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네이버·카카오 동반 약세 [개장시황]
아시아나·제주항공·진에어 2%대 강세…삼성SDI 3%↓
게임株 희비 갈려, 위메이드·카겜 내리고 펄어비스 오르고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99포인트(0.36%) 내린 2729.86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93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58%, SK하이닉스는 0.86% 하락세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0.93%, 삼성SDI는 3.92% 빠지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89%)와 카카오(-1.42%)도 약세다.
반면 하이브(1.24%), 에스오일(2.24%), 대한항공(2.08%)은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2.20%), 제주항공(2%), 진에어(2.76%) 등 항공주도 리오프닝(경기재개) 기대감 등으로 나란히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940.47에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57억원, 136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 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41%)과 엘앤에프(1.06%)는 소폭 상승세다. 게임주인 위메이드(-1.89%)와 카카오게임즈(-0.76%)는 하락세다. 반면 펄어비스는 0.39% 오르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은 3% 이상 빠지고 있다. 이외 LX세미콘(2.86%), 엔켐(1.35%)은 상승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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