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와 ‘하이테크(Hi-Tech) 솔루션학과’ 석사학위 과정 공동 개발·운영
참여 구성원은 1년간 업무제외…급여·학비도 지원

지난해 SK에코플랜트에서 플랜트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탄생한 SK에코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에 핵심인재를 육성해 자사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날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학교와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미래 건설산업에 특화된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내에 ‘하이테크(Hi-Tech) 솔루션’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교육 대상자 선별부터 학위취득 전 과정에서 구성원에 대한 케어링 프로그램(Caring Program)을 마련한다.
이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SK에코엔지니어링 구성원들은 스마트 건설기술 지식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갖출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자는 1년간 업무에서 제외되며 급여와 학비지원을 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인공지능/빅데이터·모듈러/OSC(Off-site Construction)·AWP(Advanced Work Package) 같은 New-EPC(설계·조달·시공) 기본기 강화 분야에서부터 수소/친환경·배터리 산업 등 기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 교육,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T자형 융복합 인재 양성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커리큘럼은 스마트 건설기술 및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SK에코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가 공동개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진병우 경영지원 담당임원, 지헌주 플랜트아카데미 담당임원이 참석했으며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선규 부총장, 권순욱 교수 등 성균관대 측 주요 인사들도 직접 서명을 진행했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최고의 자산인 ‘사람’, 즉 ‘구성원’에 대한 육성 의지를 담아 이번 석사학위 과정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핵심인재에 대한 육성 강화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기반의 스마트 건설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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