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佛 마크롱, 연임 성공..."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국제] 佛 마크롱, 연임 성공..."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파리=신화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엘라브의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 대통령이 58.6%, 르펜 후보가 41.4%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BFM 방송이 24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은 이날 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와 신뢰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그는 프랑스 사회가 회의와 분열에 휩싸여 있다며 "어느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프랑스인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르펜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선거는 '결선투표제'를 채택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에서 다수의 표를 얻은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지난 10일 열린 1차 투표에서 마크롱과 르펜은 각각 27.85%, 23.15%를 득표해 24일 2차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올해 44세인 마크롱은 2017년 5월 대선 결선 투표에서 르펜을 누르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번에 또 르펜과 경합을 벌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엘라브의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 대통령이 58.6%, 르펜 후보가 41.4%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BFM 방송이 24일 밤(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은 이날 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와 신뢰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그는 프랑스 사회가 회의와 분열에 휩싸여 있다며 "어느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든 프랑스인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르펜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선거는 '결선투표제'를 채택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에서 다수의 표를 얻은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지난 10일 열린 1차 투표에서 마크롱과 르펜은 각각 27.85%, 23.15%를 득표해 24일 2차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올해 44세인 마크롱은 2017년 5월 대선 결선 투표에서 르펜을 누르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번에 또 르펜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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