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코로나도 무찌르다”…영화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지난 5월 영화관 관람객 수, 코로나19 이전 수준
영화 '범죄도시2' 흥행...개봉 2주 만에 700만명 돌파
'브로커' '헤어질 결심' 등 각각 8일과 29일 개봉 앞둬

범죄도시2 흥행 이후 국내 영화관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1455만4839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3695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년간 월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극장 관람객 수는 2020년 4월 97만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지난 4월까지 100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영화관 내 식음료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극장가 방문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방을 준비하고 있고,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 ‘마녀2’ 역시 15일 개봉한다.
라예진기자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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