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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의료앱 사용자수, 한달 만에 161% 증가…“코로나19 재택치료 영향”

지난달 비대면 의료앱 1번 이상 사용한 사람 150만명, 전달 대비 160 %
비대면 의료앱 사용자수는 닥터나우, 올라케어, 굿닥 순

 
 
 
 
[사진 와이즈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재택치료 전환의 영향으로 비대면 진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전체 비대면 의료 서비스앱 사용자수가 지난 1월 57만명에서 2월 150만명으로 1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대면 의료 서비스’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원거리에서 비대면으로 진료 및 약 처방까지의 전반적인 의료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닥터나우, 올라케어, 굿닥 등 주요 비대면 의료 서비스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용자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4942만명 가운데 약 3%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수치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리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와이즈앱]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앱은 닥터나우로 2월 한달 간 53만명이 사용했으며, 올라케어는 52만명, 굿닥은 45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비대면 의료 서비스 앱은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1020세대에서는 올라케어, 30대에서는 닥터나우, 50대 이상 세대에서는 굿닥의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만 10세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조사한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공공 의료 서비스앱과 일반적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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