 이번 주 초까지 추가로 공시할 기업들을 포함하면 28∼31일 주총 개최 기업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오는 14일~18일에도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14일 네이버 ▶15일 진양폴리우레탄‧한일사료 ▶16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에스디에스‧진양화학 ▶17일 삼성SDI‧메리츠증권‧호텔신라‧삼성생명보험‧제일기획‧삼성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효성티앤씨 ▶18일 유한양행‧한화손해보험‧한일철강‧효성‧포스코‧현대차증권‧고려제약‧서연탑메탈‧삼천리자전거 등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중국 외자판호 획득

230인 미만 사업장에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종료

3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6번째 사례

45조원 규모로 성장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매출

5산은 “3년간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 규모 공급”

6SKT, SK커뮤니케이션즈 등 3개 자·손자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7스마트폰 가격 내려갈까…‘단통법 폐지안’ 국회 통과

8이지스운용, 남산 힐튼 부지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 시동

910월 출생아 수 12년 만에 최대 증가…혼인도 5년 만에 최대

실시간 뉴스

1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중국 외자판호 획득

230인 미만 사업장에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종료

3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6번째 사례

45조원 규모로 성장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매출

5산은 “3년간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 규모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