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에 코스피 2600선 회복… HLB 25%↑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LG도 7% 올라
‘1분기 실적 부진’ 셀트리온·넷마블 6%·13%↓
코스피 상승률 1위 일동홀딩스, 코스닥 1위 HLB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47%, SK하이닉스가 3.21% 각각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1.67%)와 카카오(1.36%)도 1% 안팎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1.32%), 카카오페이(0.12%)도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은 3.22%, 모회사인 LG화학은 5.05% 각각 강세를 보였다.
이외 삼성SDI(4.43%), 현대차(3.32%), 신한지주(3.17%), 삼성물산(3.13%), SK이노베이션(4.82%), 삼성전기(3.55%), LG(7.30%), 우리금융지주(4.32%), 삼성에스디에스(3.21%) 등의 주가가 3% 이상 뛰었다. 반면 셀트리온과 넷마블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6.15%, 13.3% 각각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2포인트(2.33%) 오른 853.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9억원, 128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9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상당수가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 관련주 엘앤에프가 6.35%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76%), 천보(1.62%), 에코프로(1.37%)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HLB는 25.74%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1.10%), 펄어비스(1.39%), 위메이드(5.32%), 넥슨게임즈(2.96%), 컴투스(4.76%) 등 게임주도 일제히 올랐다.
이외 심텍(5.10%), 에스에프에이(5.19%), 파라다이스(5.10%), 하림지주(5.42%), HK이노엔(5.62%), 덕산네오룩스(7.95%), 주성엔지니어링(8.80%) 등이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2.79%)은 하락 마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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