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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 크래프톤 7%↑[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LG에너지솔루션 2%대 올라
게임주 펄어비스·위메이드 강세, 엔터株 SM·YG·JYP 약세
코스피 상승률 1위 KH 필룩스·코스닥 하락률 1위 지투파워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마쳤다. [중앙포토]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0억원, 기관이 124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0.86%)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2.45% 급등했지만 삼성SDI는 0.34% 하락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크래프톤은 배당 재원으로 약 2조원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7.37% 급등했다. 향후 주가 부양을 위해 중간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지 관심이 몰린다. 이밖에 SK텔레콤(2.27%), 두산중공업(3.45%), 고려아연(2.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남선알미우와 KH 필룩스였다. 반면 플레이그램과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는 가장 많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72%) 상승한 947.32에 마감했다. 개인이 91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85억원, 기관은 15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0.41% 내렸지만, 엘앤에프는 1.14% 상승했다. 게임주인 펄어비스(2.86%)와 위메이드(2.68%)도 2%대 올랐지만 카카오게임즈는 0.25%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동화기업은 7.65%, LX세미콘은 3.21% 올랐다. 반면 최근 상승세였던 엔터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JYP(0.79%), 에스엠(4.31%),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3%)는 빠졌다.  
 
특히 쌍방울그룹 계열사 나노스는 29.92% 급등했다.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스나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였다. 반면 지투파워, 씨에스베어링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꼽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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